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pro 자급제폰 vs 온오프라인 번호이동
아이폰13pro 253gb짜리가 할인되어 나왔다는 이야기에 사람들 반응이 좋길래 분위기에 휩쓸려 덜컥 주문했다.
그리고선 나같이 폰 바꾸면 고장날때까지 쓰는 사람에게도 자급제폰이라는게 정말 경제적인건지 가격 비교에 들어갔다.
이놈의 고질병 선주문 후검색.
기계값 + 24개월 통신료를 기준으로 하면
- 내가 산 건 기계값 130만원 + 통신료 가장 저렴한거 79만원 (3.3만원 *24) ==> 209만원
- 오늘 동네 휴대폰 가게 가서 알아보니 기계값 99만원 + 통신료 106만원 ( 4개월 10만원 + 20개월 3.3만원) ==> 205만원
- 쇼핑에서 찾은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기계값 67만원 + 통신료 92만원 (6개월 5.5만원 + 18개월 4.7만원) ==> 160만원
근데 막상 연락해보니 기계값 89만원 + 통신료 132만원 (4개월 9.5만원 + 20개월 4.7만원) ==> 221만원 (*통신료는 25% 할인에 제휴 카드 할인하면 비용이 다운된다)
- 지역 카페에 광고하는 가게 두군데다 물어보니 기계값만 해도 100이 넘었다.
자급제 폰에다 월 통신료 저렴한 것 찾아서 가입하는 거랑 성지 샵을 잘 찾아 헤매는 게 비슷한데
자급제 폰 살때는 장기간 무이자 할부에 캐시백 등 적립 혜택을 조금 받을 수 있고
오프라인에서 개통하면 이것저것 소소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하여 총알배송으로 오늘 벌써 날아온 4년만의 새폰을 홀가분한 마음으로 개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