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9.13(화) 뉴스모음] 일본여행?, LG그룹 전기차충전사업, 아이폰14 판매, 국내 보안사업

1. 이르면 올가을부터 일본 자유여행 가능해진다

이르면 올가을부터 일본 자유여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일본 정부가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 후 제한한 외국인의 일본 여행을 2년여 만에 전면 재개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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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기하라 세이지 관방부장관은 11일 후지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철폐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는 “현재 엔화 약세 상황은 인바운드(일본 국내 관광)에 효과가 있다”며 “지금의 완화 정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기하라 부장관은 일본의 가을 단풍을 언급하며 본격적인 관광 시즌이 시작되는 올가을에 맞춰 입국 규제를 해제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이제 가을이 다가오는데 해외에서 일본에 오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있다”며 “일일 입국자 수 상한 철폐와 단체 관광 이외의 개인 여행 허용 등을 곧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 "450조 잡자"…LG 군단, 新 먹거리 '전기차 충전'으로 진격

"450조 잡자"…LG 군단, 新 먹거리 '전기차 충전'으로 진격, 글로벌 시장 패권 경쟁 치열 LG유플러스, CSO 조직 주도 충전소 정보제공·예약 앱 사업 '볼트업' 상표권 출원에 인력 확충 LG전자, 관련 스타트업 인수 LG헬로비전은 유지보수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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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고전략책임자(CSO) 조직 주도로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6월 특허청에 ‘볼트업’이란 상표권을 출원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충전 예약용 앱 소프트웨어(SW)’ ‘전기충전소 지리정보 제공용 앱 SW’ 등을 사업 내용으로 적었다.

지난 2월엔 전기차 충전기 수급·상품 전략 등을 수립하는 경력 직원을 모집했다. 업계에선 LG유플러스가 충전 관련 플랫폼 사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LG전자도 충전 전문 인력 확보에 적극적이다.

현재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담당하는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에서 EV 충전사업 전략 담당자 등을 채용 중이다.

전기차 충전 관련 사업개발자와 엔지니어 등도 수시로 뽑고 있다.

LG전자는 6월엔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하는 스타트업 애플망고의 지분 60%를 인수했다.

- 위험 요인도 적지 않다.

국내외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치열한 경쟁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국내엔 전기차 충전 관련 업체만 350개가 넘을 정도다.

북미에선 충전 인프라 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도 상당하다.

차지포인트, 이브이고, 블링크 등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기업들은 출혈 경쟁 영향으로 창업 이후 현재까지 흑자를 내지 못하고 있다.

3. 아이폰14 프로, 고사양 카메라 탑재에 전작보다 인기

아이폰14 시리즈 중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사전 예약율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고가 모델이 인기를 끄는 것은 최신 카메라와 높은 AP 성능을 사용하겠다는 소비 심리 때문으로 해석된다. 애플 주가도 장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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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대만 KGI증권의 크리스틴 왕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4 프로 맥스가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며, 현재까지는 아이폰13 프로 맥스보다 사전 주문량이 더 많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이폰14 프로·프로 맥스 판매량은 전년 보다 27% 가량 증가한 470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 반면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는 2850만대로 전년 대비 15.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연구원은 “올해 일반 모델에 대한 애플의 제품 세분화 전략이 실패했다”고 평가하며 “올해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의 사전 주문량은 3세대 아이폰SE와 아이폰13 미니 보다 저조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북미 지역에서 예상 수령 기간이 3~4주,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경우 4~5주 걸릴 전망이다.

4. 국내 보안산업 13.4% 성장··· ‘황금기’ 왔지만 높은 내수 의존도 걱정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국내 보안산업이 훨훨 날고 있다. 산업 전반의 매출이 13.4% 성장했는데, 이는 최근 5년새 최고치다. 코로나19가 산업계 발전의 촉매제가 됐다는 분석이다.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조사한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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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조사한 2022년 국내 정보보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의 전체 매출액은 13조8611억원으로 전년대비 13.4% 증가했다.

2019년 10.5%, 2020년 9.3%를 넘었다.

- 특히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은 백신이나 방화벽 등을 아우르는 정보보안이다.

2021년 16%의 성장을 보였다.

재택근무를 위한 클라우드 환경 전환 수요 증가로 네트워크 보안(20.7%), 콘텐츠·데이터 보안(13.5%) 등이 중요 비중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 스마트공장 등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한 국내·외 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공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운영기술(OT) 및 산업제어시스템(ICS) 보안의 수요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보안산업 전체 수출액은 약 2조767억원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했다.

이중 물리보안은 1조9241억원의 매출이 수출에서 발생했는데, 전체 매출액의 20.6%에 달한다. 해외에서도 성과를 보이는 중이다.

반면 정보보안의 수출 매출은 1526억원이다.

전체 매출액 중 수출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3%에 불과하다. 전년대비 4.8% 늘었다.

윈스 등 일부 해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을 제외한다면 내수기업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