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액정 키우고 배터리 지속성 늘렸다
안녕하세요 대니얼과 제이미입니다
2022년 하반기 최대 이슈인 애플 이벤트 생중계를 새벽에 지켜보았습니다. 오프닝은 애플워치8 그리고 미드타임은 에어팟프로 마지막 주인공은 역시나 아이폰14였습니다. 출시 전 언급되었던 수많은 릴리스 내용 중에서 팩트로 증명된 스펙 중 주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더 커진 6.7인치 플러스 모델, 진화된 카메라 기술인 포토닉 엔진 적용, 액션 모드 지원, 5코어 GPU를 탑재한 A15 바이오닉 프로세서, 위성통신 긴급 구조 요청 기능, 충돌감지 센서 탑재, 역대급 배터리 성능 정도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이미 예견된 대로 미니 모델은 라인업에서 퇴출이 되었고 스타팅 기종은 14로 동일 하드웨어 스펙에 액정 크기와 배터리를 늘린 플러스 모델이 보급형으로 결정되었고 프리미엄 플래그십에는 프로와 맥스로 분리하였습니다. 따라서, 이전과 유사하게 총 4개 기기를 배치하는 기기 종별 수량은 동일하지만 선택의 폭이 그만큼 다양해진 것이 이번 신형 아이폰 구매 시 중요한 소구점입니다.
아이폰 최초로 4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A16 바이오닉 프로세서를 탑재하여 그 어느 때보다 급나누기가 확실해졌지만 동일한 ios 운영체제를 구동하면서 주요 기능을 온전하게 구동할 수 있지만 다만 카메라와 새로운 상시 디스플레이 액션 화면인 다이나믹 아일랜드 기능을 제외하면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보급형 라인업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습니다.
북미 판매는 11월부터 배송이 시작되며 아이폰14의 시작 판매가는 799달러로 모두 예상을 뒤엎고 가격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미국 가격입니다. 한국에서는 약 20% 정도 인상이 될 것으로 예측이 되고 있습니다. 맥스 모델의 경우에는 256기가 모델의 가격이 약 200만원대까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이전 세대 아이폰에 탑재되었던 프로라인업의 프로세서인 바이오닉 a15 cpu가 적용되기는 했지만 아이폰13과 동일하기 때문에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대신 저렴하다는 장점을 고려하면 그렇게 나쁜 선택은 아닙니다. 여전히 퀄컴의 칩셋이 1년이 지난 cpu의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우선 보급 라인업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인기 기종은 당연히 플러스 모델이 될 것 같습니다. 가격이 10만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반면에 액정이 6.7인치로 프로급과 같아짐으로 인해, 웹브라우저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텍스트를 한 화면에서 더 많이 볼 수 있는 장점이 크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업그레이드된 기기 사양 중 유독 눈길을 끄는 기기 스펙의 변화는 후면부 카메라 이미지 센서의 교체입니다. 메인 카메라는 12mp 해상도를 지원하고 센서부의 크기가 1.9미크론으로 커져서 보다 많은 색표현과 암부 픽셀링 능력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조리개값도 향상되어 f1.5의 밝기 덕분에 셔터 스피드가 개선되어 저조도 촬영 결과물이 기존 모델 대비 약 49% 향상되었고 야간 노출 포커싱 속도도 2배 이상 좋아졌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움직이는 피사체 촬영 시 포커스 포인트가 이전 보다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전면부 카메라에 하드웨어 파츠에서 업그레이드가 적용되었습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서 뎁스카메라 기능이 높아졌습니다. 조리개값이 f1.9로 상향되어 저조도 촬영 환경에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결과물의 품질이 약 38퍼센트 정도 올라갔습니다.
한 가지 특이점은 전면부 카메라의 셀피 촬영 모드에서 오토 포커싱 모드가 적용되어 폰을 앞뒤로 움직이거나 단체 사진을 촬영할 때 기존 보다 훨씬 좋은 화각에서 촬영이 가능하며 셀카 촬영의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켰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아이폰14 보급형 기종에 적용된 새로운 카메라 소프트웨어에 더 주목하게 되는데요, 그것은 바로 포토닉 엔진입니다. 이 지능형 사진 압축 기술은 컴퓨테이션 포토그래피 과정에서 여러 장의 촬영된 원본을 합성해서 자동으로 보정을 해주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딥퓨전이죠. 그런데, 이번에 적용된 새로운 카메라 엔진은 사진파일 압축 과정 중 시작부에 deep fusion을 적용하여 이미지 파이프라인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이 끌어올렸습니다.
이렇게 사진 결과물 압축 과정에 변화를 주게 되면 원본 사진 파일의 데이터를 더 많이 보전할 수 있어 색감과 명암비 보정 시 더 좋은 결과의 사진을 갤러리에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동영상 촬영 모드에서 센서 시프트를 개량하여 ois 손떨림 방지 수준이 짐벌 없이 촬영을 해도 분간하지 못할 정도로 좋아졌다고 하니 이 부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손으로 핸들링한 움직이는 상태에서의 영상 촬영 결과물이 얼마나 획기적으로 좋아졌을지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보급형 라인업인 아이폰14와 플러스 모델의 개선된 업그레이드 파츠와 새로운 기술 및 모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가격 상승이 부담 되기는 하지만 결론적으로 프로와 맥스 구매는 현실적으로 너무나 비싸기 때문에 보급기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포인트를 찾아보았습니다. 물론, 선택은 어디까지나 지갑을 열어 볼 여러분의 선택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하이엔드 기종인 pro& pro max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니제니의 애플 아이폰 고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