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미국 공홈 직구 방법 - 캐시백 경유 및 배대지

현재 내가 쓰고 있는 아이폰은 자그마치 XS

애매하게 아이폰11 나오기 몇 달 전 여행 간다고 급하게 샀던 터라

폰 바꾸는 시기가 좀 애매해져서 어쩌다 보니 3년간 XS로 꾸역꾸역 버티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봄 핸드폰 케이스를 새로 바꿨는데 전혀 핸드폰 보호가 안돼서 박살이 나면서 ^^

아이폰14가 출시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림

새로 만나는 사람들마다 핸드폰이 왜 그러냐고 물어봐서 너무너무 부끄러웠다.

그리고 드디어 아이폰14가 미국에서 정식 출시!

그간 아이폰을 사용해 오면서 쭉 국내 정발 버전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는 무음 카메라를 사용하고 싶어서 미국 발매 버전을 직구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국내판도 카메라 셔터음의 경우 외국에 나가게 되어 해외 gps가 수신되면 카메라 셔터음이 안 난다고 한다!

미국 발매 버전과 국내판의 차이는 아래와 같다.

미국판

국내판

장점

무음 카메라

선주문 시 국내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음

(구매 시기에 따라 상이함)

국내 카드사 행사 시 좀 더 저렴해질 수 있음

usim (물리적 심) 사용으로 익숙함

직구에 대한 부담

단점

esim 사용으로 esim 미출시 국가 이용 어려움

직구의 리스크

환율로 인해 예전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없음

카메라 셔터음 (외국에서는 소리 안 남)

미국보다 느리게 받아봄

블프 때 몇 번 직구를 해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고가의 물건을 직구해 보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다.

나도 이것저것 인터넷 찾아가면서 구매한 건데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정리

직구 전 준비 필요 사항

직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직구를 많이 하지 않았거나 처음 하는 사람의 경우

1. 배송대행지, 즉 배대지 선택 및 회원 가입 (필수)

2. 캐시백 경유 사이트 선택 및 회원 가입 (선택)

이 두 가지 사항이 필요하다.

나는 직구 초보니깐 이 두 가지부터 처음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1. 배송대행지 배대지 선택

애플은 국내 판매점이 있다 보니 따로 국내 직배송은 불가능하다.

그렇다 보니 대신 물건을 받아서 한국으로 배송해 주는 배대지가 필요하다.

직구를 많이 해왔던 것은 아니니 선호하는 배대지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기존에 사용했던 ㅁ**은 다시는 쓰고 싶지 않아서 새로운 곳을 알아보기로 했다.

아사모 홈페이지를 보니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배대지가 있었다.

나는 잘 모르니까 그냥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기!

은근 추천이 많았던 2fasts, 이하 투패스츠를 이용하기로 했다.

참고로 너무 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배대지를 이용할 경우

소위 '숙청'이라고 말하는 구매 거절을 당할 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

아이디저장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 찾기 해외쇼핑 전체상품 ▼ 전체보기 + Best Shop 2FASTS Guide 공지사항 0905~0910 항공일정및 추석연휴 국내 통관일정 2022/09/05 403-16734336 지연입항 2022/09/05 태풍(힌남노)으로 인한 우체국 택배 일부 지역 접수중지 안내 (0906 수정) 2022/09/02 403-1673 4325 입항지연 2022/08/29 항공스케쥴 0829~0903 2022/08/29 자주 묻는 질문 <배송대행신청>사은품 관련 2021/11/19 <오류입고> 오...

www.2fasts.com

늘 미국 직구는 몰테일을 이용해 왔었는데

투패스츠는 처음 이용해 보는 사이트이다 보니 일단 회원가입부터 진행했다.

회원가입 전에는 [개인 사서함 번호]라고만 되어 있는데

회원가입 후 로그인하면 저곳에 나만의 개인 사서함 번호가 생긴다.

나중에 애플 공홈에서 주문 후 배대지의 주소를 입력하면 된다.

혹시 투패스츠를 이용하실 분들이 있다면

회원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2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이 있다면 추천인 ID " sjhseara " 넣어주시면 감사 감사 (소심하게 적어봄)

2. 캐시백 사이트 경유

여태 캐시백 사이트를 경유해 본 적은 없었는데

아이폰의 경우 기본적으로 100만 원 중후반이 이 넘어가는 고가이다 보니

나름 캐시백 사이트를 경유하는 것이 쏠쏠하다는 글이 있어서

또 검색 끝에 TopCashback site를 경유해서 구매해 보기로 했다.

참고로 탑캐시백 사이트는 아이폰 캐시백이 안된다!!ㅠㅠ

아래와 같이 약관에도 적혀 있다.

그치만 나는 구매를 하고 나서 알았기 때문에 ^^^^^^^^^

아이팟과 Accessories, 애케플 및 refurbished products 등에만 적용 가능하다고 함.

Terms and Conditions를 열심히 읽읍시다.

솔직히 말하면 저기에 iPhone14가 당장 명시되어 있는 건 아니라서 희망 회로를 돌려보기는 했는데,

new, non-refurbished iPhone models라고 대전제가 있기 때문에 안될 듯.

TopCashback is the most generous free cashback and voucher website. Save money on purchases through thousands of merchants online and in-store.

www.topcashback.com

그래도 일단 방법은 대충 남겨놔 본다.

마찬가지로 회원 가입을 진행하고 먼저 상단 검색바에 Apple Store를 입력 후 엔터

위와 같이 Apple store에 대한 검색 후기가 나오는데,

Apple store의 경우 최대 4.2%까지 캐시백이 가능하다고 한다.

다시 말하지만 탑캐시백에서 아이폰은 캐시백 불가 !!!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볍게 순서를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애플 공홈 국가 설정 United States로 변경

홈페이지에서 Pre-order를 선택

원하는 모델과 색상, 용량을 선택

Payment options : Buy

Apple Trade In : No trade-in

Connectivity : Connect to any carrier later

AppleCare+ : 애케플 여부 선택

Add to Bag

Review Bag → 검토 후 Check Out

I'd like it delivered

→ Delivery method 선택

→ Continue to Shipping Address

배대지 주소 입력

결제 진행 : 카드 정보 입력 및 Place Your Order

검토 및 완료

캐시백 사이트를 경유했을 경우 해당 사이트를 통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주소 입력창을 통해 애플 공식 홈페이지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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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pple.com

① 국가 설정 변경 : United States

먼저 가장 아래쪽의 국가 설정으로 들어가서 국가를 United States로 변경

② 홈페이지 화면에서 Pre-order를 선택

③ 원하는 모델과 색상, 용량을 선택

나는 사실 pro 모델이 아닌 아이폰14 의 라벤더 컬러가 가지고 싶었는데

이번에 pro 모델이 사용해 보고 싶어서 조금 비싸지만 pro 모델로 선택했다.

④ Payment options : Buy 선택 (일시불)

일시불로 할지 할부로 할지,

혹은 iPhoe Upgrade Program을 이용해 매년 신규 iPhone으로 받아볼 것인지에 대한 건데

그냥 아묻따 Buy 선택 (일시불)

⑤ Apple Trade In : No trade-in 선택

이 option의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iPhone을 반납하고 새로운 iPhone을 받을 것이냐에 대한 것인데

우리는 직구를 하는 거기 때문에 No trade-in으로 선택하면 된다.

⑥ Connectivity : Connect to any carrier later

통신사 선택 항목인데 우리는 직구이므로 우리는 따로 통신사는 선택하지 않는 걸로

⑦ AppleCare+ : 애케플 선택 여부 선택 (optional)

애케플 여부는 선택 옵션이다.

나는 여태까지도 애케플을 따로 든 적이 없어서 선택하지 않음.

구매 후 60일 이내라면 언제든 가입할 수 있다고 한다.

⑧ Add to Bag

나는 당일에 바로 신청한 게 아니라서 아무래도 ㅠㅠ 배송이 많이 늦어져서 10월 중순에야 배송된다고 한다.

여기에 배대지에 체류하는 기간까지 고려하면 11월은 되어야 받을 수 있을 듯

이렇게 되면 사실 한국 공홈에서 사는 게 더 빨리 받아볼 수는 있겠지만

이번엔 꼭 무음 카메라가 쓰고 싶었다... (쓰는 도중에도 걍 취소하고 국내판 살지 고민 중)

⑨ Review Bag으로 이동, 장바구니 검토 후 Check Out

장바구니에서 다시 한번 내가 원하는 대로 정상적으로 담겼는지 검토 필수

나는 주문하다가 밥 먹고 오느라 로그아웃 돼서 첨부터 다시 진행했더니

나중에 장바구니에 아이폰이 두 개 담겨 있어서 부랴부랴 삭제함.

주문한 게 맞으면 Check Out을 진행한다.

⑩ I'd like it delivered → Delivery method 선택 → Continue to Shipping Address로 이동

당연히 우리는 매장으로 pick up을 갈 것이 아니기 때문에

I'd like it delivered를 선택하고, delivery method도 선택한다.

Delivery method는 FREE option 밖에 없어서 그걸로 선택함.

여기까지 선택하고 나면 Continue to Shipping Address로 이동

⑪ 배송지 주소 입력 : 배대지 주소 입력

미국 직구 시에는 한국 주소가 아닌 배대지 주소를 입력해야 한다.

나는 기존 한국 주소가 입력되어 있어서 주소지 변경으로 진행했다.

Optional로 되어 있는 부분에 개인 사서함 번호를 넣었더니 주소 저장이 안 돼서

Street Address에 한 번에 입력했더니 문제없이 넘어갔다.

배대지 숙청 때문에

숫자 0을 알파벳 O로 쓴다거나 공백이나 점을 추가한다거나 하는 식으로

배대지 주소를 조금씩 변형해서 쓴다고도 한다.

난 그냥 입력함ㅋㅋ

참고로 주소를 잘못 입력할 경우 아래와 같은 경고가 뜸

⑫ 결제 진행 : 카드 정보 입력 및 Place Your Order

카드 번호와 유효기간, CVC (CVV) 코드를 입력 후 결제를 진행하면 완료!

참고로 실제 결제는 배송이 시작되어야 구매 승인이 나기 때문에 현재는 따로 결제되지 않았다.

⑬ 검토 및 완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검토하는 화면이 있음

결제가 완료되고 나면 아래와 같이 You're all set이라는 문구와 함께

confirmation 및 shipping 관련된 것을 메일로 보내준다고 한다.

나는 아까도 썼지만 10월 중순에야 배송되는 일정이다 ㅠㅠ

한국은 그래도 이것보다는 빨리 오던데, 미국도 열일 해줬으면 하는 바람

여기까지 대충 구매하는 과정에 대해서 내가 진행하면서 적은 것들이다.

실제로는 내가 썰릴지 안 썰릴지 모르는 일이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은 한 번 시도를 해봤다는 것에 대해 의의

나중에 진행되는 것 봐서 다시 한번 업데이트를 해야겠다.

사실 연말에 미국에 갈 일이 있을 것 같아 존버해볼까 생각을 하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역시 빨리 새 폰 쓰고 싶은 마음에 조금 더 수고로움+돈을 투자해 버렸다.

나중에 혹시라도 숙청이 된다면 그때 다시 업데이트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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