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를 이렇게나 깔 줄이야...

저는 갤럭시를 쓰지만, 아이폰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이폰을 한 번은 써보고 싶다는 생각과 갤럭시의 라이벌(?)인 아이폰과의 격차를 확인해보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예쁘니까요.

제가 쓰는 갤럭시 s22도 충분하다고는 생각하는데, 남의 떡이 커 보이기에... 갤럭시를 쓰면서도 아이폰에 눈이 가는 것 같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들 하는데... 그 말이 진실이었네요.

애플 공동 창립자로 2011년 세상을 떠난 스티브 잡스의 딸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4를 저격했다.

이브 잡스가 공유한 사진에는 "오늘 애플 발표 이후 아이폰13에서 아이폰14로 업그레이드한다"는 캡션과 함께 한 남자가 자신이 입고 있는 셔츠와 같은 셔츠를 들고 있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아이폰13에서 아이폰14로 업그레이드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전 모델과 바뀐 게 하나도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스티브 잡스의 막내 딸이 이렇게 저격할 정도면... 어...

저는 아이폰을 안 써봐서 잘 모르기에, "13과 달라진 게 그렇게 없나...?" 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이폰 14의 영상을 봤을 때는 노치의 사이즈가 줄어들고, 프로는 4800만 회소 등 꽤 다양하게 바뀌었다고 느꼈는데... 아마 아이폰을 지금까지 써오신 분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게다가 저는 갤럭시를 보급형으로만 써오다가, 이번에 플래그쉽으로 바꾸면서 "폰이 이렇게나 발전했다니!" 라는 경험만 있기에... 이런 발언은 꽤 충격적이네요.

더욱 더 놀라운 점은 "스티브 잡스", 애플을 이끌었던 사람의 자녀 분이 저런 말을 했다는 점이죠. 삼성으로 따지면 이재용 부회장의 아드님이 "이번에 갤럭시가 달라진 게 뭐임?" 이라며 인스타에 올리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런 뉴스는 정말 뭐라고 해야 할까... 웃프네요.

이제 스마트폰에 "혁신"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점점 더 좋아지는 성능에 만족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물론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기에, 더더욱 예쁜 디자인과 좋은 성능을 원해서, 안타까운 마음에 말을 꺼낼 수도 있죠.

여러모로 스마트폰에 관해서 생각하게 된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