고속 충전 대용량 아이폰 보조배터리 추천 C타입 PD 노트북과 DC 변환 플러그까지
휴대해야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들이 늘어나면서 어디서나 원활하게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고속 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 추천을 해달라는 요청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보려고 하는 클레버타키온 CTB-P10은 26,800mAh 대용량에 최대 123W 고출력으로 노트북과 동시에 아이폰 보조배터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100W를 지원하므로 클레버 C타입 PD 변환 DC 플러그를 준비하면 전용 단자만 있는 모델에도 노트북 보조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전력 모드까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스마트 워치 등의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장치와도 호환이 되므로 활용성이 높은 제품입니다.
구성품은 본체와 설명서, USB A to C 케이블입니다. C타입 보조배터리이므로 USB-C 케이블이 하나 더 포함되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현재 스마트 스토어에서 코어 SE 100W 1m를 증정하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26800mAh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185 x 79mm 크기에 두께는 23mm, 무게는 500g입니다. 한 손으로 들어보면 제법 묵직하게 느껴지는데, 가벼운 아이폰 보조배터리 추천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크기와 무게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 대의 디바이스들과 함께 가지고 다니는 용도에 적합한 모델입니다.
상단에는 파워 버튼과 두 개의 USB-C와 한 개의 A 단자가 있습니다. C타입에 단독일 때 최대 100W, A는 18W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한 고속 보조배터리이며, PD, PPS, QC3.0, 4.0 등 프로토콜을 지원하여 대부분의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전원을 공급해 줍니다. 3대를 연결하면 123W 내에서 적절하게 분배가 되며, 45W PPS 초고속의 경우 C1 포트와만 호환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합니다.
최대 3대 동시 전원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클레버타키온 CTB-P10 하나만 가지고 다녀도 충분했습니다. 국내외 항공사의 기준인 100Wh에 맞추어 기내 반입이 가능하도록 99.16Wh로 설계되었다고 하니 장거리 여행이나 출장에 가져가도 됩니다.
단일 연결 시 100W 입력으로 약 1시간 30분이면 쾌속 완충이 됩니다. 잔량은 모두 5개의 LED 표시등을 통해 각각 20%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 표시등이 5개면 80~100%, 한 개면 0~20%를 나타내는데, 고가의 C타입 고속 충전 대용량 보조배터리인 만큼 숫자로 정확한 수치 표시가 되었다면 더 편했겠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13 프로의 잔량이 6%일 때 9.17V, 2.31A로 약 21W가 측정되었습니다. 상당히 빠르게 완충을 시킬 수 있어 아이폰 보조배터리로 추천할만합니다.
갤럭시 노트 20의 잔량이 8%일 때 초고속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9.08V, 2.48A로 약 22W가 측정되었습니다. 이 정도만 해도 상당히 빠르게 완충이 되지만, 앞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최신 갤럭시 시리즈의 45W PPS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LED표시등이 없는, 파워 버튼이 있는 쪽의 C1 이어야 한다는 점은 꼭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C타입 보조배터리의 C 단자 두 개를 연결하면 각각 최대 60W까지 충전이 됩니다. 노트 20과 아이패드 프로 12.9를 동시에 연결했더니 각각 22W, 35W가 측정되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저사양의 울트라북 정도는 동시에 이용하기에도 부족하지 않은 수치입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의 잔량 약 50%에서 단독일 때 20V, 4.75A로 약 95W가 측정되었습니다. 단독 사용 시 100W라는 상세 페이지 상의 스펙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PD 규격과 호환되지 않는 구형 노트북에서 고속 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변환 플러그를 준비하면 됩니다. 내경 2.1mm로 가장 범용적인 크기 이외에 LG, 삼성, HP, 레노버 등 12종과 호환이 되는 DC 커넥터들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 장비와의 호환성은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됩니다.
꼭 전용 어댑터를 가지고 다녀야 했던 ASUS 젠북도 전원 모드로 정상적으로 동작이 됩니다. PD 노트북이 아니어도 고속 보조배터리를 휴대하거나 다른 멀티 어댑터를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부담 없이 작업을 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파워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저전력 모드로 변환이 됩니다. 스마트워치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은 안전을 위해 낮은 전력을 권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저전력 모드로 변경하면 기기의 이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스-쓰루 기능까지 지원하므로 카페 등 콘센트가 있는 곳에서는 다른 기기들을 함께 끼워 두었다가, 필요할 때 개별적으로 CTB-P10을 사용하면 됩니다. 패스-쓰루로 기능의 탑재로 그동안의 대용량 노트북, 아이폰 보조배터리보다 번거롭지 않고 편했습니다.
고가의 장비에 이용하는 전기 장치인 만큼 안전과 관련된 사항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클레버타키온 CTB-P10은 LG 정품 셀을 채택하여 안정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며, 과전류, 과전압, 단락, 온도 제어 등 모두 6개나 되는 다중 보호 회로 IC가 내장되어 안전합니다. 또한, 알루미늄 소재의 적용으로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방출시켜 과열을 방지해 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스마트폰 전용으로는 크고 무거우며 비용적인 부담도 있을 수 있지만, 아이패드나 맥북, 스마트워치와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여러 개의 디바이스를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원활한 전력 공급이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최적의 스펙을 갖추고 있는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전용 단자와 C타입 PD 노트북, 아이패드, 아이폰을 고속 충전시킬 수 있는 대용량 보조배터리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