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애플 키노트 관람 후기] 아이폰 14 에어팟 프로 2 애플워치 8 공개 / 신선하고 재밌는 기능들
애플 가을 행사
9월 8일 새벽 2시 전 세계에
공개 이벤트를 했는데요.
다 아시겠지만
아이폰 14
애플워치 8
에어팟 프로 2
이렇게 3가지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다양한 종류들이 있지만
일단 이렇게 3개의 큰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다들 보셨나요?
전 어제 새벽에 보지 못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키노트를 정독했습니다.
총 1시간 30분 정도 이벤트를 했는데요.
아직도 코로나19 때문에
옛날처럼 공개 행사는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예전 공개할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던
관객들의 모습이 그립네요.
애플워치 8부터 시작을 해서 에어팟 프로 2
마지막으로 아이폰 14를 소개를 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나 다른 IT 리뷰어들이 정리를 잘하시기에
그냥 패스하고
전 짧게 제가 보고 난 후
재밌는 부분, 신선한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에어팟 프로 쓰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나올 에어팟 프로 2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애플워치 7 쓰고 있는데
딱히 달라진 거 없는 거 같습니다.
건강 센서를 더욱 강화했다고 하는데
잘 쓰지 않기 때문에
큰 관심은 없습니다.
체온 측정을 통해
여성분들 생리 주기를 알려준다고 하니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키노트 전에 루머로 돌았던
애플워치 달라진 외관 모습은
애플워치 8 울트라라는 새로운 모델로
공개가 되었습니다.
애플워치 스포츠, 모험가 등
오지를 많이 다니는 전문가들에게
좋은 기능들과 엄청난 성능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데 서포터 할 수 있는
보조 장치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크기도 49mm로 기존 44mm보다 크고
방수도 100m까지 된다고 합니다.
충전 시 36시간
저전력 모드에서는 60 시간 사용 가능
대단하네요.
애플워치는 배터리 효율이 가장 큰 숙제이죠
매일 밤마다 충전을 하고 자야 하는
숙제를 안고 살죠.
솔직히 애플워치 소개는 딱히
임팩트가 없었습니다.
에어팟 프로 2
가장 기대를 했던 제품입니다.
에어팟 프로 1세대 사용 중
에어팟 3세대 사용 중
(애플빠 인증)
수많은 이어폰을 써봤고
블루투스 이어폰도 리뷰를 해봤는데
제 귀에는 에어팟 프로가 가장 맞았습니다.
사운드도 너무 좋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요긴하게 쓰였고
집에서 블루투스 동글 USB 사서
PC 사운드도 에어팟 프로로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2세대가 나오면
꼭 사야지 하고 생각 중입니다.
그럼 좀 달라졌을까?
노이즈 캔슬링 기능 2배 향상
이어팁 XS 추가 제공(필요 없음)
더 높은 제어 능력
사용자 귀에 맞는 사운드 맞춤(에어팟 3에도 있음)
에어팟 찾기 기능
(오!~~괜찮은데?)
실제 사용하다 보면 이 기능 좋습니다.
애플워치를 쓰면 이 기능에 대해 알 건데
애플워치로 폰 위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폰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때
무음으로 했을 때
애플워치에서 폰 찾기를 누르면
폰이 울립니다.
이 기능을 에어팟 프로 2에 넣었네요.
좋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비싸네요.
현재 애플 미국 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했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 환율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 날짜로 환율이 1,382원입니다.
옛날에 이러면 나라가 난리 났을 건데
지금 참 조용하죠.
이것 때문에 한국 가격이 엄청나게 높아져 있습니다.
지금 카메라 가격도 그렇고
환율 때문에 큰일 났습니다.
그런데 언론에서는 애플 가격 올랐다며
마치 애플이 신제품 가격을 올렸다는 식으로
언론 플래이를 하고 있죠..
일단 뭐 이런 이야기는 패스~~~~
이렇게 아주 솔직히
사운드가 중요한데
에어팟 프로 2세대 사운드가 과연
1세대보다 좋을지 지금은 판단이 안되는데
다음에 실제 들어보고
구매 결정을 해야겠습니다.
솔직히 이 정도 내용이면 1세대와 별반 다른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아이폰 14
워낙 많은 양이라 모두 소개하는 건
제가 할 일이 아닌 거 같고
키노트 보면서 재밌었던 새로운 기능들 위주로 적어 봅니다.
아이폰 13 미니 고객들 어쩌냐?
미니 단종
우리 와이프 얼마 전 미니 샀는데 ㅋㅋ
솔직히 몇몇 사람들이
폰 작은 것을 선호하긴 하지만
정말 지극히 드뭅니다.
판매량을 보면 알 수 있고
이번 키노트를 보면 알 수 있죠,
애플은 판매량이 저조한 아이폰 미니를 버렸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14
아이폰 14 플러스
아이폰 14 프로
아이폰 14 프로 맥스
이렇게 4종류로 라인업을 정했습니다.
제가 지금 아이폰 13 프로 맥스 512GB를 쓰고 있는데
사용한 지 7개월 정도가 되네요.
참 좋습니다.
카메라 기능 좋고
특히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 보정 기능이 제일 대박입니다.
오즈모 모바일5 있어도 안 쓰게 됩니다.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폰 14 프로
Dynamic Island(D.I)
펀치 홀로 바뀐다는 루머가 사실이었네요.
그런데 역시 애플입니다.
이 시커먼 구멍을 이렇게 활용을 하네요.
대박!
그 누가 이런 생각을 했을까요?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불필요한 요소를
더 재밌게 보고 싶게 만들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전혀 하지 못했네요.
이런 게 혁신이죠.
이거 하나 때문에 제법 아이폰 14 프로를 많이 구입할 거 같습니다.
이번 아이폰 14보다는 확실히 프로가 끌립니다.
2, AOD
근데 필요한가요?
전 잘 모르겠습니다.
폰을 사용하다 보면
디스플레이가 계속 켜져 있어야 하는
경우가 분명 많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 점에서는 괜찮지 싶은데
이건 갤럭시에서 옛날부터 있었던 기능이라
신선한 기능도 아니긴 합니다.
Camera
기존 아이폰 13부터 카메라 성능이
워낙 뛰어나서 여기서 더 좋아지는 게
어떨까? 궁금하긴 한데
우선 초 망원 렌즈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추가되었네요.
그래서 실제 4개의 카메라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달 촬영 더 잘 될 거 같네요.
아이폰 13 프로 맥스 카메라 쓰면서
몇 번 리뷰 포스팅을 했는데
주경 촬영은 정말 다른 카메라가 필요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다만 일출과 일몰 때 너무 심하게
자체 보정을 하는 바람에
경계선이 이상해지는 현상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폰으로는
주경과 동영상 촬영은 충분했고
출사에서 대부분의 동영상은 아이폰 13 프로 맥스로
촬영을 했습니다.
그만큼 좋았는데
14에서는 더 개선이 되었다고 하니
실 사용 후기를 기다려 봐야겠네요.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 14 프로 색상
아이폰 14 색상
아이폰 14와 프로 색상이 조금 차이가 있네요.
아이폰 14와 플러스는 총 5가지 색상
아이폰 14 프로 시리즈는 총 4가지 색상입니다.
충돌 감지 기능
애플워치가 나왔을 때 이런 기능 소개가 있었죠.
넘어졌을 때 떨어졌을 때 등
갑자기 충돌 감지가 되면
저장되어 있는 연락처로 구조 신호가 전송이 되는 기능
아이폰에서도 이제 되는 것 같네요.
자동차 충돌 사고 시
위험 발생 시 119로 전화를 걸어 주고
긴급 연락처로 알람을 발송합니다.
100만 번 중에 한번
이런 순간에 이런 기능들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필요한 기능 같습니다.
위성을 통한 긴급 구조 요청
신선하네요.
통신이 안되는 곳에서
위성을 잡아서 구조 요청을 한다.
여행가, 탐험가들에게
정말 소중한 기능 같습니다.
iOS 16
지난봄에 발표한 iOS 16 공개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부분이 개선이 되고
디자인적인 부분도 많이 변했는데
그동안 베타 버전 테스트를 지나
9월 13일 공개라고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아이폰 14보다
iOS 16을 더 기다렸답니다.
9월 13일 업데이트 공개
많은 분들이 옆그레이드라는 말씀이 있는데
저도 비슷한 생각이긴 한데
그래도 애플다운 애플이라 가능한 것들이
소개가 된 키노트였다 생각합니다.
바로바로 사서 써보는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애플 제품을 사서
사용하는 유저라서 매년 봄과 가을에
이렇게 새로운 제품과 정보들을 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아이폰 14 ㅋㅋㅋ
제가 살아 있을 때 과연 몇까지 나올까요?
매년 1씩 늘어나니
나중에 아이폰 35 ㅋㅋㅋ
아이폰 40
아이폰 100
.
.
.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넘 웃긴거 같네요.
이번 키노트 보면서
느낀 점 몇 가지를 편하게 적어봤습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