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카메라의 플레어 현상,고스트 현상을 위한 팁[아이폰용 렌즈 교환 케이스]
아이폰 14프로 맥스를 쓰게 된지 어언 6개월이 넘어가고 있다.
좀 무겁긴 하지만 너무 잘 쓰고 있고 그동안 프로 제품 군들만 사용해서 처음에는 좀 커보였지만
어느덧 딱히 커보이지 않는 수준까지 되어 버렸다.
다만 약간 좀 거슬리는게 카메라의 성능 ? 카메라 하나하나의 개별 성능은 아주 뛰어나지만
예를 들어 먼곳을 찍다가 가까운데 찍으려고 할때 뭔가 버벅거리는 점이 좀 거슬리고
밤에 불빛이라도 있으면 소위 플레어 현상 또는 고스트 현상이 신경이 좀 쓰인다.
뭐 이런 현상인데 아이폰에 카메라가 3개나 되다보니 외부의 빛이 렌즈 유리에 반사되어서 고스란히
사진에 동그란 모양의 빛이 생기거나 상이 맺혀서 심령 사진처럼 되는 현상...
그래서 생각한게 아이폰에 렌즈 필터를 달아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예전에 아래와
같은 렌즈 필터를 샀다.
알리에서 찾아보고 샀는데 아이폰 11프로 쓸 당시에 샀다. 아이폰 13의 접사 기능이 너무 갖고 싶어서
접사 렌즈 그리고 CPL필터 등등을 샀는데 보통 고스트 현상 없애는 CPL필터를 주로 쓰고 있다.
렌즈 하나씩 단품으로도 살 수 있는데 셋트가 저렴해서 그냥 사버렸다.
이 필터들을 아이폰 11프로에는 바로 장착이 안되서 이런 집게 방식의 아답터를 사야하는데 이것도 셋트였다.
저 렌즈들 52mm이고 아답터에 돌려서 필터를 끼우면 된다.
하지만 아이폰 14프로로 가면 렌즈의 영역이 너무 커져서 아답터가 렌즈의 일부를 덮는 현상이 있다.
그러다가 렌즈가 썩는게 아까워서 맥세이프로 된 아답터를 살까 했는데 무슨 2만원이 넘어가더라..
그런데 최근 렌즈를 장착할 수 있는 케이스가 7달러 정도에 나와서 낼름 샀다.
요렇게 생긴 친구인데 하얀색 맥세이프링은 갖고 있던걸 붙인거다. 원래 케이스는 맥세이프 기능이 없다..
렌즈 장착하고 손으로 들면 약간 묵진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다.
14프로 맥스니 원래 무거운데 케이스에 렌즈가 붙으니 어쩔수 없음...
그런데 나는 폰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손에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언제나 가방을 가지고 다녀서 거기에 넣고 필요할때만 보구 에어팟으로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 편이다.
구지 렌즈가 필요하냐고 한다면 왼쪽이 차안에서 CPL필터 없이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이 필터 끼고 찍은 사진임...
유리창에 차량 안쪽이 비치는게 명확히 보이는데 필터를 쓰면 빛의 반사나 산란 이런걸 막아줘서 사진이 깔끔하게
찍힌다.
다만 렌즈에 필터를 끼기 때문에 광량이 확보가 안되면 사진이 좀 어둡게 나올 수 있긴하다. 그것도 뭐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면 되지만..
이번에 출장가서도 사진 막 찍고 다녔는데 확실히 사진이 대충 찍어도 깔끔하게 나오더라..
이상 필요는 없지만 있으면 아이폰용 렌즈 필터와 아답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