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3박4일 사이판 태교여행(8/13~16)-pic리조트(4) - 사이판마나가하섬, 사이판 스노클링, 사이판 관광, 사이판 별빛투어(만세절벽), 아이폰별사진찍는법(13pro)
아침은 언제나 마젤란에서 조식 뷔페를..
셋째 날 우리는 마나가하섬에 가기루 했다♡
투어를 별도로 신청했기 때문에 차를 차고 이동 이동
북마리아나 제도 96950 마나가하 섬
배를 타고 가는데 저 멀리 마나가하섬이 보인다.
신이 난 우리 오빠.
뭔가 짐이 많다.
얼음도 챙겨오고 스노클링 할 때 물고기 밥으로 줄 식빵 3개, 타월, 스노클 장비 ㅎㅎ
날씨가 꽤나 좋다.
확실히 여기 오니까 많이 더웠다.
정말 물이 에메랄드 색!
아 우리 구명조끼도 샀다.
물놀이에 진심인데.. 복덩이가 나오면 한동안 물놀이 못하겠지?
나는 스쿠버다이빙을 한 지라 마스크가 좋은게 있는데 우리 오빠는 쿠팡에서 급하게 하나 샀다. ㅋㅋㅋ
스노클링 하면서 찍은 물속 물고기들.
사실 배 타고 멀리 나가서 하는 스노클만 못하고 다이빙만 못하지만
얕은 바다에서도 물고기가 바로 보여서 너무 좋았다.
우리 오빠는 빵 3조각을 가지고 무슨 만수르처럼 물고기들에게 밥을 줬다.
나는 빵 반쪽 줘놓고선..
손이 쭈굴쭈굴하게 놀았다.
진짜 얼마 만이야 이게 ㅋㅋ
다리도 많이 탔다. 아직도 자국이 있음..
티는 안 나지만 올해 가장 인기 있었다는 젠틀몬스터 릴리트.
임산부들이 궁금해할 바다수영, 수영장 수영, 물놀이 등에 대한 나의 의견..
나의 담당 원장 선생님은 태교여행 얘기했을 때 지카바이러스 등의 위험과 어쩌고저쩌고 위험 등으로
안전한 주수는 절대 없다면서 안 가길 권유하셨지만
다른 의사선생님들의 경우 뭐든 하라고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맘 카페 커뮤니티나 앱 등에서 물놀이한다고 하면 거의 무슨 자기는 절대 안 한다는 둥 어쨌다는 둥 하는데..
굳이 나쁜 엄마로 만들 필요도 없는 것 같고
나나 잘하자..!
그냥 임산부가 하고 싶은 데로 하는 게 최고인 듯..
최대한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바다수영도 하고 수영장 수영도 하고 스노클링도 하고 이것저것 다했다.
다만 패러세일링은 하지 않았다.
난 왜 이거 안 해봤을까.. 어쨌든 다음을 기약하며
우리 복덩이 소중해 ♡
아침에 마나가하섬에 갔다가 PIC로 리조트로 넘어오니까
오후 한 시? 한시 반? 됐으려나
식사가 가능한 곳인 카페 갤리에서 점심 식사
생각해 보니 리조트에 있는 내내 점심은 갤리에서 해결..
바비큐 밥?
피자.
아 근데 저거 바비큐 덮밥이었나. 소스는 새콤달콤하니 케첩 맛이 맛있었는데 고기가 넘 딱딱해서
사진으로 다시 봤는데 턱이 아프려고 한다..
피자는 역시 맛있었다.
이제 뭐 좀 하면 피곤해서 쉰다.
오빠는 자고 나는 프링글스 먹는 중.
임산부는 네일, 파마, 염색을 하지 말라고 하기때문에..(하시는 분들도 물론 있긴 합니다.)
네일/페디는 여름에만 하는 편인데
좋지 않다고 해서 안 하긴 하는데..
오호라로 해보았다.
이것도 안좋을런지는...?
노을이 진다..
마지막 저녁식사는 씨사이드 그릴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육당한다.
팔뚝 되게 두꺼워졌다 ㅋㅋㅋㅋㅋㅋㅋ
가려보았다.
어플로 찍어달라는 임서방.. 맘에 들어?
밥을 기다리던 도중 노을이 예쁘길래 나가서 사진을 샤샤샥
샐러드
스테이크와 파스타
그리고 푸딩 디저트까지!
씨사이드그릴 대체로 만족!
그리고 저녁엔 별빛투어를 하러 갔다..
하나투어 신청하면서 같이 신청한 거였는데 만세절벽으로 이동 이동
지금이 우기 이기도 하고 요즘 날이 계속 안 좋아서 못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우리 복덩이 운이 좋은지 엄마한테 행운을 가져다줬지
은하수도 보인다.
아이폰으로 별 사진 찍는 법★
일단 최대한 움직이지 말고
야간 모드로 셔터스피드를 최대한 길게 (최대 10초)
그리고 절대 움직이지 마!!
삼각대 이용 시 최대 30초
나는 최대 10초로 찍음
그럼 이렇게 나와용
이건 별빛투어 선생님께서 사진기로 찍어주시고 폰으로 보내주셨다.
너무 만족..
별을 좋아해서 별쫒아 여기저기 다니다가 큰일도 치렀는데
우리 남편과 복덩이와 함께여서 그런지 그런 험난한 과정 없이 예쁜 별을 많이 보았다.
고마워 우리 남편 그리고 복덩이 ♡
요긴 사이판PIC 바로 앞에 있는 슈퍼. sister market.
되게 구멍가게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괜찮았다.
음료수 하나 사서 숙소로!
사이판에서 마지막 밤이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