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8월, 9월 멜버른 일상(멜버른 맛집들, 이케아, 골프, 집들이, 아이폰)
#31 8월, 9월 멜버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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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한인 맛집들(나무,부자치킨,놀부,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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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한인 맛집들(나무,부자치킨,놀부,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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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이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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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골프 연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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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이탈리안 레스토랑 'PRETTY BOY'
멜버른 이탈리안 레스토랑 'PRETT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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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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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1 언박싱
아이폰11 언박싱
2022년 8월 20일 토요일
일주일동안 열심히 일했다!
일 끝나고 일식 먹으러 나무에 갔다.
#NAMOO
우리가 자주 먹는 가자미 구이랑 모둠회
모둠회 양은 많지 않아도 신선하다.
가자미 구이도 맛있음!
+ 알탕도 주문했다. 알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나무의 히든메뉴 빙수!
진짜 설빙 빙수보다 훨씬 맛있다.
떡도 많이 올려주고 양도 많고 더 우유맛이 많이난다.
술먹고 빙수로 해장하면 완전 좋다ㅋㅋ
8월 21일 일요일
원래 남자친구랑 스크린 골프 가기로 했는데
피곤해서 난 안가고 집에서 쉬었다.
남친이 골프치고 골프화 사러 갔다가
내 모자도 사왔다 :)
깔끔한 디자인 너무 마음에 든다!
모자 챙에 붙어있는 마그네틱도 귀염뽀짝ㅋㅋ
필드 나갈때 써야지 - !
늦잠자고 딸기케이크 먹으러 Sweet Canteen에 갔다.
H&M 뒷문 맞은편에 있는 작은 카페인데
딸기케이크가 한국 케이크 맛이랑 비슷해서
인기가 많다.
에그타르트는 처음 주문해봤는데
따듯하고 커스터드 크림이 맛있었다!
다음에 타르트도 또 주문해야지~
#SweetCanteen
커피마시고 급으로 이케아에 갔다.
내가 좋아하는 네이비컬러 + 벨벳 의자
이건 정말 이사가면 꼭 사고만다ㅋㅋ
배나온 곰퉁이도 귀엽다~
하지만 이미 집에 리트리버 2마리가 있어서
데려갈수 없다 ㅠㅠ
간단하게 수저통이랑 필요한것들 사오고
치맥 먹으러 부자 치킨에 갔다.
#BUZA치킨
2016년 워홀 시절엔 부자치킨이 없었고
근처에 있는 ABC 치킨이 유명했었는데
부자 치킨이 생긴 이후론 장사가 안되는걸로 알고있다.
부자치킨은 언제나 사람이많다.
어린 유학생들 진짜많음ㅋㅋ
오랜만에 후라이드반 양념반 먹으니 맛있구만~
8월 22일 월요일
어제 스크린골프 못가서 오늘 골프연습장에 갔다.
멜버른 날씨 최고~
요즘 집에서 버번위스키+라임+번다버그로
하이볼 만들어 먹는데 푹 빠졌다.
1L 짜리라 한 잔에 30ml씩 넣으면 대략 33잔
밖에서 사먹으면 1잔에 12불정도 하니까
완전 창조경제 ㅋㅋㅋ
집에서 간단히 먹고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보쌈먹으러 놀부에 갔다.
#멜버른놀부
#Noulboo
보쌈&족발 세트에 막국수
맛있게 먹고 이번주 휴무도 끝~~!
8월 23일 화요일
오늘은 퇴근하고 노보텔 호텔 안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저녁을 먹으러 갔다.
레슽토랑 이름은 프리티보이
#멜버른프리티보이
#PRETTY BOY
엔트리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원하는 메뉴를 고를수도 있고
FEED ME 메뉴를 주문하면 코스로 나온다.
엔트리 + 와인
식전빵
메인메뉴 수비드 문어
문어가 하나도 안 질기고 정말 이가 없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맛있었다.
강추하는 메뉴!
오징어 먹물 생면으로 만든 파스타.
이것도 먹어보고 정말 깜짝 놀랐다.
게+새우 속살을 왕창 넣고 끓인
엄청 고농축된 맛이다.
이건 꼭 먹어봐야해 ㅠㅠ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말로 설명이 안된다
다음에 와서 또 꼭 다시 먹어봐야지!
스테이크는 Black angus beef scotch fillet.
촉촉하고 부드러움,,,
부라타 치즈
디저트로 티라미수 & 파나코타
파나코타는 우유로만든 푸팅인데
부드럽고 맛있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이탈리안 요리가 나오다니! 정말 놀라웠다.
메인 메뉴가 다 강렬하게 남아서
정말 다음에 꼭 다시 가서 먹어야지~!
8월 25일 목요일
올 한해동안 샵에서 너무 바빴고
워낙 염색 시술을 하는 레귤러가 많다보니
나한테 예약을 하고싶어도 예약이 안되는경우가 있다.
내 비지니스 인스타 계정 + 샵 공식 인스타계정&페북
구글링으로 내 사진과 후기를 보고 오는 손님들이 많은데
이번에 내 손님이 약혼파티+브라이덜샤워 등
이벤트가 많아서 시간이 없다고 다른 헤어드레서한테
머리를 했다.
하지만 결과가 너무 안좋게 나와서
손님이 너무 업셋했고 ㅠㅠ...
집에 돌아가서 장문의 후기를 남겼다.
내가 봐도 심각한 수준...ㅜㅜ
$320 내고 이런 결과면 나같아도 열받음
가뜩이나 파티 많아서 드레스업하고 사진찍어야 한다고
예쁘게 하려고 했을텐데 내가 다 미안했다.
당일날 손님한테 따로 연락해서
내가 너무 바빠서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대신 사과하고 괜찮다면 내가 다시 픽스 해주겠다고
예약하고 오라고 해서 다시 왔다.
심폐소생술인줄,,,
최대한 내가 전에 했던 상태로 맞춰놓고
다음에 다시 와서 트리트먼트와 토닝을 해주기로 했다.
휴,, 그래도 무사히 잘 보내서 다행이다.
런치박스 싸줘서 너무 고마워용,,,ㅠㅠ
매일매일 요리해준 도시락 먹고 힘남...
8월 27일 토요일
이번주도 고생 많았다!!!!!
퇴근하고 집에서 구운 치킨 + 하이볼
아~ 살 것 같 다
이게 사는 낙이지~
열심히 일하고 맛난거 먹고 ^_^
8월 28일 일요일
쉬는날엔 어김없이 골프 연습장~
알버트 파크!
#Albert Part Driving Range
멜버른 8월이면 아직 겨울인데
날씨가 너무 좋다. 초봄 날씨정도?
사람들 반팔 반바지 입고 있음ㅋㅋㅋ
사진만 보면 한여름인줄
4월부터 연습장 다녔지만
오늘이 제일 사람이 많은 날이었다.
주말 + 여름날씨 조합이라 그런가ㅋㅋ
오늘도 100개 !
요즘엔 아이언도 좀 잘 맞아서 뿌듯하다ㅎㅎ
연습장 갔다가 오늘은
남친 직장동료분 커플이 집들이에 초대해주셔서
사우스 멜번으로 갔다.
새 아파트먼트라 완전 좋다!
귀여운 꼬물이 ~_~
3개월밖에 안된 포메라니안 이라는데
털을 잘못 깎아서 여우처럼 생겼다ㅋㅋ
와~ 멜버른 뷰 대박!!
직접 집들이 요리 다 만드셨다...금손...!
육회, 닭갈비, 해물탕, 마늘 보쌈...
와... 진짜 상다리 부러지는줄
한국 음식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8월 31일 수요일
오늘도 사랑의 도시락 감사합니다 :)
8월 한달도 열심히 일하고 맛있는거 많이먹고
골프연습도 많이하고 잘 지냈다!!오예 ~ !
빨리 날씨 더 따듯해졌음 좋겠다 ㅎㅎ
9월 1일 목요일
오늘은 퇴근하고 삼겹살 먹으러
오랜만에 우도에 갔다.
#WOODO
#멜버른우도
우도는 코로나 전, 그러니까 4,5년전엔
인기가 많았던 곳인데
코로나 이후에 워낙 코리안 바베큐가 많이 생기고
근처에도 최근에 부페도 생겨서
요새는 좀 시들해진 곳이다.
몇 년만에 와본 우도.
Pork set B로 주문했다.
삼겹살 + 김치찌개 + 계란찜 2인분 $89
와 정말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구나;
다른 고깃집에 비해 우도가 좋은점은
계란찜 빼고 모든 야채나 반찬이 무한리필이다.
요새 야채값이 비싸서 상추 추가주문 하려면
$4~$6인데 무료 리필이라니!
김치찌개도 웬만한 한인식당에 파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다.
무엇보다도 홀 직원분들 엄청 친절하심,,
진짜 레스토랑의 서비스라는게 무엇인지
서비스의 정석을 보여주심
필요한거 없는지 계속 확인하고 물어봐주시고
고기상태도 봐주시고 리필할게 필요한지 물어봐주시고
테이블마다 계속 체크해주신다.
고기맛을 떠나서 서비스에 감동받은적은
너무 오랜만이라 계산할때 팁도 드리고 나왔다.
우설이랑 소갈비도 시켜봤는데 그냥 그런걸로 ^^
소고기 먹으려면 더갈비가는게 최고다ㅎㅎ
맛있게 먹고 디저트로 설빙~
9월 첫 주도 일개미~~
9월 3일 토요일
뜨든!!!
2019년 3월부터 3년넘게 잘 써온 아이폰XS가
드디어 버티지 못하고 화면이 나가버렸다.
일하는중에 떨어트렸는데
워낙 잘 떨어트리는지라 괜찮겠지~ 하고
뒤집어 봤더니 깜빡깜빡 원래 화면으로
돌아왔다 나갔다해서
아예 메인보드가 나가기 전에
새로 사려고 검색을 해봤다.
조만간 9월에 아이폰14도 새로 나오는지라
굳이 최신폰을 비싸게 사고싶지 않고
아이폰12,13 모델은 각이져서 별로라
아이폰 11 64GB로 알아봤다.
JB HIFI에서 아이폰11 64GB $659가 있길래
남친한테 부탁해서 매장에가서 물어봤더니
멜버른에 있는 jb 매장엔 솔드아웃이란다...
그래서 바로 구글링해서 알아보니
Office works에선 $647에 팔고있었고
직접 가면 또 헛수고 할까봐
전화해서 물어봐서 있냐고 물어봤더니
재고가 남아있다고 해서
일하는 점심시간에 달려가서 바로 겟 했다!
심지어 jb보다 12불 더 싸다 ㅎㅎ
내가 좋아하는 블랙 컬러가 남아있어서 다행
아이폰 언박싱 영롱영롱~
9월 5일 월요일
무슨일인지 jb와 office works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아이폰 가격이 $200씩 다 올라있었다.
jb는 아이폰11 64GB $659 에서 $849,
오피스웍은 $647에서 $849.
이틀만에 갑자기 이렇게 가격이 오를수 있나?!
생각해보면 정말 운좋게 싼 가격으로 잘 샀다!
아이폰 11이면 아예 안좋은 폰도 아닌데
60만원대에 새폰으로 샀다니.
정말 믿기지 않는 가격이다.
아무래도 전에 쓰던 용량이 256GB라
사진, 동영상 정리좀 했지만
데이터 다 옮겨도 아직 30GB가 남아있다!
아무튼 너무 만족스럽게 아이폰11 잘 샀다!!
더 신기한건 하루이틀 화면이 나가서 깜빡이더니
지금은 화면 안꺼지고 잘 된다;;
역시 될사될 ^_^
앞으로 더 좋은일 많이 생기겠지?! ㅎㅎ
아이폰xs는 좋아하는 언니에게 선물받은 폰이라서
나에게 있어선 정말 의미있는 물건이기도 했고
앞뒤 액정, 유리가 다 깨져도 베터리 한 번 안갈고
3년 넘게 잘 써오던 건데
메인보드가 아예 나가지 않는 이상
집에서 세컨 폰으로 잘 사용해야겠다!!
고마워요 언니 그동안 너무 잘 사용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