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IT 김록호] 휴대폰(Overweight): iPhone 수혜 종목군에 집중
[하나증권 IT 김록호]
Industry Research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iPhone 수혜 종목군에 집중
링크:
◆ 리뷰 및 업데이트: 국내만 부진
코스피는 외국인이 10주만에 순매도로 전환하며 1.3% 하락.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 2주 연속 LG전자만 지수를 하회.
LG전자는 지난 한달 이상 지수를 상회한 바 있음.
LG이노텍은 iPhone 14 공개 주간에 무난한 주가 흐름을 시현했고, 삼성전기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양호한 주가를 보였음.
코스닥은 기관이 5주만에 순매수 전환했고, 외국인도 1주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1.3% 하락 마감. 지난 주에 코스피를 상회한 이후 유사한 수준으로 마무리.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 패키지기판 업체들의 주가가 유독 약했음. 해성디에스는 IT용 리드프레임의 수요 약세로 전사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패키지기판 업황 자체는 여전히 견조해 실적 미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는 오랜만에 양호한 흐름을 보였음. 미국 연준이 자이언트 스텝에 무게를 두고, 유럽의 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선방. 주가가 악재들은 선반영중이었기 때문으로 추정.
◆ 전망 및 전략: 애플의 고급화 전략에 부합하는 업체 수혜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Apple은 선방중.
iPhone 14는 하드웨어 스펙 상향이 이루어졌고, 펀치홀 디자인을 채택. 그리고 프로 라인업에만 A16을 탑재해 차별화를 도모했음. 제한된 수요 안에서 믹스 개선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판단.
국내 업체들은 Apple의 고급화 전략에 부합하기 때문에 관련 수혜가 예상. 대형주 LG이노텍과 중소형주 비에이치에 대한 최선호 종목 전략을 유지.
전장향 투자 아이디어에 해당되는 LG전자와 해성디에스의 주가가 부진. LG전자는 가전 수요 약세에도 시장을 상회하는 매출액을 시현했고, 과도한 운반비 상승을 감안하면 수익성도 선방중. 해성디에스는 IT용 리드프레임의 부진으로 전사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지만, 전장용 리드프레임의 견조한 수요 및 높은 수익성울 감안하면 실적대비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
◆ 일정 및 예정: 7월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9월이 지났음에도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중국 스마트폰의 유통채널 재고가 6월에 증가하는 흐름이었고, Counterpoint 7월 판매량도 부진했기 때문에 7~8월 출하량도 양호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
(컴플라이언스 승인을 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