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하니 떠오르는 옛 기억
연합뉴스 기사
아이폰14가 공개되었다. 노치의 디자인 변경 이외에도 A16바이오닉 칩 탑재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의 타이틀을 내세웠다.
동시에 또 혁신 논란, 전 모델 복사 붙여넣기 식의 조롱비판들이 섞여 나오는데 이런 글들을 보니 옛날 기억이 떠오른다.
정확하진 않지만 09년도 아이폰4가 출시했던 것 같다. (09년이 아니라면 10년이겠지)
내가 아이폰4를 사전예약 해서 대기하던 사람이였으니, 당시만 하더라도 스마트폰을 쓰는 사람은 회사 내에 아무도 없었고 나와 함께 아이폰4를 구매한 동료까지 우리 둘이 회사 최초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었었다.
당시 우리 둘, 그리고 스마트폰을 살지말지 갈팡질팡 하던 사람들을 제외하곤 대부분 스마트폰을 왜 써야하는지, 저게 무슨 혁신이냐는 등의 의견들을 내세웠다. 하긴 당시 어플리케이션은 사용할만한게 거의 없었고, 딱히 차별화 된 혁신은 사실 내세우기 힘들었다.
하지만 그 기간동안 애플의 주가는 이렇게 상승했고, 여전히 혁신을 찾는 사람들만 즐비하다.
분명 진보된 기술이고, 향후 기술성장성까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지만 그냥 안좋게 보기 시작하면 뭐든 다 안좋아 보이는 법이다.
근데 그렇게 비판만 해선 얻을게 하나도 없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