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웨딩촬영 준비 (케이크, 꽃, 네일, 캐주얼 드레스, 누브라, 간식, 아이폰스냅, 반지)
부산 세미앙 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하고 왔습니다!
촬영 전 준비를 많이 한건 아니지만
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
1. 네일아트
집 근처 네일샵에 예약 후 방문했습니다!
평소에는 네일을 집에서 셀프로
하는 편인데... 전문가에 손톱정리를 받으면
더 깔끔해 보일 거 같아 방문했습니다!
(패디큐어는 셀프로 예쁘게 하고
갔는데 발이 보이는 컨셉은 없었어요 ㅋㅋ)
(하고 싶던 네일아트)
제가 하고 싶었던건 자석젤이었는데
이게 조명을 잘 받아야 예쁘다고 하더라구요..
평소에는 생각보다 안 반짝이고 밝지 않다구!
그래서 화이트 글리터로 그라데이션 하고
큐빅 몇개 붙여줬습니다!!
웨딩촬영 때 네일아트를 받을지
팁을 붙이고 갈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손이 잘 보이더라구요
손으로 입가리고 웃는 척을 한다던지
팔짱을 낀다던지
손이 잘 보여서 네일아트 꼭 하고
가시는 거 추천드려요. ?
✔️ 저는 몰랐는뎅 큐빅이나 보석을
많이 붙이면 촬영 때 반짝여서
깔끔하게 하고 가는게 좋다네요!
✔️ 웨딩 반지도 챙겨가세요 ?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국제5로148번길 47 1층 103호
네일하나 (웨딩네일)
2. 꽃
저는 제가 원하는 컵셉 촬영이
있어서 꽃집에서 원하는 꽃만 선택해서
가져갔어요!
부케 준비해 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확실히 촬영장에 있는 부케보다 예뻐보이더라구요.
저는 부케는 따로 준비해가지 않았어요!
근데 사진을 찍고 보니...
생화 부케를 준비해갔으면
더 예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가져간 꽃은 작가님과 헬퍼님이
예쁘게 잘라서 꾸며주셨어요!
알록달록 너무 예쁘죠..??
그리고 헤어 원장님께도
부탁드려서 머리 장식에도 썼어요!
가져간 꽃은 알차게 잘 사용했답니다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대로 521
<꽃과 선물의 집>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521
동아대학교 다닐 때부터 항상 가던
동네 꽃집인데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꽃도 항상 풍성하게 많이 챙겨주셔서
여기서 저렴하게 사갔답니다^^
3. 생화 레터링 케이크
촬영 컨셉 정하다가
이런 사진 찍고 싶어서 케이크도
준비하게 됐어요~
생화 레터링 케이크
케이크 디자인은 너무 예뻤어요!
근데 받고 보니 생각보다
케익이 너무너무 작더라구요...
(예약할 때 미니사이즈라고 얘기 듣기는 함 ㅠ)
5만원 초반이었는데....
케익이 손바닥 만했어요...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케익은 예쁘고
맛있었지만 가격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부산광역시 강서구 명지오션시티10로 114 삼정그린코아후문상가 2층
‘버터빌’
부산 명지 수제케이크 (생화케이크)
4. 캐주얼 촬영 블랙드레스
제가 계약한 스튜디오는
드레스 3벌 +캐주얼 촬영1이었고
한복이나 캐주얼 의상을 한 벌 가져가야 했어요.
한복은 입고 싶은 생각이 없었고
요새 유행하는 블랙 드레스를 입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대여도 알아보고 구매도 알아보다가
알리에서 직구를 하기로 했습니다!
알리에서 블랙드레스 총 3벌
주문했는데 이 후기는 다음에 가져올게요!
남자 블랙셔츠와 슬랙스는 무신사에서
저렴하게 사서 준비해갔습니다!
작가님과 헬퍼님이 드레스
너무 예쁜거 챙겨왔다고 칭찬 많이 해주셨어요!
드레스 필요하신 분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저렴하게 팔게욥!
5. 누브라
스튜디오에서 누브라를 챙겨오라고 하더라구요
쿠팡에서 저렴한거 살까 하다가
촬영 때 한번
본식때도 한번 더 쓸거 같아서
유명한 제품으로 구입했어요!
누브라가 브랜드 이름이었더라구요??
nubra
안에는 실리콘 재질로 접착면이
있는데 촬영하는 동안 땀도 나고
했는데 떨어지지 않고 끝까지 잘 붙어있었어요
헬퍼님이 붙여주셨는데
가슴이 드라마틱하게 커지는 느낌은
별로 없었어요.. 아마 뽕이 없어서?
잘 모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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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 팬티도 구입했는데
저는 벨라인 드레스만 입어서
굳이 준비 안했어도 됐을 거 같았어요.
6. 반지
촬영 때 반지 안끼고 찍으면
손이 허전해 보이더라구요!
웨딩링 준비해 가는거 추천드려요.
반지만 따로 촬영하시는 분도
많던데 저희는 굳이 하지 않았어요 ^^
7. 간식
예전에는 촬영 때 스태프 간식
도시락까지 다 챙겨가야 했다고 들었는데요
요새는 안하는 추세 같더라구요
스튜디오에서 간식준비는 전혀
요구하지 않으셨어요!
당떨어질꺼 같아서 초콜릿과 물만
챙겨갔는데요....
물도 먹을 시간이 없었어요!
집에서 7시 30분에 출발
촬영 끝나니 3시 30분 이었어요
거의 끝나갈 때 쯤 배민으로 음료수만
주문해서 작가님 헬퍼님 챙겨드렸는데요
촬영 도중에는 먹을 시간이 없더라구요!
도착해서 메이크업 받고
드레스와 컨셉 상담받고
헤어받고 드레스 입고 이동
촬영 후 다시 헤어변형
또 드레스 입고 바로 이동...
반복!!
중간에 배는 고프지 않았지만
아침에 뭐라도 간단히 먹고 가세요!
8. 아이폰 스냅
촬영 때 아이폰 스냅작가
부르는 분들도 꽤 있더라구요!
저는 예전부터 촬영 때 꼭 불러달라는
친한 친구가 있었어요?
너무 고맙게도 차로 2시간 거리에 사는
친구가 촬영장에 와주었어요!
원래는 아이폰 스냅도...
지인도 부르지 않을 생각이었는데...
친구가 안왔으면 너무 힘들었을 거 같아요.
특히 오빠가 혼자였으면
너무 심심하고 기다리기 힘들었을 거 같다고
너무 도움이 많이 됐다고...
멀리서 와준 친구에게 감동 받았다네요!
친구가 아이폰으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필름카메라와 폴라로이드도 챙겨와주었어요
(핸드폰 보조배터리 꼭 챙기세요!)
저희는 j(계획형) 커플인데
막상 준비할게 많아지니 대충대충하자
주의로 바뀌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촬영 준비를 열심히 한 건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
(이외에 궁금한 점은 댓글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