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5 A17 Bionic 긱벤치6 점수 (+A16 갤럭시S23 퀄컴 스냅드래곤8 Gen2 비교)

글로벌 탑티어 프로세서 제조사를 꼽으면 미국의 퀄컴, 미디어텍, 삼성 그리고 애플 입니다. 퀄컴, 미디어텍 그리고 삼성 LSI는 안드로이드 칩셋에 해당합니다. 애플은 자사의 iOS 운영체제에 맞는 바이오닉 칩셋을 직접 설계를 하고 있고 위탁 생산은 대만의 TSMC에서 합니다.

아이폰15에 탑재될 프로세서는 A17 Bionic 입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가 될 예정입니다. 최근 아이뻐 15에 탑재될 A17 Bionic 프로세서의 긱벤치6 점수가 확인이 되었습니다.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지만, 애플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스코어라 할 수 있습니다.

애플 A17 긱벤치6 점수

3986(single) / 8841(multi)

아이폰15에 탑재될 애플 A17 Bionic 프로세서의 긱벤치6 점수 먼저 확인해보면, 싱글코어 3986과 멀티코어 8841 입니다.

애플 A16 긱벤치6 점수

2500(single) / 6200(multi)

아이폰14에 탑재된 A16 Bionic 프로세서와 비교하면 그 성능 차이가 명확합니다. A16 프로세서의 긱벤치6 싱글코어는 2500대이며 멀티코어는 6200대 입니다. 성능 개선이 싱글코어 기준 60%에 이르며 멀티코어 역시 40% 향상이 될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A17 Bionic 프로세서는 애플에서 직접 설계를 하지만 생산은 TSMC 입니다. 최초 3nm(N3E) 공정에서 생산될 예정 입니다. 3nm 공정은 삼성이 게이트올어라운드로 먼저 양산을 시작했지만, 삼성에서 모바일용 프로세서 생산소식은 없습니다.

퀄컴과 애플 모두 TSMC에서 AP를 생산을 합니다. 3nm(N3E)는 4nm의 개선 공정이지만 퀄컴보다 애플이 앞서 먼저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번 갤럭시S23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 Gen2의 경우 4nm 공정 입니다. 또한 갤럭시S24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스냅드래곤8 Gen3 역시 4nm 공정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만약 애플 A17 Bioinc 프로세서가 TSMC 3nm라면 속도뿐만 아니라 전력 효율까지 간극이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과 퀄컴의 긱벤치6 점수로 판단하면 애플의 프로세서 성능이 퀄컴보다 한단계 더 높습니다. 아이폰14 프로에 탑재된 A16 Bionic 프로세서와 갤럭시S23에 탑재된 퀄컴 스냅드래곤8 Gen2 긱벤치 결과를 보면 싱글코어 기준 2500 vs 1800, 멀티코어 기준 6200 vs 4900 입니다. 애플에 비해서 70%대 성능을 보여줍니다.

Single Core

Multi Core

Apple A17 Bionic (아이폰15)

3986

8841

Apple A16 Bionic (아이폰14)

2531

6299

퀄컴 스냅드래곤8 Gen2 (갤럭시S23)

1842

4926

이번에 공개된 A17 bioinc 프로세서의 긱벤치6 점수가 '찐'이라면 스냅드래곤8 Gen3이 아무리 좋은 설계를 가져도 퍼포먼스 측면에서 아이폰15를 넘어서기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애플은 자사의 칩셋을 위해서 설계하고 높은 영업이익과 소프트웨어까지 다양한 수익원이 있습니다. 반면 퀄컴의 자신의 칩셋을 삼성같은 안드로이드 제조사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두 기업의 전략은 다릅니다. 애플은 하드웨어에 올인해서 다른곳에서 높은 수익을 얻어내지만, 퀄컴의 자사의 하드웨어를 비싸게 팔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