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통화 중 녹음기능이 없는 이유

아이폰에는 통화 중 녹음기능이 없다. 왜그럴까?

왜냐하면 애플은 외국에 본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처럼 외국에 본사를 둔 휴대전화 제조업체는 통화중 녹음기능을 아예 넣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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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는 상대방의 동의를 얻지 않은 대화 내용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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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있는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동의 없는 통화 녹음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개인 개발자들이 내놓는 극소수의 녹음 기능 애플리케이션조차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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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리나라 같은 경우 통화 중 녹음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갤럭시에는 기본적으로 통화 중 녹음기능이 설치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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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직업 특성상 통화를 많이 하고 기록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갤럭시를 선택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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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18일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대화에 참여하는 모두의 동의가 있을 때만 녹음이 가능하며, 이를 어길 경우 최대 징역 10년·자격정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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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법상 제3자가 대화를 몰래 녹음하는 건 처벌 대상이지만, 대화 참여자라면 상대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대화를 녹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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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이 통과된다면 갤럭시에도 통화 중 녹음기능은 사라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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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 법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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