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맥세이프 유선 이어폰 DAC 카다스 티 개봉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블로그 복귀하면서 새로운 제품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아이폰 사용 중 음질을 위해 유선 이어폰을 쓰고 싶을 때 DAC라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애플은 아이폰 7부터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충전 단자인 라이트닝 포트를 활용하여 유선 이어폰을 사용하게 했습니다.

라이트닝이라는 규격도 애플에서는 아이폰 말고는 쓰이질 않다보니 많은 서드파티 제조사에서도

USB C 규격의 DAC는 많이 나오나 라이트닝 규격의 DAC는 많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제가 구매한 카다스 티는 아이폰을 타겟으로 DAC로 맥세이프와 USB C 케이블로 덜렁거림 없이 깔끔하게 사용가능합니다.

구매 인증

한국 정발때 프로듀서 DK님이 진행한 특가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음향기기 관련 특가는 프로듀서 DK님의 유튜브나 카페를 활용하시면 좋아요.

카다스 티는 블루와 블랙으로 2가지 컬러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블랙이지만 패키징은 모두 블루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아마 아이폰 13 시리즈가 출시할 때 나왔기 때문에 아이폰 13프로의 메인 컬러, 시에라 블루를 타겟으로 한 것 같습니다.

후면에 프린팅 된 Made for iPhone ㅣ iPad

즉, 애플 공식 MFi 인증을 받은 제품이라는 것

MFi 인증을 받았기에 애플에서 정한 규격과 스펙을 지킨 제품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와의 호환성등의 트러블은 문제가 없죠.

패키징의 측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적혀있습니다.

사용된 칩셋은 ESS 사의 ES9281AC Pro가 사용되었고, LDAC과 aptX HD 코덱을 지원하여

아이폰에서 지원하지 않는 고음질 코덱을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내장 DAC이 괜찮은 제품도 있고, USB C가 기본이라 선택의 폭도 많은데

아이폰은 그렇지 못하기에 최대한 간소하면서 배터리 사용에 있어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여러 꼬다리 DAC 등의 제품을 고려하였지만 대부분 아이폰 본체에서 전력을 끌어다 쓰다보니

아이폰의 배터리가 빨리 닳는 문제와, DAC가 뜨거워지는 문제가 있어서

내장 배터리가 탑재된 DAC인 카다스 티로 선택하였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고나면 패키징에 프린팅 된 제품의 크기와 똑같은 크기의 제품이 들어 있습니다.

MFi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특징이 패키징이 깔끔하고 애플 스타일이라는 것?

구성품은 간단하게

본 제품인 카다스 티, 설명서, USB C to C, USB C to 라이트닝 8핀 케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C to C는 안드로이드 및 PC와 USB C 포트가 탑재된 맥과 아이패드에 사용하는 케이블이고,

USB C to 라이트닝 8핀은 아이폰과 구형 아이패드에 사용하는 케이블입니다.

다음 아이폰 시리즈인 아이폰 15부터 USB C가 탑재되면 USB C to C 케이블로 사용가능하겠네요.

카다스 티는 알루미늄 커버로 깔끔하게 커팅된 모습으로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아이패드 시리즈의 뒷면과 맥북 질감이라고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아이폰에 스페이스 그레이가 없지만 블랙 컬러와 맞추면 딱!

카다스 티의 아랫 부분에는

유선 이어폰을 꽂기 위한 3.5mm 단자와 본품 충전 및 아이폰과 연결을 위한 USB C 단자가 있습니다.

USB C 포트가 1개만 있으므로 충전과 동시에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대신 내장 배터리 용량이 넉넉하기 때문에 한 번 풀 충전해두면 오랫 동안 사용이 가능하여서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아이폰과 붙여서 작동하는 모습은 사진이 사라져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아쉽지만

애플의 12,000원짜리 3.5mm to 라이트닝 8핀 꼬다리 DAC과 카다스 티와 음질을 비교하면

조금 더 섬세하고 좋은 소리를 들려 줍니다.

3.5mm to 라이트닝 8핀 꼬다리 DAC은 별도의 추가 코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아이폰에서 유선 이어폰으로 보내주는 정도 밖에 안되는데,

카다스 티의 경우 저손실 코덱을 지원하여 고음질 음원을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거랍니다.

저는 플랫한 성향의 이어폰 웨스톤 Ampro 30과 타고 스튜디오 T3-01을 이용하여 들었기 때문에

외장 DAC을 사용한다고 하여 엄청 좋아졌다고는 못하겠지만,

애플 꼬다리 DAC이나 에어팟 프로에서 들리지 않았던 악기의 세분화와 공간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제품이었습니다.

외장 DAC를 사용한다는 것은 유선 이어폰/헤드폰 또한 좋은 제품을 사용한다는 말이 되기에

아이폰을 사용한다면 만족하고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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