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723] 런던 여행 2일차. 아이폰 스냅. 빅벤에서 인생샷 남기기.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내 인생 처음으로 스냅사진을 찍었다.

갑자기 스냅을 찍게 된 계기를 묻는다면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주된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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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런던은 3번째 방문이라, 관광에 치우치지 않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이미 런던은 3번째 방문이라, 관광에 치우치지 않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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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곧 서른을 앞두고, 내 마지막 20대를 보다 특별한 장소에서 기록해보고 싶었다.

    이제 곧 서른을 앞두고, 내 마지막 20대를 보다 특별한 장소에서 기록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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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 1회차, 2회차 방문의 시기는 모두 2018년으로, 그때에는 빅벤이 공사 중이어서 딱 빅벤만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보게 되는 빅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런던 1회차, 2회차 방문의 시기는 모두 2018년으로, 그때에는 빅벤이 공사 중이어서 딱 빅벤만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처음 보게 되는 빅벤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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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가는 여행이라 누가 찍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외국인들한테 맡기기에는 외국인들은 사진을 잘 못찍으니깐,,(실제로 여러번 겪어봤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차라리 사진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다.

    혼자가는 여행이라 누가 찍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렇다고 외국인들한테 맡기기에는 외국인들은 사진을 잘 못찍으니깐,,(실제로 여러번 겪어봤기에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차라리 사진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의 손길이 필요했다.

    이와 같은 생각의 흐름으로 마이리얼트립 앱을 켜게 되었고, 여러 개의 스냅 상품을 찾아보다가 결국 가장 끌렸던 것은 예능 PD 출신 작가님이 찍는 스냅 사진이었다. 포트폴리오를 보니깐 구도도 너무 맘에 들고, 보정본 느낌도 자연스러우니 좋아서 딱 이 작가님이랑만 찍고 싶었다.

    근데 한가지 문제점은 해당 작가님은 주말에만 스냅을 한다는 것이었다.? 내가 런던은 딱 평일에만 머무를 예정이었기에 너무 아쉬운 마음이어서 여러번 예약 페이지를 들락날락했다. 어쩌면 평일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하면서 진짜 하루에 1번은 예약 일정을 체크해봤었던 것 같다. 그러다 마침내 7월에 평일 예약 일정(오후 6시 30분만 가능하다고 함)이 추가된 것을 보고 바~로 예약해버렸다!ㅎㅎ

    그렇게 기다리던 스냅 날짜가 다가왔고, 작가님과 웨스트민스터역 근처에서 만났다.

    빅벤과 런던아이 근처에서 여러 구도로 사진도 찍고 간단한 얘기도 나누었더니 금세 1시간이 지나버렸다.

    실제로 사진을 찍어보니깐 작가님이 정말 사진에 진심인 분이었다. 배경 구도도 너무나 완벽해서 피사체인 나만 잘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생각처럼 쉽지많은 않았다. :(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평일 저녁 시간대에 사진을 찍는 것이었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과 퇴근하는 사람들의 인파를 뚫고 찍었어야 했고, 포즈를 취하고 있으면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어서 약간의 민망함도 견뎌내야 했다.

    그래도 분위기도 잘 풀어주신 덕분에 편안한 표정들이 잘 나왔고, 맘에 드는 사진도 많이 건졌다.

    사진 배경의 구도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또 만족스러웠던 것은 보정본과 사진 원본을 바로 그 당일에 전달주신다는 점이었다. 보통 각잡고 찍는 스냅사진이나 다른 이미지 사진들은 보정본을 받아보기까지 시간이 며칠 소요되는데, 이 작가님은 당일 밤에 바로 보내주셔서 사진 확인하기도 너무 편했다.

    사진 배경의 구도만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무튼 혼자 여행하느라고 맘대로 사진도 못찍었는데, 스냅 작가님 덕분에 빅벤 앞에서 너무나 맘에 드는 사진들을 많이 찍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길거리에서 다른 사람들한테 부탁을 하려고 해도, 그대로 들고 튈까봐 불안한 것도 있고, 또 그냥 다른 사람들한테 맡기면 정말 기록용, 즉 잘 나오는 사진은 기대할 수 없고 내가 거기에 있었다라는 인증 용도의 사진만 찍는 것이라서 일부러 찍지 않았었다.

    만약 나처럼 혼자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스냅 사진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왕 간 김에 이쁜 사진들 많이 남겨야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유럽이 한국에서 가까운 나라도 아니기 때문에 갔을 때 젊은 내 시절의 예쁜 모습들을 많이 남겨보면 좋을 것 같다.

    ⭐⭐⭐⭐⭐

    "스냅촬영? 해보고 싶은데 시간도 돈도 너무 부담스러워?" "DSLR 카메라 앞에 서는 건 너무 부담스러운데?" "너무 디테일하게 나오는 사진은 오히려 별론데?" "스냅하면 주변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거 아닐까?" 여러분을 위해 전직 지상파 예능PD......

    myrealt.rip

    이 포스팅은 마이리얼트립 마케팅 파트너 활동의 일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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