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을 위한 STATIC 맥플러스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아이폰 14프로를 자급제로 구매하고 벌써 1년 넘게 써 왔습니다.
그 사이에 아이폰 15 시리즈가 출시하였고, 이젠 구형이 된 아이폰 14프로는 배터리 효율이 80%대에 진입했습니다.
줄어든 효율로 인해 스마트폰 중독인 제 입장에서는 충전 없이 하루를 버티기가 힘들고,
그렇다고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기에 선택지는 하나였습니다.
(사설에서 교체하는 방법도 있지만 선호하지 않습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안내해 주는 아이폰 14프로 배터리 교체 비용
이에 선택한게 보조배터리인데, 갖고 있는 보조배터리는 야외촬영 나가면 카메라 충전하기에도 바쁘고 움직여야 하는데 케이블이 걸리적거렸어요.
그래서 맥세이프 보조배터리로 고려했습니다.
무엇보다 기왕 아이폰 쓰는 거 아이폰에 있는 맥세이프라는 기능을 살리고 싶었거든요.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종류도 굉장히 많았기에 선택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선택한 건 STATIC이라는 국내 브랜드의 맥플러스 보조배터리.
아이폰 프로 라인업과 사이즈가 맞고, 5000mAh라는 용량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정품 케이스와 일체감이 좋았거든요.
다만, 미니 사이즈에는 맞지 않습니다.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결합 시 모습.
자력이 강하여 단단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역으로 자력이 강하다 보니 가죽 케이스에는 맥세이프 자국이 진하게 남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아이폰과 붙는 부분의 디자인은 진한 색상의 자석 부분이 튀어나와있는 형태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 모양 그대로 가죽 케이스에 자국이 남죠.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사이즈 비교를 위한 비교 컷입니다.
아이폰과 결합 시 매직 마우스 보다 조금 더 두껍고,
단독으로는 정품 맥세이프 가죽 카드지갑 보다 조금 더 길쭉합니다.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충전을 하게 되면 위와 같이 맥세이프 배터리 애니메이션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iOS의 문제로 인해 배터리 위젯에는 배터리 잔량 표시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iOS 17.3.1 기준으로 아직 잔량 표시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케이스 건 대체로 어울린다.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케이스티파이 임팩트 케이스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벨킨 맥세이프 보조배터리의 경우 카메라 링 부분에 걸려서 제대로 장착이 안 됐던걸 생각하면 호환성이 아주 좋네요.

SONY A7M3 / FE 24-105mm F4 G OSS
정품 클리어 케이스에 장착했을 때 모습입니다.




오른쪽부터 각각
아이폰 14프로, 아이폰 15프로맥스(목업), 아이폰 15(목업), 아이폰 15플러스(목업)
아이폰 14프로 이외에는 모두 목업이라 장착된 위치는 정확하지 않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벨킨 보조배터리가 2500mAh라서 5000mAh는 체감상 오래가서 좋았습니다.
아이폰 14프로 배터리 효율 80%대 기준으로 잔여 배터리 20%에서 충전 시 80%까지는 무난하게 충전 가능했습니다.
일체감 좋고 SF 코팅으로 인해 그립감도 괜찮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합니다만, 가격이 다른 제품들 대비 조금 더 비싸다는 점이 단점이네요.
보조 배터리 컬러 : 스페이스 그레이(Space Gr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