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어플 감정일기 모지또 데일리 이모지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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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관련 업무를 하다보니
범법행위를 하시고 현실을 모른다고 할 때
고지 의무가 없는데 책임 전가를 하려 할 때
타 기관 정책인데 지원 못 받는다고 화 낼 때
충분히 고지를 했는데도 불리하니 모르쇠 할 때 등
순간적으로 짜증이 날 때가 많아졌다
나보다 관련 업무를 더 오래한 동기가
친절을 베풀면 절차가 있는 행정 업무임을 잊으시고
담당자 선에서 허용 가능한 편의를 봐드리면
결국 돌아오는 것은 탓이기에
웃으며 말하셔도 신뢰가 사라졌다고
문의에는 AI처럼 그리고 원칙주의가
결국 본인을 지키는 방법이라고 할 정도로
피로도가 상당하다
개인적으로도 특히 마트에서
엘레베이터에서 사람이 내리지도 않았는데
카트부터 들이미는 분들을 보면
인상이 찌푸려지는만큼
기질적으로도 짜증이 많아서
뭔가 의식적으로 환기시켜야
정신건강에 좋겠구나하고
감정 알아차리기 차원에서
다운받아봤다
이것저것 다운받아 써보고 정착할까하는데
MOODA는 우선 유료고
사실 하루에도 기분이 오락가락하는데
하나의 감정 스티커로 단정 짓기는 또 애매하니
칵테일처럼 쉐킷할 수 있는게 마음에 들었다
약간 감정별로 색깔이 있어서
퍼센트지에 따라 다양한 색이 나와서
감정 팔레트을 수집하는 느낌의 어플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