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 직구 정리

아이폰 14 PRO 직구하는 방법을 정리하고자 한다.

일단 9월 9일 새벽 2시, 아이폰 14 개봉박두 되었다…..

사실 직관할 생각이 없었다. 저녁에 술마시면서 오늘은 이렇게 가는구나 다음날 아침 정리본 봐야지 생각했었다.

근데 자정쯤 다시 깨어났다. 왜 다시 깨어난거지? 그럴거면 차라리 새벽2시에 깨지를…….

애플워치만 40분 하는데

아이폰 왜 안나와 현기증날 것 같은데 기다림…

애플워치 울트라가 나왔으나 애플워치7 충분하다 판단하고 패스하였다. (사실 살 마음도 없었음..)

'아사모' 카페에서 실시간 업글들 보면서 라이브봤었는데 댓글들이 너무 웃기다.

애플워치 울트라를 사고싶다면 땅바닥에 몇번 굴러주고 심장좀 뛰게해주면서 잠수좀 해줘야 본전 찾을 것 같은 느낌이다.

사실 아이폰 프로 소개를 보아도 얼마나 좋아졌는지 그닥 잘 모름. 알아서 잘 만들었겠지 생각함...

ios 제품들을 이것저것 쓰면서 아이맥-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미니-아이폰 프로-애플워치-에어팟

이렇게 맞추면서 나도 모르게 경험하게 되는 스마트기기로 연결되는 환경에서 오는 만족감이 매우 높다.

특히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하고 회의를 한다거나 일상에서 모든 생각들과 일련의 기록들을 꾸준히 남기게되었다.

(회의록을 작성하는 기본 자료가 되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기도 되고, 가계부도 된다. 하루에 기본 3~4개 이상)

아이패드 미니는 자기전에 영상보는 용도, 아이패드 프로는 메모하고 밀리의 서재 읽는 용도

아이맥은 내가 이렇게 포스팅하면서 영상보는 용도???????????

애플워치는 처음에는 수영을 기록하는 용도였는데 요즘 수영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이렇다 보니 IOS에서 주는 새로운 사용자 환경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웅장해진다.

아이폰이 소개되었을 때 별 생각 없었다가, 아이폰 프로 14 보는데 미쳤다. 설레는구만 다이나믹아일랜드.

솔직히말하면 아이폰이 예전보다 기능이 많아지면서 갤럭시처럼 불필요하게 커스텀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다이나믹아일랜드는 궁금했다.

ios16 업데이트하고나서 느껴지는 것은 ..... 아직.... 아이폰X 64G 사용자는 일단 어플부터 지우고....... 설치...

*** E-SIM

이거때문에 직구 해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 많이했다.

SKT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서 물리심에서 E-SIM으로 변경 가능하다고 답변은 아직 없다.

유선으로 문의한 다른 분들이 가능하다고 확인한 것을 보고 주문하였다.

당장 받고나서 한동안 지원을 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만 언젠가 될거라 생각하고 편하게 주문했다.

영원히 안되면 e-sim 으로 번호이동해야지 ^^

**** 색상(블랙, 실버, 딥퍼플, 골드)

아이폰프로 색상은 시그니쳐 색상으로 어두운색 나와서 좀 아쉬웠다. 딥퍼플 물론 겁나 개예쁘다.

케이스티파이에서 케이스 구경하는데 딥퍼플위에 케이스를 씌우니 무난하지가 않아서 블랙으로 선택하였다.

*** 용량(128G vs 256G)

마지막까지 용량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헤비유저인 내가 128G 쓰는건 말이 안된다고..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고있지만 용량이 항상 모자라서 어플 지우느라 정신없어서 10만원 더주고 256G ㅋㅋ

*** 상세 준비

미국계정 준비해야한다. 언제 만들어뒀는지 모르는 나의 지메일 미국계정이 하나 더있어서 그거로 진행하였다.

배송대행지 가입 및 내 주소 확인 ! 나의 배송대행지는 이하넥스 !

이유는 딱히 없음.. 그냥 옆에 샘이 직구하실 때 이하넥스 쓰신다해서 그거로 결정 ㅋㅋ

숙청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편하게 결정하였다. 숙청당하면 어쩔 수 없지뭐 ~ 생각했을 것이다.

*** 사전예약

2022년 9월 8일 새벽 이벤트 발표가 끝나고 사전예약은 9월 9일 저녁 9시 예정되어있었다. (물론 한국시간)

새벽 이벤트가 끝나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사전예약을 위해 미리 저장이 가능하다.

이렇게 저장한 정보를 사전예약할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 생각했었는데 결국 못씀...

처음에 딥퍼플 128G 사려고 저장했었는데 블랙-256G 으로 계획을 변경하는 바람에 처음부터 다시 설정하였다.

전세계적으로 사람들이 몰릴 수 있으니까 사전예약 알람맞춰두고 9시 되자마자 들어갔는데

자꾸 저렇게 화면이 뜬다. 대체 언제되냐고 !!!!!!!!!!!!!!!!!!!! 노트북 켜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그러다 진입 !

사이트에 들어가서 오류가 얼마나 많이 나는지 어쩌다 구입하게되면 그 다음 페이지에서 오류가 난다.

사전에 결제정보와 배송지정보를 미리 입력해두었더니 엄청 편하다.

아이폰이 예전처럼 미친듯이 광클을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널널하다.

딥퍼플은 좀 오랫동안 여유가 있는 편이었고 실버나 블랙은 한시간 쫌 지나니까 배송일정이 밀리기 시작한다.

**** 왜 직구 ?

나의 경우 직구하는 이유는 오직 무음카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뭐라고... 이거 나는 진짜 중요했다. 다시 찰칵 소리 나는 카메라로 돌아갈 수가 없다.

환율때문에 조금 더 유리한 가격? 의미없었다. 대충 $1,298 * 1,400원 .........................미친

정말 한국에서 애플케어플러스 포함하여 사는 경우, 만원 차이도 안난다.

내가 조금 바보같았던 것은 애플케어플러스를 포함하여 구입한 것인데

아이폰을 받고 나서 따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는 방법을 선택했어야했다.

괜히 애플케어플러스 포함한 가격으로 부가세를 지불하게 될 예정이다.(애케플 199불이니까 19.9불 추가)

대략 2~3만원 정도라도 저렴하게 살 수 있었는데 다른방법 없고 찾기 귀찮으니까 패스....

결제승인 떨어지기전에 잠깐 뭔가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내가 못봐서 설명 못함...

이러고나면 끝 !

*** 주문내역

나 왜 아이폰 결제 3번됨? 한번 밖에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몇번 클릭을 하다보니 주문이 3개나 들어가버렸다.

당장 취소가 안되서 당황했었는데 결제문자 뜨고 몇시간 동안은 취소하는 버튼이 살아있다.

결제정보 아래에 취소 버튼이 떠있다. 주문 3개 중 2개 취소하고 다음날 오후에 다시 사이트 접속했는데 없어졌다.

** 액세서리

아이폰 액세서리 사야해서 오랜만에 쇼핑을 하는데 즐겁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케이스티파이에서 액세서리 구입하려고 찾아보는데 왤케 비싸 ???????????????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3개 있는데 다 5만원도 안주고 샀었다. 분명히 !!!!!!!!!!!!!!!!!!!!!!!!!

근데 지금은 거의 10만원을 주고 사야하다보니 좀 아까운 느낌이라 아직 결제까지 못함.. 차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야바로 마음이 기울었다가 마지막 FOREVER 있는 일러스트도 귀엽고 무한 고민..

필름도 사야하고 케이스도 사야하고 또 케이스도 사야할 것만 같다.

애플케어플러스 본전 뽑으려면 쌩폰 들고다녀야할 것 같다.

*** 주문 조회

Track Tracking Numbers Enter up to 25 tracking numbers, one per line. Help 1 of 25 tracking numbers entered. Track Track by Reference Number Import Tracking Numbers Other Tracking Services Recently Tracked Log in or Sign up to view your recently tracked shipments. UPS Freight Less-than-Truckload (“L...

www.ups.com

사이트 들어가서 트래킹하면 되는데 주문번호 뒷자리 빼고 일정 변경해주면 On the Way 뜬다.

온더웨이 뜨면 보통 숙청당하지 않았구나 생각하면 되는데 오픈챗방에서 혹자는 숙청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제 이하넥스에 신청서 작성하고 관세 내고 기다리면 된다 !

이하넥스 신청하는 것도 리뷰 남겨서 직구 프로세스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