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벤트 후 아이폰 14 프로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안 보려고 참다가 아이폰 발표 시점부터 안 볼 수가 없더라고요 ㄱ-;;

개인적으로 에어팟이나 워치류는 큰 관심이 없지만 워치 SE는 저렴하고 예뻐서 패션용으로 하나 둘까 생각은 가끔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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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버킹검... 이 아니라 아이폰 14 프로입니다.

이것 때문에 새벽까지 잠을 설치며(원래도 안 잠)...

여러 가지 발전이 있었지만 제가 인상적이었던 점은

Dynamic Island :

애플의 약점인 노치를 뛰어난 아이디어로 잘 커버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만화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대역전 장면에서 받는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궁여지책이겠지만, 어쨌든 엄청난 감성을 느꼈으니 오케이입니다.

오래간만에 애플다운 변태력을 확인할 수 있어 좋았어요.

AOD :

역시나 포장의 달인, 막타의 신 애플답게 늦었지만 그만큼 완성도 있게 잘 만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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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폰을 카메라용도로만 사용해서 이런기능들을 쓸 일이 없다는거...

48MP화소의 카메라, 센서 개선 :

아이폰 12프로부터 아이폰을 카메라용으로만 만족하며 사용하는 저에게는 무척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2배 망원 줌 :

예전부터 말했지만 멀리서 동물들 찍는 취미도 없고, 집이 넓지도 않은 저는 3배 망원보다 2배망원이 훨씬 필요했었는데...제맘을 알아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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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동결이지만 환률이 너무 올라서 128G 기준 20만 원이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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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버킹..

아이폰 13프로를 워낙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고, 현제의 절망적인 환율, 아이폰 15에서는 드디어 C 타입을 지원해서 15프로를 생각하고 있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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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자기기를 너무 안 샀음.

내년 환율이 더 오를 것 같음.

카메라 화서 증가와 두 배 망원줌

의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예약 할인율만 괜찮다면

한번 도전해 볼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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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러시겠지만 일차 출시국의 후기도 보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