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가격을 보며

출처 : PIXABAY

매년 애플(AAPL)에서는 아이폰을 내놓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이폰을 내놓았고 큰 혁신은 없지만 많은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애플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아프리카부터 유럽까지 애플을 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국가를 찾기가 어렵고 매니아층도 다양하다. 이른바 애플 생태계에 빠진 사람이 한 둘이 아니다.

애플의 발전은 늘 새로워 놀랄 것이 없었으나 본인이 이번에 주목한 것은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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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리지널인 아이폰14의 가격은 125만원부터 시작하며 1TB 용량을 가진 아이폰14프로맥스는 250만원에 육박했다.

꽤 오래전 이야기이지만, 스마트폰 한 대가 100만원을 호가하자 언론은 앞다투어 가격이 비싸다며 큰일이 날 것처럼 기사를 발행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100만원이면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 마저 발생한다.

물론 급격히 오른 환율의 영향도 있지만, 인플레이션을 고객에 전가하는 애플의 영업수완도 일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대인플레이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살아 남아야 할까? 인플레이션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연스레 위기를 넘기는 애플과 테슬라 같은 기업의 지분을 소유해야 하지 않을까?

애플도 테슬라도 심지어 S&P500 ETF도 없다면 내 돈의 가치는 누가 지켜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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