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홈카페❤️,영화 탑건:매버릭,눈꽃삼겹살,가죽공방 원데이클래스,아이폰13pro 기변 남편찬스,/@8.16 ~ 8.21

안녕하세요 :-)

이번주도 어김 없이 돌아온 주간일기??‍♀️

다들 명절 잘 보내셨나용 ㅎㅎㅎ 한달 정도 남은 거사로 ㅠㅠ 나름 조절한다고 먹는것도 의식하며 야금야금 먹었는데 세상에 맛있는건 왜이렇게 많은거죵?ㅎㅎㅎ

다들 건강챙기며 이번 명절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래용 *_*

* 8월 16일 화요일 *

임뽀씨 야간출근 날이면 커피 내리는 소리도 매우 시끄러운것 같아서 아침에 깨어있을때 미리 커피 내려놓고 냉장고 보관 해두기 ㅋㅋㅋㅋㅋ

이날은 비앙코

임뽀씨가 병어 구이를 먹고싶다길래 전날 내장이랑 손질해가지고 소금간 해두고 아침에 구워쥼 !

근데 한입 먹었더니 너무 맛있어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싼생선이 쵝오야 역시.... 애껴먹는즁 ♥

그래서 나도 같이 앉아서 밥무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고 같이 한숨 잠...ZZZZZZ

난 야간도 안했는데 왜자는건지....?

난 1시쯤 일어나가지고 망고복숭아 전날 깎아둔거 냉장보관 해둔거에 요거트 부어가지고 옴뇸뇸

넘 마이쪄 ><

플레인 요거트가 별로 안단데 망고복숭아가 달아서 맛이 아주 조화롭당

그리고 임뽀씨가 일어나면 오후엔 뭘 해줄까 싶어서 이마트 장봤을때 사둔 어묵조림 꼬마김밥을 만들어보기로 했다

역시 재료가 다 들어있으니 만들기도 쉽고 ㅎㅎㅎ 만들면서 하나 씩 먹다보니 배부르당

임뽀씨도 일어나서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

장볼때 한번씩 요런거 사봐야겠다 ㅎㅎㅎ

탑건 개봉했을때부터 진짜 보고싶었는데 기회가 계속 안되서 못보다가 이제 진짜 영화관에서 이날 정말 마지막 상영인것 같아서 혼자영화 보러 다녀옴 !!!!!

와 이거 영화관에서 안봤으면 너무 서운했을뻔한 영화 ㅎㅎㅎ

너무 멋있어 ㅠㅠㅠㅠ

영화평에 톰 오빠 우리집도 문 열어놓을게요 이런 말들이 수두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보기전에 이디야에서 토피넛라떼 사가지고 가서 영화보면서 옴뇸뇸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네잉

예전에 여행갈때 터미널가면 무조건 사먹는 추억 속의 음료 ㅎㅎㅎ

영화보고 운동까지 완료 !!!!

즐길건 즐기면서 할건 해야하니까앙???ㅎㅎ

김밥을 좀 애매한 시간에 먹었더니 운동갔다와서 허기져가지구 에어프라이어에 고구마 돌려서 우유랑 냠냠

내 입맛엔 검은콩이 더 맛남 호두 아몬드는 너무 달아!!!!

* 8월 17일 수요일 *

아침에 밥 안하고 국밥 또는 해장국을 먹기로함 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얼큰하니 괜춘하네

아침부터 해장국 사랑혀, 우거지는 더 사랑혀

나는 일도 안하고 술도 안마셨는데 해장국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에 관리 한바탕 받고요오

나의 해방일지 4화 보면서 운동 헛둘 헛둘 !!!!

그리고 임뽀씨 화장품 다 써가길래 새로 주문한 택배 도오착 ㅎㅎㅎ

뭔가 디자인이 새로 리뉴얼 된듯!?

씻고 마스크팩도 올려주구 ㅎㅎ

얼굴이 수분 부족이라해서 수분감 가득가득 채워주기

갑자기 호우주의보요???????

하면서 캡쳐

근데 비가 거의안옴.....

샐러드도 먹고싶고 빵도 먹고싶었던 날이라 두가지 다 먹기

샹달프잼 12가지 산거 중에 무화과 잼을 제일 먼저 먹었는데 ㅋㅋㅋ 진짜 웃픈게 한스푼 떴는데ㅠㅠ 밑바닥 보이는거 실화냐고용

근데 진짜 맛있다 !!!! 언니가 왜 이 잼 맛있다고 했는지 알겠다 싶었다 ㅎㅎ

샐러드에 올린 닭가슴살은 에프에 너무 돌렸나 엄청나게 퍽퍽 그자체.... 오늘 닭가슴살은 매우 실패작이다 윽

그리고 베이컨 사둔거 유통기한 지나기전에 먹기편하게 소분작업해놓기....ㅋㅋㅋㅋㅋㅋㅋ

유튜브에서 사용하기 편하게 소분해놓는게 제일 편한 방법이라고했는데 아무래도 우리집 냉동실이 자리 부족이라 아무래도 다른 소분방법을 찾아봐야할것같으다..... 하하하하하하

* 8월 18일 목요일 *

오늘은 캠핑가는날 !

스크램블 유부초밥 하려고 계란을 깼는데 쌍란이 연이어 2개???????

너무 신기해서 찰칵

ㅋㅋㅋㅋㅋㅋㅋ

요렇게 싸놓고 보니까 도시락들고 소풍 가는것같이 룰루랄라 ♪

월악산 송계 자동차 야영장 캠핑 꼬우!

안녕하세용 :-) 이번 폿팅은 이번 여름 두번이나 다녀온 월악산 송계 자동차야영장 캠핑 다녀온 포스팅입니...

blog.korea-iphone.com

↑↑↑↑↑

캠핑다녀온 이야기는 요기서 보기 ><

* 8월 19일 금요일 *

캠핑 다녀오고나서 짐정리 싹~~~하고 임뽀씨는 예약된 치과행.

나는 개운하게 씻고 누워서 침대에서 거의 잠에 들랑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들시들~~~

치과다녀오면서 임뽀씨가 사온 피스타치오 라즈베리

아우 내가 좋아하는거 총 집합체네....

내가 유일하게 여기서 너무 좋아하는 디저트집인데 결혼식까지는 절대 멀리해야할곳.....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열심히 청첩장을 접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수작업인줄은 꿈에도 상상 못함...^^

나름 손동작이 빠른 나를보며 오빠는 내가 공장에 취직했더라면 너는 정말 쵝오의 공순이가 되었을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 웃껴 증말 ㅋㅋㅋㅋㅋ

그리고 심심하니 집근처에 늘 지나다니면서 봐둔 고릴라캠핑에 와봤당

지금 사용하고 있는 임뽀씨 텐트가 한 4년? 5년정도 사용한거고 중간 중간 수리하면서 사용한거라 임뽀씨가 바꾸고싶어해서 내년쯤 바꿀생각이라 텐트도 구경했다 ㅎㅎ

우리의 마음을 뺏긴 텐트는 카즈미 뱅가드

105만원이라 위에 텐트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았구 무게도 한29kg 정도.

ㅋㅋㅋㅋ 나는 캠핑 아직 잘 모르지만 일단 쳐야 멋있는거니까 치기전에 폴대 갯수부터 보는거 나만 그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텐트 안이 넓은건 진짜 좋았다

근데 임뽀씨가 관심 좀 갖고 있다보니 나도 써치 좀 해봤는데 다들 가격이 105만원이면 정말 괜찮은 가격 그리고 카키 색감 진짜 잘빠졌다고 하지만 무게에서 다들 탈락.... 29kg라서 다들 헉! 이러고ㅋㅋㅋ 온리 동계용 텐트라고 ㅎㅎㅎ

캠핑을 다니다보면 무게 정말 무시할 수 없음 !!!!! 예쁘긴 하지만 고민이 될것 같긴 하다 ㅋㅋ 그리고 캠핑 사이트별로 사이트 공간이 다 다르다보니 이렇게 큰 텐트를 사게되면 아무래도 캠핑 사이트 큰 곳만 가야하니 캠핑장소 선택지가 좁아지기도 할테니!

우리는 원래 ㅋㅋㅋㅋ 알파인스위스 자충매트 1인용만 사러왔는데 ㅋㅋㅋㅋ

테이블 매트도 사구요, 와플 굽는것도 사구요

근데 이거 진짜 많이 절제 했다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릴라캠핑 너무 눈돌아가는곳 @_@

집에 차 놔두고 밥먹으러 걸어가는길에 요즘 내가 핸드폰 바꿀 생각이 있어가지고 LG 베스트샵에가서 핸드폰 기변 상담을 했다

직원이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줘가지구 한참을 궁금한거 물어보면서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와중에 임뽀씨 배고파서 자꾸 가자고 내 등을 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셔가지구 명함 받고 나왔다 ㅎㅎ

그리고 외식하려고 임뽀씨가 맛집 검색해둔 눈꽃삼겹살 먹으러 도착 !

여기에 얼그레이 하이볼을 팔길래 나는 하이볼에 삼겹이 냠냠

임뽀씨는 쏘주~~~

나혼자 산다에서 한창 유행할때 진짜 궁금했는데 여기서 팔길래 한번 마셔본다앙

여기는 곁들임이 되게 다양해서 고기랑 이것저것 곁들여 먹기 좋았던곳

고기랑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맛있었다 !

그리고 직원분들이 손님이랑 아이컨텍 하면서 주문받는곳은 또 첨이야....

친절해서 나는 재방문 의사 있쯤 ㅎㅎㅎ

얼그레이 하이볼 맛만 본것으로 만족하고 바로 산토리니 하이볼로 넘어옴ㅋㅋㅋㅋㅋ

하이볼 늠 좋앙

알쓰에게는 하이볼이 딱이쥐

삼겹살 먹다가 된찌랑 냉면도 추가욧 !!!!ㅋㅋㅋㅋ

막 재미있게 밥먹는데 또 술한잔씩 들어가니 임뽀씨 말 한마디에(나쁜말아니었음) 감정이 말랑말랑해져서 또 눙물 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뽀씨가 자기 나쁜놈만들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물이 안멈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이제 여기에 살거니까 여기에 적응해야하고 임뽀씨 회사 지인 부부들과의 모임이 있어서 종종 같이 식사자리를 하거나 하면 내가 친해져서 나쁠게 없는 언니 오빠들인데 쉽게 내가 먼저 다가가는게 나한테는 어려운일처럼 느껴진다.

물론 다들 언니들이니까 동생인 내가 다가가야하는데 쉽지 않다. 또 결혼한지 오래되신분들이 많아 나랑 공감대를 찾기가 어려운것도 있다 ㅎㅎ

먼저 다가와주면 정말 너무 감사하고 선뜻 건네는 말의 어려움과 고마움을 잘 알지만서도 또 내가 쉽게 믿고 마음을 줘버리는게 원래의 나지만 나도 살아가다보니 여럿 관계 속에서 경험한걸 되풀이하기 싫으니까 내가 상처받을까 무서워서 새로운 관계 속에서는 쉽게 마음을 안줘버리고 어느 적정 선을 항상 그어 놓는것 같다. 더 주지도 받지도 않고 딱 거기까지만

집에 늘 혼자 있는 날 임뽀씨는 내가 심심하진 않을까 불쌍하게 보지만 그래도 나는 아직 생각하기로는 혼자가 편하다고 느끼는걸지도 ㅎㅎ

그래서 임뽀씨의 방어벽을 치지말라는 말에 그냥 눈물이 주룩주룩 났다 안그래도 일하는것도 아닌데 외로운 타지생활이라고 느꼈는데 뭔가 내 감정을 툭 건드린것만 같아서 밥 먹다 눈물바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먹다 울땐 언제고 밥먹고 나올때 사장님이 젤리 먹으라고 주신거에 신나가지고 젤리냠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을이 예술이야 ㅠㅠㅠㅠㅠ 미춰써엉

그리고 우리는 볼링을 치러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번에 볼링 치러간곳 너무 맘에 안들어가지고 다른데 치러가자고 해서 메가박스 건물 락볼링장갔는데 진심 개뀰잼

이제 현금박치기라 이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도 승리는 나의것 ★

노래방갔는데 갑자기 점수내기 하자고 해서ㅋㅋㅋㅋㅋㅋㅋ 웃겨 ㅋㅋㅋ 내기 하자고 하더니 볼링내기까지 다 해가지고 내가 20만원 득템 ★

목마르니까 역전할맥

라면땅이랑 갈릭 감튀시켰는데

둘다 느끼해... 이날 안주 선택 실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8월 20일 토요일 *

아침에 밍기적 밍기적 일어나서 커피 하나 내림

샌드위치 하나 만들어 먹기 ㅋㅋㅋㅋ

오늘은 가죽공방 원데이클래스 예약해둔 날이라 청소도 해야하지 먹어야하지 맴이 급했움

임뽀 생일 선물 뭘 해줄까 계속 물어봤는데 갖고싶은거 없다 그러지

뭔가 의미 있는거 사주고싶어서 진짜 계~~~~속 고민고민고민

그러다가 나도 즐기면서 임뽀씨가 매일매일 가지고 다녔음 좋겠다 싶어서 자동차 스마트키 케이스를 만들어보기로 했당ㅋㅋㅋ

그래서 마침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가죽공방이 있길래 오래 전에 원데이클래스로 사진 찍어둔거랑 어떤 디자인으로 만들고싶은지 말해가지고 예약 완료 ㅎㅎ

근데 가자마자 나는 당연히 스마트키를 안가지고 와도 될줄알고 일일히 하나하나 다 스마트키 부분을 줄자로 다 재서 사진찍어갔는데 쌤은 당연히 가지고 오실줄 알았다면서 쌤 당황....ㅎ

뭔가 당황하신듯 했지만 그래도 넉넉하게 한번 만들어보자며 긍정적으로 ㅋㅋㅋㅋ

가죽부터 고르는 작업이었는데 약간 회색빛 이태리 가죽을 골랐는데 아무리 봐도 나는 짙은 녹색처럼 보인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재질이며 색감이며 맘에 들어서 초이스 !

그리고 이니셜도 하나하나 다 새기구 ㅎㅎ

바느질도 다 하나하나 내가 했다

이게 명품 에르메스 가방 만들때 하는 바느질이라면서 이거 하는데 은근 재미있었다

이거 하고나니까 카드지갑 한번 더 만들러 오고싶은 생각?? 가죽선택이며 디자인까지 내가 원하는대로 할 수 있으니까 재미있었다

그리고 쌤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인상이 엄청 좋아보인다고 칭찬도 듣구 ㅎㅎ 경상도 말 하나 배웠다

경상도에서는 "쫌!!!!!" 이거 하나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까지 연결하면 남편과 이야기 할때 한마디로 뭐든걸 다 해결할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다른 수강생분이 오셔가지구 주기적으로 오시는분이신건지 커피를 내려오셨다면서 나눠 먹자구 해서 나도 커피한잔 얻어 마셨당 ㅎㅎ

감사합니다앙ㅎㅎ

예쁘다 !!!!

스마트키 있었으면 더 완벽했을텐데 ㅠㅠㅠㅠ 뭔가 ㅋㅋㅋ 없는 채로 만들려니 선생님이 꽤나 어려워 하셨음 ㅠㅠㅠ

근데 알고보니 임뽀씨한테 예비 키가 있었다고.......... ㅜ

그게 있을거라고 나는 상상이나 했겠냐고요...... 나랑 선생님이랑 얼마나 머리를 쥐어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는 만드는데까지 소요시간이 한 3~4시간정도 걸린다 했는데 나는 2시간반정도 걸려서 뚝딱 완성!

그래서 다른 수강생분이 대박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맞냐며 놀래셨다 ㅋㅋㅋ 나 가죽공방 또 가고싶다... 요거 꿀잼이댜 ><

집에 오는길에 핸드폰 매장 2군데 들려서 아이폰 13프로 기변 가격 상담하는데 진짜 가격 천차 만별 ㅠㅠ ㅋㅋㅋ 왜이렇게 다른건지 모르겠넼ㅋㅋㅋ 결정장애인 나는 사기당할까봐 못고르겠다구여.......

신나가지구 바로 운동 와서 운동도 완료 하구요옹

운동 끝나고 나서도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원래 SKT 통신사라서 SK 직영점에 가서 한번 더 상담했는데 역시 여기는 직영점이라 할인 하나도 없이 정말 정가로만 판매하고 있었다 ㅠㅠ 으악 핸드폰 사는 일이 이렇게나 어려운 일이라뉘.... 알아보다 지친다 진심

일단 집에 후다닥 와가지구 상자 사가지구 예쁘게 넣어둠

다 만들고나서 쌤도 사이즈 맞을까봐 조마조마 하셔가지구 한번 넣어보고 사진찍어서 보내달라고 하셨을정도 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얼마나 궁금하셨는지 커피 내려오신 수강생이 남자분이 셨는데 차종이 뭐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키 가지고 있음 줘보라고 ㅋㅋㅋㅋㅋ 아쉽게도 아니었지만?ㅋㅋㅋㅋ

가죽공방에 운동까지 하고 오니 저녁 준비할 시간이 굉~~~장히 촉박해가지구 ㅠㅠ

저녁은 진짜 뭐 해야할지 떠오르는게 없어서 급하게 콩나물 불고기 ㅋㅋㅋ

저번엔 불고기용 고기로 했더니 질긴감이 없었는데 이번엔 집에 있던 대패삼겹살 다 털어서 했더니 뭔가 고기가 부드럽지 않은 느낌이었다

집에 있는 반찬이 김치랑 젓갈 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한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원래는 앞 포켓에 운전면허증 넣어다니고 메인 포켓에 스마트키를 넣어가지고 다니는데

운전 면허증이 힘겹게 들어가긴 하는데 굉장히 많이 튀어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마트키의 부피가 굉장히 도톰했움 ㅠㅠㅠㅠ ㅋㅋㅋ 그래도 스마트키 없이 만든거 치고 이정도면 나른 선방한거라고 생각한다

요즘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되니까 그거 발급 해 ^^

이리하여 늦었지만 임뽀씨 생일선물 증정식 완료ㅎㅎ

잠이 안오는 나는 밤에 혼자 사부작 사부작 청첩장에 스티커 붙이는 작업 개시 ㅋㅋㅋㅋㅋ 후....

* 8월 21일 일요일 *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 요거트~~~

사실 어제 ㅋㅋㅋㅋㅋㅋ 밤에 미리 복숭아를 깍아서 아침에 바로 먹기 좋게 냉장고에 보관해두려고 이렇게 시리얼컵 담아서 위에 랩을 씌우는 과정에서 내가 컵을 떨어뜨려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복숭아며 컵이며 와장창창창차알창 난 진짜 깜놀했고 한바탕 유리 소동이 있었다 ㅋㅋㅋ

근데 그날 임뽀씨가 회사에서도 유리가 깨져서 유리를 엄청 치우고 왔다했는데

내가 또 집에서 유리컵을 깨먹어서 치우다가 빡치셨는지 생각해보니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유리를 치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으로 욕했음 ^^

근데 이 시리얼컵도 예전부터 조금 깨져있던거라 이날까지만쓰고 바로 버림 ㅠㅠㅠ

사고싶었던 글래드 랩이랑

논픽션 시향지 !

좋은 향을 맡으면 기분이 좋아진다지 ><

서울갈때 논픽션 한번 매장 가봐야겠당

임뽀씨가 회사 게시판에서 보구 한번 상담해보라고 해서 이날 상담 해본곳에서 핸드폰 하기로 결정

사실 더이상 알아보기도 지쳤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그거같고 막 ㅋㅋㅋㅋㅋㅋㅋ

택시타면 15분 거리를 버스타면 40분거리라 날도 더워죽겠고 상콤하게 택시타기로함 ^^

이 지역은 참 이상해

아이폰13프로 시에라블루랑 그린 둘다 있다길래 뭘로 할까 싶다가

시에라블루는 굉장히 흔하게 봐서 나는 걍 그린으로 함.

알고보니 알파인 그린 색상이 아이폰13프로에서 제일 마지막에 나온 색상이고 이게 뭐 국방색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에라 블루는 용달블루라더니 ㅋㅋㅋㅋㅋㅋ 사람들 진짜 참 이름 잘짓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이날 바로 개통할줄 알았는데 갑자기 뭐 24개월 할부가 안된다는거??????????

읭????? 그래서 나한테 뭐 죄송하지만 개인파산한적 있냐.... 뭐 신용에 문제 있으신거 아니냐....뭐 개인정보 조회 안되게 해놓으신거 아니냐는 등등 갑자기 이런게 있으시면 안될수도 있다는 등등 생전 처음 듣는 무서운 말을 막 하시더니 ㅠㅠㅠ

오늘은 주말이라 내일 알아봐야한다면서ㅠㅠㅠ 암튼 이날 개통을 못하고 나는 아주 찝찝 + 황당+ 당황을 안고 핸드폰 매장을 나옴. 왔다 갔다 택시비 버리기^^

나는 핸드폰 개통하면서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아주 당황스럽기 짝이 없었음.

게다가 경상도 사투리 작렬하는 젊은이의 말투가 더 자극적으로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상도 사투리 너무 무서엉......

일단 배고프니까 집에와서 우걱우걱 밥먹기

굉장히 찝찝한 상태였지만 일단 운동감....

나는 신용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왜 개통이 안되는건지 계속 머리속에 의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뽀씨는 그와중에 불난집에 부채질 하듯 자기 나 몰래 사채 썼냐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짜잉....... 콱마

운동 끝나고 뭔가 당이 확 떨어진것 같아서 당 땡기는걸로 하나 사묵꼬오

이날 임뽀씨 약속 있다 해가지고 저녁 샐러드 냠냠냠

고구마도 먹었당 ㅎㅎ

루틴처럼 집에 들어와서는 늦은밤 밥 볶아주라고 ^^

제발 밖에서 맛있는 밥 먹구와아 ^^

남은 콩나물 불고기에 밥 볶아줬더니 그와중에 맛있다고 최고최고하면서 먹드라요 귀엽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쓸 이야기들이 수두룩 빽빽이지만 시간이 촉박해서 이번주 주간일기는 요기까지 ><

빠른시일내에 주간일기 들고 올게용

다들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