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사진만 쓰던 내가 3년동안 사용한 Sony A7C 미러리스 카메라 찐 후기
아이폰과 갤럭시
핸드폰 카메라가 이렇게 좋은데
굳이 미러리스를 사야할까?
아이폰으로도
충분히 촬영을 잘 했습니다.
또한 그걸로 블로그 포스팅 다 했었구요.
유튜브 영상 촬영까지 전부 했었습니다.
큰 문제 없었죠.
강남 소니 매장
어느순간
아웃포커싱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3년전 갑자기 카메라에 눈이 돌았었죠.
뜬금없이 사고 싶다는 욕망?에
사진과 영상 둘다 되는 괜찮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sony a7c
(작고 가벼우며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제품)
덜컥 사버리고 온 날ㅎㅎ
대부분 처음에는 번들렌즈로 시작한다고 들었지만
저는 무슨 생각인지 50mm 1.8 단렌즈로 시작하였습니다.
다만 지르면서도 걱정은 앞섰습니다.
블로그 글쓰고 하는데 굳이??
2백만원이 넘는 카메라를???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너무 잘 사용하고 있고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간단하게 언박싱을 하면서 설레는 마음이 가득했었죠.
지금도 저때 추억이 돋네요.
베터리 용량이 커서 너무 좋아요 지금도
메모리카드도 고미고민 하다가
Sandisk로 구매하구요.
메모리 카드 삽입도 처음 해보고
이때부터
주된 블로그 포스팅인 캠핑에 매일 들고 다녔습니다.
보정이 몬지도 모르면서
단렌즈라 뛰어 다니면서 찍었습니다. ㅎㅎ
오토바이 사진이며
엄청 찍었죠.
핸드폰 카메라와 심도가
비교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 재미있는 거에요!!
그러다
선배님이 빌려주신 24mm gm 렌즈에
눈이 돌아
20mm g 렌즈를 사기 직전까지 갔었죠.
(24gm은 너무 비쌋습니다. ㅠㅠ)
6개월 정도? 열시미 찍다 보니
점점 50mm가 먼가 아쉽기 시작합니다.
(근거리 촬영이 좀 안좋고 포커스 잡을 때 나는 지잉지잉 소리)
50mm 1.8은 결국 중고로 넘기게 되고
사진은 없지만 탐론 2875를 보기위해 본사까지 갔었죠.
그렇게 이것저것 렌즈를 껴보고 비교해 보았습니다.
선배님 덕분에 좋은 렌즈를
무료로 많이 사용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 때
제 성향을 알게 되었죠.
아 난 카메라는 무거우면 안되는 구나
무조건 가벼워야 들고 나갈려고 하는구나.
렌즈도 가벼워야 한다!!
그렇게 지금까지 잘쓰고 있는
40mm G렌즈를 구매하게 됩니다.
빌려주신 24금 렌즈와 함께
a7c와 너무 찰떡 이였습니다.
손에 감기는 느낌이 딱 알맞는 무게였거든요. ㅎㅎ
부담없는 무게에 늘상 가지고 나가게 되었고
이걸로 2년반을 열심히 찍고 다니고 있습니다.
보정에도 눈을 떠서
라이트룸을 쓰게 되고
캠핑과 함께
정말 여기저기
사방 팔방
전국 팔도
제주도, 울릉도까지 가져갔죠
와이프도 꼬셨구요 ㅎㅎ
사진이란게 희얀한게
계속 찍다 보면 늘더라구요. 알게 모르게
와이프와 다니면서 점점 인물 사진도 찍게 되었고
와이프도 행복해 했습니다.
신혼여행에도 가지고 갔죠
정말 이 때 사길 잘했다고 두번세번 다짐합니다. ㅎㅎ
40mm 단렌즈 하나만 가지고 주구장창 찍었죠.
특히 음식사진 찍을 때는 어마어마 했습니다.
진짜 좋았습니다.
최근에
85mm 렌즈를
선배에게 빌려 사용하게 됩니다.
지금은 품절인
자이즈바티스 85.8mm
일본 겨울 여행에서
신세계를 경험하게 됩니다.
와이프는 인생샷을 건졌고
실로 대단했습니다.
85mm가 여친렌즈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되더군요.
그렇게 이 렌즈는 제꺼가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배에게 저렴한가격에 입양해 왔죠.
저 필터까지 포함해서요 ㅎㅎㅎㅎ
그렇게 지금
A7C
40mm 2.5 G
85mm 1.8 자이즈바티스
이 구성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정말 맘에 들어요!!
내돈내산이지만
정말 아이패드 다음으로 잘샀다고 생각하는 제품이에요!!
앞으로도 많은 이야길
이 카메라와 함께 해보려 합니다.
여러분 미러리스 사세요 두번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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