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프로 256기가 실버 지름!(고민은 배송만 늦출뿐..)

미친 개영롱

13년도 아이패드4로 시작해본 애플유저..

당시는 갤럭시s1 -> 갤럭시노트1을 쓰던 사람인데

아이패드의 매력에 매료되어

14년 12월

아이폰6을 시작으로 쭈욱 아이폰을 쓰고있다.

지금은 아이폰13 핑크로 쓰는 중ㅋㅋㅋ

사실 프로는 12부터 사고싶었는데

그때도 그냥 계속 존버하다가 시기를 놓쳐서

(사실 당시 쓰던 아이폰8플러스가 너무나 멀쩡)

13프로를 사려고 존버했는데

많은 이들이 각광하던 시에라블루가

너무 내취향 아니라서 고민하다가

배터리 교체하느니 그냥 지르자! 해서

걍 13을 샀었음.(21년 11월인듯)

근데 지르고 얼마안있어 가로수길 갈 일 있어서

거기 애플스토어? 가봤는데

생각보다 13프로 실물이 존예인거임...

좀 속상했음 ㅠ 어차피 13도 백만원돈인디...

좀만 보태서 걍 프로 살걸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맘 잡고 꾸역꾸역살다가

간헐적으로 또 14프로병 걸려주다가

아무리그래도 멀쩡한폰 냅두고 150만원 쓰기엔 아까워.

하면서 참았음..(?)

그 러 다 가

자, 이번달 말에는 조뱅님의 생일이 있습니다.

제가 물어봤어요.

님 생일 선물 머 가지실?

그는 한참을 망설임..

뭔가 받는데 익숙하지 않은 인물임..

나야 로말레오도 글코 애플워치도 글코

아싸 개꿀 ㅋ 하면서 받았는데 ㅋㅋㅋ ㅋ

암튼 뭐 가민 포러너55인가 이걸 이전부터

눈독 들이고있던거같아서 가민??

했다가

내가 드디어 어쩔수없이

아이폰14프로를 지를 명분을 만들어냄.

원래 조뱅도 아이폰을 썼었다.

-> 망가졌다.

-> 마침 어머니가 갖고계시던 갤럭시 단말기가 있어서 그걸 쓰게됐다.

-> 그것도 오늘내일하는 중

-> 그래서 손목도 이전부터 아프대서 아이폰미니를 탐냈던 적이 있길래 그럼 생일선물로 아이폰미니??

-> 하니까 계속 거절함ㅋㅋㅋ 폰에 돈쓰기 싫다구...

-> 그러다가 번뜩..

나 천재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된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원래

아이폰14프로 128기가가 155만원이었그등요...

근데 세상에 쿠팡에서

256기가를 153만원에 파는것아니게쒀요

심지어 요즘 장기간 무이자할부가 씨가 마른 와중에

(그래서 자동차보험도 무이자 최대 3개월로 함 ㅡㅡ)

쿠팡에서 무려 120만원 이상 결제시

22개월 무이자할부를 해주는 것 아니겠어요????

(나는 국민카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어제 출근하자마자 그냥

당연히

22개월 무이자로

이히히힣ㅎ

153마넌 22개월 무이자로=~=!

한달에 약 7만원씩 꺄르륵

20살때 신용카드 처음 만들었었는데(싫다는데 자꾸 만들어준다캐서..)

그때만해도 할부 당연히 안하구

교통카드 후불 개꿀이네~

그것만 썼는데

이제는 무이자할부 해준다하면 무조건땡큐 ㅋㅋㅋ

빚 내준다할때 적극 받는 나는 할부러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질렀고

오늘 왔다.

역시 쿠팡 하루도 안돼서 옴ㅋㅋ

근데 낮 세시경에 도착했는데

나 집올때까지 분실될까봐 넘 무서웠지만

분실되지않음 후후

개봉해서 살짝 영롱함 느끼고

다시 덮었다 ㅋㅋㅋㅋㅋㅋ

액정보호필름 오면 그때 유심 바꿔끼워야지...

그렇게 지금쓰는 아이폰13(128기가)는

조뱅이 쓰게 되었고

조뱅이는 애플워치se2를 선물로 받을 예정이며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아이폰14프로를 사게 된 이야기를 해 보았다ㅠ

정신차리고보니 순식간에 거의 이백을 쓴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