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7c , 아이폰 12 사진비교 (피규어 색상 비교)

안녕하세요

크레이션공방에 배래입니다.

예전부터 카메라를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유는 아이폰으로 조명부스에 찍어도 색상 및 선명도가 좋고 특히 편하기 때문에

굳이 카메라를 사서 회원님들 및 제 작품을 찍어야하나 했습니다.

어설퍼 보이는 사진부스 공간이지만 이게 있냐 없냐야 따라서 내가 힘들게 만든

작품들이 좀더 제대로 사람들에 보여줄 수 있습니다. (진짜 조명이 중요 하더군요)

저희 공방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포토샵으로 따로 색상등을 보정하고 있지않습니다.(지금까지 아이폰으로 찍음 초반 작품만 몇개만 아이폰에서 대비 조정함)

이유는 예전에 어떤 작품을 봤는데 사진과 차이가 너무 심해 쇼크받아 카메라에서 노출만 조절하고 (이것도 보정인가.) 찍고 있습니다.

배경은 귀찮아서 그냥 저 블랙으로 사용하고 있지요.. ㅋㅋ 이놈의 귀차니즘

그런데 아이폰으로 잘 찍고 있다가 캐논200D 2도 샀다가 바로 다시 팔고서

지금 다시 소니 a7c 번들을 왜! 구매 했냐면.....

이유는 2가지 입니다.

풀프레임으로 찍으면 진짜 "차이가 날까?" 와 다음에 보여줄 아이폰에서 색상을 제대로 못잡는 걸 잡아서

사진이 제대로 보여질지 궁금했습니다.

또 하나는 동영상 촬영목적으로도 생각했구요

아이폰으로 동영상찍어도 좋습니다. 근데 이게 은근 불편한점이 있어서 보완용으로 샀습니다.

그냥 너무 사보고 싶었어요~ ㅋㅋㅋ 내가 직접보고 판다해야하는 성격이라...

전자병 걸렸죠 ~

앞에 말한대로 색상을 아이폰이 제대로 못잡는게 있는데요

특히 파랑색과 보라색을 제대로 잡지를 못합니다.

갤럭시보다는 훨씬 잘잡지만 내가 색분할한 파란색과 보라색이 다른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가 색상 대비차가 크면서 흰색과 회색이 있다면 특이하게 보입니다.

(설명이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만들었던 늑대 소녀입니다.

늑대 털에 사용된 색상은 3가지로 2단계 회색과 한가지 흰색을 사용했습니다.

사진은 아이폰 12프로 프로모드로 찍었고 늑대의 털 색상이 하얗고 외곽 선명도?가 떨어져

서터스피드를 낮춰서 노출값을(어둡게) 떨어지게 했습니다. (저도 사진 지금 공부중이니 틀린말 있으면 대충 넘어가 주세요!)

아이폰으로 최대한 잘나오게 찍은 사진인데요 늑대가 혼자 색상이 너무 튑니다.

그래서 제 눈이 잘못됐나 했습니다. 디테일도 제대로 보이지 않구요

아이폰 12프로 프로모드 사진

아무리 노출을 줄여서 해봐도 저런 현상을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매한 소니 a7c로 촬영해봤습니다. 파일을 jpg 설정에 fine 5M정도로 저장되게 했습니다.

이유는 raw파일로 저장해도 보정도 제대로 할지 모르고 찍은 사진 그대로 쓰는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편하자고 쓰는데 파일용량 또줄이고 보정하고 이런거 너무 귀찮습니다. (카메라야 돈 값을 해라!!)

소니 a7c 번들 fine 5M

왼쪽 아이폰12 프로 오른쪽 소니a7c 번들

두 사진을 나란히 두고 보면 늑대의 색상이 차이가 더 크게 납니다. 제가 눈으로 보는건 a7c가 제일 비슷합니다.

이질감도 없구요

사진을 좀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당연하지! 이러겠지만

저처럼 초보인 사람에게는 이래서 카메라를 쓰는구나 생각이 듭니다.

아이폰 14프로 사진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색상은 제대로 못잡을거라 생각됩니다.

일반 인물 풍경 사진에서는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색상이 좀바뀌어도 그만이니)

그런데 저처럼 도색을 하는 사람들은 색상차이를 느낄거라 생각됩니다.

열심히 이쁘게 색칠 했는데 사진이 다르게 나오면 속상하죠

암튼 초보적 결론은 아직 폰카는 "디테일한 색상에 한계가 있다" 입니다.

그리고 소니 a7c 좋구나 입니다. ㅋㅋ (저의 통장은 녹아 내립니다.)

회원님들 작품도 이제 색상 걱정없이 찍어 줄 수 있겠네요~

유부남들 화이팅입니다.

저희 공방 많이들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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