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혼수상태 그리고 아이폰 14프로 미국 공홈 직구 프리오더

지난주 목요일 새벽 2시,

애플이 뉴 아이폰을 공개하는

이벤트가 있었더랬지

똑같은 목요일 새벽 12:30

집에 도착해서 택시에서 내린 나는

손에 쥔 카드를 지갑에 넣으려 했을 뿐인데

쥐고 있던 나의 4년 친구 XS가 추락,

(사실 이건 너무 흔한일)

우둘투둘 아스팔트에 떨어져

액정 바사삭 ??‍♀️

세 달 전 쯤에 구석 액정 금가서

바꾼건데... 사실 뭔지 모르게

되게 마음에 드는 모델이라서

용량 부족으로 업데이트가 안돼서

마스크쓰고 페이스아이디도 사용

할 수 없고 망원은 10배나 되지만

광각은 없어서 넓게 찍으려면 내가

누워야 하지만 그쯤이야 하면서 썼는데

지금 상황에 이걸 고치는게 맞나

자고로 전자제품은 (특히 폰, 패드류)

살거면 나오자마자 사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주의기 때문에 ... 한시간 반 뒤에 애플이

뉴 아이폰을 소개하는 이 시점에 ...

어차피 하루 일찍 연휴도 시작 했겠다

진짜 ㅋㅋㅋ 처음으로 애플 이벤트

시청함 ㅋㅋㅋㅋㅋ

이 애플놈들 기똥차게 만들었다

11,12,13 그냥 넘어간 나 대견하고

출시가 동결 작은 위로이며

(망할 환율은 누구탓이냐)

깨진액정으로 출시일까지 버텨야지

ㅋㅋ 했지만!

공홈 프리오더 타임에 맞춰서

프리오더 해버림 ㅋㅋㅋㅋㅋ

아이폰 14 프로 실버 256G

1099달러,

미친 환율 때문에 관세 붙고 배송비

좀 더 내고 어째 저째 하면 싸게는 못사겠지만

또 별로 차이안날거같기도? ;)

한국 시간으로 저녁 9시에 프리오더 오픈인데

한 2-3분 접속 잘 안되더니 금방 들어가 져서

미리 설정해놓은 옵션 그대로 주문 완료함!

상태도 금방 상품 준비중까지는 변경이 됐고

16일 정식 판매일이 되면 또 뭔가

변화가 있겠지? 있으면 좋겠는데? ㅋㅋ

저번에 아이패드 때도 직구 했는데

숙청 도난 없이 무사 도착 했는데

제발 이번에도 ! ??????

혹시라도 숙청 당하면 ...

그냥 액정 고쳐버릴지도

고쳐버리고 15 기다릴지도

라이트닝 빼고 C타입 넣어줄 때 까지

기다릴지도 몰라 그러니까

짜르지말고 아이폰 보내죠라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