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발매수세와 에너지폭락으로 기사회생한 뉴욕증시. 아이폰14 공개한 애플. 마감시황 핵심정리 (feat. 제롬 파월 연설, ECB 통화정책회의)
안녕하세요 멘탈버스입니다. 좋은 아침입니다! 오늘 축구경기를 보려고 평소보다 좀 일찍 일어났더니
정신이 더 맑아지는 느낌입니다. 아.. 증시결과를 보고 맑아진건가..ㅎ
오랜만에 뉴욕증시는 제대로 반등을 해주었습니다. 나스닥이 한 건했네요.
기분 좋게 주요내용 정리해 볼게요~
1. 나스닥을 중심으로 큰 반등을 보인 뉴욕증시
-> SnP500 +1.83%
나스닥 +2.14% (와우..)
다우 +1.4%
2. 미연준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 공개
-> 현재 12개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물가상승률 둔화조짐. 물가압력은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것
-> 12개 지역 중 5개 지역은 경제활동이 완만하게 둔화되고 있음. 향후 경제성장은 더욱 둔화될 것으로 전망
-> 노동시장은 구직수요가 구인수요보다 적은 타이트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판단. 임금이 인상되는 이유
베이지북 발표…"여전히 물가는 매우 높은 수준이며 노동시장 경직"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전망이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연준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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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WSJ, "베이지북 공개로 9월 자이언트스텝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 FedWatch, 자이언트스텝 확률 76%까지 올라
4. 연준 인사들 강경발언 이어져. 시장은 브레이너드의 발언에 주목
-> 로라타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총재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올리더라도 경기침체는 오지 않을 것"
->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은총재 "인플레이션을 위해 연준이 해야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 "급격한 금리인상은 경기침체 리스크가 커지는 것은 사실"
라엘 브레이너드 미연준 부의장
5. 애플, 아이폰14를 비롯 신제품 라인업 공개해. 가격정책은 예상을 깨고 아이폰13과 동일하게 책정돼
-> 기대를 모았던 가격인상발표가 없었던 점. 선반영된 측면도 있었기에 지수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한 0.93% 상승에 그쳐
6. 원자재 가격 폭락, 국제유가 5%대 천연가스 10% 하락
-> 시장이 다시 물가가 아닌 경기침체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반증
7. 푸틴, "자국의 경제적 이익에 반하는 행동(G7 러시아산 유가 상한제)을 한다면 에너지공급하지 않을것"
-> 그럼에도 수직낙하한 에너지가격.. ㅋ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지난 주 미국이 주도하는 G7그룹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가격 상한제를 확정하고 시행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에 반발해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경...
www.newsquest.co.kr
8. 미국 무역수지 적자, 전월대비 12% 줄어든 709억달러 발표
-> 다른 나라보다는 양호한 편
9.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 "금리인상 지속되면 실업자 최소 300만명 발생할 것"
-> 바이 더 딥 (Buy the dip) 전략도 하지 말라는 블랙록..참고로 모건스탠리 또한 SnP500 기준 23% 추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봐
10. 테슬라, 모델3,모델Y의 중국내 배송대기 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14주 단축되었다는 소식 전해
-> 공급망 해소 소식으로 3.38% 급등마감. 애플..보고있나?!
11. 월마트 & 유나이티드헬스, 의료기관 공동운영 계약 체결
-> 내년부터 의료서비스 시작하는 월마트. 아마존 게섯거라!
12. 국내증시 소식
-> 미증시의 반등. 그리고 역외환율이 11원 하락한 1,374원에 마감된 점은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 (코스피 야간선물지수 +0.76%)
-> 추석연휴 전날이기 때문에 오후에 차익매물이 나올 가능성 염두해 둘 필요
->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항공주를 비롯한 리오프닝 섹터에 관심을 갖을 필요
-> 나스닥 2%대 상승을 보였기 때문에 성장주(eg.2차전지)에 관심을 갖을 필요
-> 제주해상에 대규모 풍력사업 추진 발표. 관련섹터 주목
-> 어제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 현대차, 기아, 에코프로, 현대미포조선, KT&G....든든한 자동차 섹터
'반발매수'와 '에너지폭락'이 어젯밤 뉴욕증시의 반등을 주도한 Key point였다고 봅니다. 원자재와 10년물 국채금리의 하락으로 나스닥의 상승폭이 SnP, 다우에 비해 더 컸던 것이구요. 아.. 달러인덱스도 모처럼 1%대 하락했죠?
앞서 말씀 드린데로 시장은 다시 경기침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최근 오펙회의(OPEC+)에서 10만배럴 감산발표를 했음에도, 푸틴이 에너지공급을 다 끊어버리겠다고 으름장을 놓아도 에너지 가격이 큰폭의 하락을 보인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봅니다.
현재 세계시장이 경기침체를 읽고있고, 내년에는 금리인상이 순탄치 않겠다는 인식이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양새입니다.
이 현상이 시장금리를 끄집어 내리면서 성장주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으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오늘 하루만으로 판단할 순 없겠죠.
더욱이 오늘 중요이벤트가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연준의장 연설, 그리고 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는 오늘밤 입니다.
별다를 거 없이 잭슨홀 2탄이 되지 않을까요? 근데 워낙 강경했던 이전 발언이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달래주는 코멘트를 남긴다면 증시는 상승으로 화답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럽중앙은행은 예상대로 자이언트스텝을 밟지 않을까..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그렇다면 달러인덱스도 다시 하락할 수도 있겠죠? (설마 이것도 선반영..?ㅋ)
이만 줄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마냥 행복하세요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