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mini와의 만남
iPhone X를 4년 넘게 썼는데.. 어느 날 후면에 금이 갔다. 그 후에도 두 번인가를 더 떨어뜨렸더니.. 이렇게 후면이 산산조각 나 버렸다. ㅠㅠ
특히 상단 부분은 케이스를 끼웠다 벗겼다 할 때마다 유리 조각들이 떨어져 나온다...
아이폰 카메라 찰칵 소리가 없으면 해서 결국 미국 아이폰을 구입했고, 아이폰 13 미니가 택배로 도착한 것이 2022.8.30.이었다.
영롱한 아이폰 13 미니의 모습.
사실 아이폰 6s에서 아이폰 x로 넘어오고 아이폰 x의 크기에 적응이 잘 되지 않았다. 내겐 너무 컸던 아이폰x
숫자 13을 좋아하기에 아이폰 13 버전을 가지고 싶었는데 크기는 아이폰 x보다는 조금 더 작았으면 해서, 아이폰 13 미니를 선택했는데 결론적으로 잘 한 선택이었다. 한 손에 들어오는 그립감이 정말 좋다.
케이스와 보호필름 없이는 새 아이폰을 들고 나가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폰 13미니가 도착하고 나서야 실리콘 케이스를 주문했다;; 같은 날 보호필름도 구입.
애플스토어에서 구입한 아이폰 13 미니용 정품 실리콘 케이스. 가죽케이스 사용해 볼까 망설이다가 우선은 익숙한 실리콘 케이스로 구입.
추석 지나면 가죽 케이스도 하나 살까 싶다.
보호필름도 도착해서 얼른 붙이고.
새 아이폰 세팅은 "빠른시작하기"로!
그냥 원래 쓰던 아이폰과 새 아이폰을 가까이 두기만 하면 알아서 세팅을 완료해 준다.
그런데 유심을 먼저 빼서 새 아이폰에 옮겼더니 "빠른 시작하기"에 방해가 되었는지 무한 로딩하고 있어서, 유심을 뺐더니 그제서야 진행이 되었다.
데이터를 아이클라우드에서 가져올지 원래 쓰던 폰에서 가져올지 묻는데, 나는 아이클라우드에 데이터를 거의 저장하지 않으므로 아이폰에서 가져오는 것으로...
감성적인 hello 와 안녕하세요. ㅎㅎㅎ
사용하던 아이폰에서 새 아이폰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과정. 몇 분 걸릴지 예상시간도 알려준다.
조금 기다리다보면 완성!
Welcome to iPhone!
개통은, 원래 쓰던 아이폰에 꽂혀있던 유심을 뽑아서 새 아이폰에 넣어주고 전원만 껐다 켜 주면 된다.
개통한 것은 2022. 9.5.(월)
아직은 본격적으로 뭔가 사용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마스크 쓰고도 화면 잠금해제 되는 것이 좋고, 사진을 몇 장 찍어봤는데 사진이 무척 마음에 든다.
아이폰6s는 3년,
아이폰X는 4년 사용했는데
아이폰 13미니도 오래 나와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