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PRO 인기 색상 데저트 티타늄 핑크 실물 체크!

아이폰16 프로 실물 영접

인기 색상 핑크 데저트 티타늄 느낌은?

이맘때쯤이나 사전예약을 시작했을 아이폰이 올해부터 1차 출시국에 포함되어 역대급으로 빠르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실물도 궁금했던 차 이젠 자사의 폰이 아닌 아이폰을 전면에 내세워 팔고 있는 LG 베스트샵에 들러 보았는데요.

그렇게 화면상으로만 봤던 아이폰16과 아이폰16 PRO의 실물을 영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왜 핑크와 데저트 티타늄이 인기 색상이었는지 알 수 있었던 이번 방문기, 그 이유를 남겨 봅니다.

APPLE iPhone 16 PRO HANDS-ON

강력한 성능으로 무

늘 그러했든 이번 아이폰16 역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의 스펙으로 무장하여 돌아왔습니다. A18 PRO 칩부터 새로운 카메라 컨트롤 버튼, 보다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보다 매력적인 색상 등을 가지고 있죠.

역대급 색감 핑크 울트라마린 블루

특히 실물을 처음 영접했을 때 다른 것보다 색상이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요. 모든 종류가 전시되어 있지 않은 점은 좀 아쉬웠지만 아이폰16 인기 색상인 핑크와 울트라마린 블루는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이전의 찐하거나 물 빠진 느낌이 아닌 딱 적당한 색감이며 카메라 부분과 애플 사과 로고의 톤을 달리하여 어색하지 않으면서도 디테일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전의 용달 블루와 같은 별명 따윈 필요치 않죠.

카메라 배열도 이전의 대각선에서 다시 수직 배열로 돌아온 점도 매우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베젤도 플래시 부분까지 모두 차지하고 있는 것이 아닌 깔끔하게 카메라 부분만 적용되어 있어 균형 있는 모습이고요. 개인적으로 이번 아이폰16 핑크와 울트라마린 블루는 역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폰16 프로

PRO 느낌 확실한 데저트 티타늄

아이폰16 PRO 역시 지금까지 고급 모델이라는 점을 내세우기 위해 어둡고 칙칙한 느낌을 주로 사용하였는데요. 이번에 메인으로 내세운 데저트 티타늄은 공개전 망급이다라는 평이 있을 만큼 논란이 있었지만 실물이 공개된 후 지금까지 PRO 모델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화사함과 고급스러움을 모두 담아 인기 색상으로 반전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히려 전작의 메인 컬러였던 내추럴 티타늄이 칙칙해 보일 정도. 측면도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바뀌는 점부터 카푸치노 같은 따스함, 이름같이 사막 같은 무미건조함, 달콤한 초코의 느낌까지 팔방미인 같은 아이폰16 PRO 데저트 티타늄 색상 실물 후기였습니다.

베젤 두께의 차이는 구형과 신형의 느낌

그리고 보다 아이폰16 프로의 보다 얇아진 디스플레이 베젤 두께는 생각보다 크게 와닿았습니다. 수치로 따지면 몇 mm 안되는 소소한 차이지만 실물로 확인해 보니 1세대 차이 나는 액정을 탑재한 것 같은 느낌이었죠. 뭔가 비슷한 사이즈임에도 단순 베젤의 차이로 좀 더 시원하게 보이는 매직!

신선했던 카메라 컨트롤 버튼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성능은 고스트 현상을 줄이기 위한 반사 방지 AR 코팅 이슈가 있습니다만 기본적인 성능은 훌륭합니다. 특히 이번엔 아이폰16 일반 버전의 카메라도 수준급인지라 평소 이런저런 기능 다 필요 없이 단순 확대 및 기본 촬영이 전부라면 굳이 PRO를 선택하지 않아도 될 거 같다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카메라 컨트롤 버튼도 써봤는데 단순 버튼이 아닌 클릭과 터치가 조합된 방식에 줌, 촬영 등 이를 응용한 카메라 주요 기능들을 담아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손으로 조작하기에 버튼 위치가 조금 애매한 점은 손이 작은 제겐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이폰16 색상

역대급이라 불릴만하다.

이렇듯 이번 iPhone 16 색상은 지금까지 뭔가 칙칙하거나 너무 화사했던 것과 다른 딱 적당한 수준의 색감을 가진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아이폰16 PRO의 데저트 티타늄과 아이폰16의 핑크는 관련 검색량이 말해주듯 실제로 보면 끌릴 수밖에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레드가 여기에 끼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네요. 애플? Product RED 어디 버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