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노치 없애고 가격 그대로'

100달러 가격 인상을 예상한 보도가 연달아 나왔던 아이폰14. 하지만 일반 라인업과 프로 라인업 모두 아이폰13과 같은 가격에 출시된다. 여기에 아이폰14 프로(Pro)에서는 근래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노치가 디스플레이 안으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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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현지 시각으로 7일 애플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이벤트에서는 새로운 아이폰14 라인업과 함께 새로운 에어팟 프로 2세대 모델, 그리고 애플워치 시리즈8과 함께 보다 강력한 내구성과 최대 36시간 이용이 가능한 애플 워치 울트라가 새롭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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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 아이폰14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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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전 국내외 매체를 통해 최근 이어진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가격 인상이 예고됐던 아이폰. 하지만 애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는 모든 모델이 지난해 공개된 아이폰13 라인업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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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카메라와 부가 기능으로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을 나눴던 예년과 달리 아이폰14는 프로세서 역시 서로 다른 모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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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폰14 / 플러스 디자인

▲ 아이폰14 프로 / 프로 맥스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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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치 대신 화면 안으로, UI까지 바꾼 다이내믹 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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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Pro MAX)의 가장 큰 외형적 변화는 화면 상단 중간을 채우던 노치 디자인의 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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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설계된 근접 센서, TrueDepth 카메라 시스템의 크기 축소로 센서와 카메라는 디스플레이를 자르지 않고 화면 안에 담긴다. 특히 전면 화면 탑재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공언한 애플의 주장처럼 새롭게 담긴 센서부는 단순히 기능적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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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새롭게 구현된 센서부를 새로운 유저 인터페이스와 애니메이션를 더해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고 지칭했다. iOS16에 통합, 모든 종류의 앱이나 시스템 설정과 연동되는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다양한 정보를 마치 센서부에서 튀어나오듯 표시하고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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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금지 모드 활성화나 에어팟 연결, 아이폰 충전 시작 같은 간단한 정보는 알림 형태로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확장돼 표시된다. Face ID처럼 화면 중앙에 별도로 팝업돼 표시되던 정보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크게 확장돼 이용 중인 아이폰 화면과 일치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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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그라운드 앱과의 연계성도 함께 강조됐다. 음악 앱을 사용 중 홈 화면으로 이동하면 음악 앱은 매끄럽게 다이내믹 아일랜드 안으로 넘어가 계속 음악 재생 상태를 표시한다. 길게 눌러 작은 재생 제어기를 띄우거나 탭 해 음악 앱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전화 역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통해 표시, 사용중이던 앱을 계속 이용하면서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이용 중인 백그라운드 앱이 여러 개라면 상황에 맞게 2개로 분리,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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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활용한 인터페이스는 지도 내비게이션, 타이머 같은 앱은 물론 서드 파티 앱에도 적용된다. 애플은 개발자를 위한 디자인 시스템을 제공해 어떤 앱의 알림이든 일관성 있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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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금화면에서 간단히 확인하는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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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에서 또 하나 눈에 띄는 변화는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의 적용이다. 흔히 AOD(Always On Display)라고 부르는 이 기능은 타 회사의 스마트폰이나 애플워치에서 이미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잠금 화면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상시 표시하는 기능이다. 아울러 센서를 활용해 아이폰을 뒤집거나 주머니에 넣으면 화면이 어두워져 배터리 소모를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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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D 도입과 함께 아이폰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iOS16에서는 잠금화면의 커스터마이징을 더욱 강화한다. 다양한 위젯이나 실시간 현황을 잠금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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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아이폰13 프로에서 도입된 LTPO 기술 개선 및 다수의 프로세서 칩을 활용해 최저 1Hz 재생률의 화면을 구현하고 잠금화면을 어둡게 만들기도 한다. AOD 도입에도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강조하며 최대 29시간 동안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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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내믹 아일랜드와 상시표시형 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프로에 도입됐던 프로모션 기술처럼 아이폰14 프로 / 프로 맥스모델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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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새 프로세서, A16은 프로 모델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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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프로는 새로운 A16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스마트폰 칩 중 가장 빠른 프로세서라고 A16 바이오닉을 소개한 애플은 경쟁 제품보다 40% 높은 성능과 동종 최고의 퓨전 아키텍처를 강조했다. A16 바이오닉에는 앞서 언급한 1Hz 재생률, 상시표시 디스플레이 기능, 더 높은 최대 밝기, 고급 안티에일리어싱, 부드러운 다이내믹 아일랜드 등을 가능하게 하는 디스플레이 엔진 부분이 따로 존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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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아이폰14 플러스의 경우 아이폰 13과 아이폰 SE 모델과 같은 A15급 칩을 프로세서로 사용한다. 하지만 기존의 4코어 GPU는 5코어로 확장, 18% 더 빠른 성능을 낼 수 있다. 이를 통해 고품질 게임을 플레이하는 게 가능하다는 게 애플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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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카메라, 저조도 촬영에서 더 강력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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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프로세서를 활용한 아이폰14 프로 모델의 후면 카메라는 기존과 동일하게 3개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 일반 화각의 메인 카메라는 그동안 멈춰있던 1,200만 화소에서 벗어나 마침내 4,800만 화소로 4배 상승했다. 센서 크기 역시 아이폰13 프로와 비교해 65% 커져 저조도 촬영에서 더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4개의 픽셀을 하나로 묶어 기존의 1,200만 화소 사이즈의 사진을 4배 더 흡수한 빛으로 효과적으로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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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0.5, 1, 3배의 기본 옵션이 제공되던 망원 설정에는 2배 옵션이 새롭게 추가됐다. 2배 망원은 새로운 메인 카메라에서 가운데 1,200만 픽셀 부분을 활용, 4K 해상도 동영상과 사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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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을 잡아내는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역시 새롭게 바뀌었다. 더 큰 센서와 포커스 픽셀의 카메라는 포토닉 엔진과 결합, 최대 3배 개선된 빛 포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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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프로 라인업의 카메라는 전면 카메라를 비롯해 망원과 메인 카메라가 2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가 3배 높은 저조도 성능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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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RAW를 활용한 4,800만 화소 촬영 역시 가능해지며 전문가를 위한 고해상도 촬영과 필요한 부분을 높은 퀄리티로 크롭해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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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과 아이폰13 플러스 역시 메인 카메라가 변경됐다. 변경된 카메라는 센서 크기가 커지며 49% 더 많은 빛을 포착한다. 여기에 프로세서를 활용해 저조도 촬영 성능이 메인 카메라의 경우 2.5배,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는 2배 높아졌다. 조리개도 빨라져 순간을 담아내는 능력이 향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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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정적인 흔들림 방지 옵션, 액션 모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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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전 모델에는 새롭게 액션 모드라는 영상 촬영 옵션이 추가된다. 액션 모드는 롤 보정이 적용되는 일종의 흔들림 방지 촬영 옵션으로 카메라 흔들림에도 안정적인 촬영 결과물을 얻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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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모드는 중앙부를 기준으로 실제 촬영본보다 크롭, 화각이 좁아지는 만큼 실제 촬영에 있어서 충분한 거리를 염두에 두고 작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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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도중 심도 적용은 물론 촬영 이후 소프트웨어적으로 심도를 변경, 원하는 피사체에 집중할 수 있는 시네마틱 모드는 적용 옵션이 늘어났다. 1080P 해상도 촬영만 지원됐던 시네마틱 모드는 이제 4K 해상도와 24프레임 촬영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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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인상 없는 동일한 가격 책정, 환율 탓에 한국 출고가는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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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28GB 기본 모델을 기준 아이폰14 799달러, 아이폰14 플러스 899달러, 아이폰14 프로 999달러, 아이폰14 프로 맥스 1099달러로 책정했다. 이벤트 전날까지 가격 인상 루머가 많았지만, 모든 모델이 인상 없이 작년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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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환율 탓에 국내 출고가는 일제히 올랐다. 아이폰14는 1,250,000원, 아이폰 프로는 1,550,000원으로 아이폰13이 1,090,000원, 아이폰13 프로가 1,350,0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0만원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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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싼 아이폰14 프로 맥스 1TB 가격은 2,500,000원으로 이는 전년 동일 모델과 비교하면 33만 원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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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이폰14 / 플러스는 퍼플 색상이 새롭게 기본 색상에 포함, 블루, 퍼플,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PRODUCT)RED 5개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 / 프로 맥스는 딥 퍼플, 골드, 실버, 스페이스 블랙 4가지 색상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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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시리즈는 현재 가격 정보가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됐으나 구매가 불가능하며 출시일 역시 추후 공개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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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이폰14 - 128GB 1,250,000원 / 256GB 1,400,000원 / 512GB 1,700,000원

2. 아이폰14 플러스 - 128GB 1,350,000원 / 256GB 1,500,000원/ 512GB 1,800,000원

3. 아이폰14 프로 - 128GB 1,550,000원 / 256GB 1,700,000원 / 512GB 2,000,000원 / 1TB 2,300,000원

4. 아이폰14 프로 맥스 - 128GB 1,750,000원 / 256GB 1,900,000원 / 512GB 2,200,000원 / 1TB 2,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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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워치 울트라 / 시리즈8 /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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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는 탐험가, 모험가, 엘리트 운동선수 등 극한의 환경에서 애플워치를 이용하는 이들을 위해 제작된 새로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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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은 항공우주 등급 티타늄으로 만들어졌으며 내구성과 부식 저항성을 높였다. 여기에 평면 사파이어 전면 크리스털을 감싸 모서리 충격 역시 강화했다. 이에 실생활용으로 쓰이는 기존 애플워치와 달리 본체 굴곡이 전면부에서 평평하게 이어지는 듯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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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워치를 조작하는 디지털 크라운은 장갑을 끼고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더 커지고 홈도 굵어졌다. 측면 버튼 역시 케이스에서 더 돌출되도록 디자인됐다. 보조 스피커를 추가해 음량을 높이고 마이크 3개와 소프트웨어 개선으로 보다 선명한 통화 역시 주요 강화 요소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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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을 비롯해 산악, 해양, 트레일에 맞게 다양한 정보를 가득 표시하는 새로운 시계 페이스 길잡이도 추가된다. 길잡이는 크라운을 돌려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야간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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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액션 버튼은 트라이애슬론 선수가 코스를 즉시 변경하고 등반에서 텐트나 경유지를 마크할 수 있다. 잠수 시에는 내장 수심계를 활용해 수심, 잠수 시간, 수온을 표시하기도 한다. 액션 버튼을 길게 눌러 86데시벨의 도움 요청 사이렌을 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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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역시 이용자가 다른 상황에서 애플워치를 이용하는 만큼 각기 다른 형태로 제작됐다. 탐험가를 위한 알파인 루프, 다이빙 슈트 위에도 착용할 수 있게 늘어나는 오션 밴드, 경량 직물을 활용해 무게는 낮추고 손목에 편안하게 감기는 마라톤 선수 용 트레일 루프 등이 이날 애플워치 울트라를 위한 밴드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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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주파수 GPS 장치는 시카고 마라톤 대회 코스처럼 고층 빌딩 사이에서도 정확하게 위치 정보를 잡아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깊은 수중에서도 활동할 수 있도록 기존의 2배 방수 등급인 WR100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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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라는 이름처럼 애플워치 시리즈 중 가장 큰 배터리는 한 번 충전에 최대 36시간의 사용 시간을 가진다. 아울러 추후 지원 예정인 저전력 모드에서는 최대 60시간 사용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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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섭씨 0.1도의 차이까지 감지하는 체온 감지 기능과 차량 충돌 사고를 감지해 응급 서비스 연결 기능이 있는 애플워치 시리즈8. 시리즈8과 동일한 모션 센서를 가진 새로운 애플워치 SE 2세대도 이날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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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애플워치 울트라는 1,149,000원, 시리즈8은 599,000원, 애플워치 SE는 359,000원에 판매되며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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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팟 프로 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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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된 에어팟 프로는 2세대 버전이 공개됐다. 새로 제작된 H2 칩은 1세대 에어팟 프로보다 더 또렷한 고음, 깊고 풍부한 저음을 선명하게 제공한다. 애플은 H2 칩을 통해 소음 차단 성능이 2배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변음 허용 모드의 경우 공사장 소음처럼 큰 소리는 즉각 반응해 유동적으로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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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칩은 배터리 효율 역시 향상시켰다. 에어팟 프로 2세대는 충전 한 번에 최대 6시간 이용할 수 있고 충전 케이스를 사용한 이용 시간은 총 30시간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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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제어는 더욱 발전했다. 이제는 단순히 몸통을 터치하는 동작 외에도 위로 쓸어 올리거나 내려 음량을 조절하는 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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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16을 통한 개인 맞춤형 공간 음향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이용자마다 다른 머리와 귀의 크기, 모양을 TrueDepth 카메라로 개인화하고 사용자에게 맞는 몰입감 있는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아울러 XS 사이즈 이어팁도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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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에어팟 케이스에는 스피커가 추가되어 페어링, 배터리 부족, 충전 시작 등을 소리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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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출시일이 공개될 에어팟 프로 2세대는 35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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