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3.5젠더 이어폰 듀얼젠더

삼성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넘어왔을때 나를 치명적으로 당황하게 만든것

1.통화녹음 불가 (스위치앱 활용, 혹은 녹음 가능한 기계-애플와치 혹은 중국산 기계 따로 구매 필요)

2.매너모드 버튼이 따로있는것 (아이폰 사용 2주가 지나서야 유튜브 찾아서 알아냄)

3.위젯설정 (알고나면 쉬운데 처음엔 시간좀 걸렸음)

4. 이어폰구멍이 없음 (블투무선이어폰이든 호환잭이든 둘중 하나는 구매필요)

5. 삼성페이안됨 (카드 따로 들고다녀야함-카드들어가는 케이스 구매 필요)

6. 문자보낼때 보내는 사람 이름 세글자 다 쳐야 검색됨

(홍길동이면 갤럭시는 홍길만 쳐도 검색됨, 솔직히 홍 자만 쳐도 나옴)

7. 자주 쓰는 문장이나 자주 쓰는 이메일주소는

갤럭시는 앞 몇글자만 적어도 자동으로 문장이 뜨는데 아이폰은 안됨..

(자동완성기능? 설정을좀 만지면 방법이 있을거 같은데.. 모르겠음)

8. 한글자판 불편해서 한글 자판앱 따로 설치함.

9. 갤럭시와 어지간 한 파일 호환 불가.!

(갤럭시에서 아이폰으로 직접적으로 옮겼을때 에러나는 경우들이 있어서

파일을 클라우드나 마이박스같은 다른 무언가를 거쳐서 옮겨야 안정적으로 실행됨)

그중 4번. 이어폰구멍없음을 해결하기위해.. 결국

17000원에 배송비 포함해여 19500원의 3.5젠더 듀얼 젠더 구매

진짜.. 이런말하기 뭣하지만...

아이폰.. 돈잡아먹는 귀신이다.. 디자인 이쁘고 심플하면 뭐하냐

너무 심플해서 결국 필요한 기능 쓰려면 이거사고 저거사서 주렁주렁 매달아야 하는데...

어쨋든...나는

끈 이어폰 선호자이기도 하고 이미 멀쩡한 이어폰이 있는데

무선이어폰 사기 싫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던중

폰에 찰싹 꽂아놓고 사용하기 좋아보이는 녀석으로 구매했다.

사실 저렴한건 천원 아래로도 있었는데 가격이 좀 있는 이걸 구매한 이유는

착붙이라서 덜렁거리지 않아 귀찮게 뺐다 꽂았다 할 필요 없이

그냥 계속 꽂아놓고 다녀도 될거 같아서였다.

또 이어폰 구멍과 충전구멍이 양쪽으로 있어서 충전하며 이어폰 사용이 가능한것도 좋아보였고.

일단.. 이어폰은 잘 사용중인데... 다만...

충전이 느리다..

그냥 바로 충전기 꽂았을때보다 충전속도차이가 너무 난다.

아 이러면 성격급한 나한텐.. 좀.. 쥐약이라.. 충전할때는 빼고 그냥 직접 충전한다.

이러면 비싼거 산 의미가 뭐가 있나 싶고....

근데 계속 꽂아두면 되기는 해서 편하기는 하고..

그냥 저렴이 살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애매하다.

저가격으로 그냥 무선이어폰을 사는게 나았을까? 싶기도 하고..

충전기 꽂을때 불들어오는거보고 오~하긴했는데

무슨의미가 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