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색상 선택 가이드, 개인적으로 퍼플과 딥퍼플 추천

2022년 9월 8일 새벽 2시에 공식적으로 애플 신규 라인업들이 공개가 되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아이폰에 대한 관심이 많으실 겁니다. 전작에 비해서 어떤 점들이 개선되었는지 많은 매체를 통해서 접하셨을 텐데, 구매를 결정하기 앞서서 마지막으로 고민되는 것이 바로 색상일 겁니다. 최종 선택은 개인 취향이지만 조금 더 결정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아이폰 14 라인업

일반모델은 14와 플러스, 고급모델은 프로와 프로맥스로 구분이 됩니다. 각각 6.1인치와 6.7인치 별로 크기를 다르게 해서 만들어졌는데, 전작 13의 5.4인치 미니 모델이 단종되고 플러스가 추가 된 것입니다. 미니의 경우 휴대성을 더 강조해서 만들어진 모델인데도 불구하고 수요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고객들이 대화면을 더 선호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큰 화면에 대한 도전을 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무게가 경량화 되면서 화면도 커지게 되면서 휴대성에 대한 불편함을 잘 못느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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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7인치 정도는 되어야 유튜브 영상을 보는데 전혀 불편함을 못느낍니다. 프로 맥스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240g은 사실 누워서 영상보기엔 조금 부담되는 무게였는데, 여기에서 40g까지 줄이면서 화면크기는 그대로인 플러스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한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해주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일단 14 플러스를 구매할 생각입니다.

색상 선택 중요성

전작 일반모델의 경우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레드, 블루, 핑크, 그린 총 6가지로 출시가 되었고, 고급 모델은 그래파이트, 골드, 실버, 시에라블루 총 4가지가 출시되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인기 색상을 조사해본 결과 남녀 전체 판매량에서는 일반모델에서 핑크와 스타라이트가 1,2위를 다퉜고, 고급모델에서 시에라블루와 그래파이트가 1,2위를 다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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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3의 판매량은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서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이는데 그 수치가 무려 2억 3천만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 경제가 좋지 못한 것을 감안하면 이미 12 판매량을 제친 것과 다름이 없다고 평가를 받는데,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에 대해서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거나 아이폰을 들고 다니는 이유도 남들에게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한국의 인식때문인데 나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 만큼은 이쁜 색상을 골라야 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예외가 있었다면 12의 경우 일반 모델에 한해서 봄 이벤트로 퍼플 색상이 출시되었는데 현재 재고가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동이 났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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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4 색상 가이드

과거 판매량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일반 모델의 경우 핑크, 스타라이트, 퍼플이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핑크가 빠진 대신에 퍼플이 기본 색상으로 채택이 되었는데, 핑크색상이 해외에서는 크게 인기가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었다는 게 애플의 설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만 너무 좋아하는 색상이었나봅니다. 다행히도 퍼플색상은 이벤트성으로 판매가 되긴 했는데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너무 많아서 핑크를 대체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에서도 당연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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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모델의 경우 과거 데이터를 정리하면, 시에라블루와 그래파이트 쪽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에라블루 또한 해외에서는 큰 영향력이 없기 때문에 나오지 않고, 이를 대체하는 것으로 딥 퍼플 색상이 기본 색상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래파이트와 비슷하지만 스페이스 블랙으로 대체가 되면서 보는 각도에 따라서 오묘한 빛반사를 기대해도 될 것같습니다. 아무래도 고급 모델은 전문 카메라 촬영에 최적화된 모델이다보니 조금은 중후한 색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아이폰 프로 딥 퍼플은 어떨까?

애플 대형 커뮤니티의 전반적인 평가에 따르면 사오정, 타노스, 찰순대 색상이라는 의견이 많고, 빛이 있으면 보라빛인데 빛이 없는 환경에서는 스페이스그레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다른 느낌의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 같아 좋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핵심은 애플에서도 딥 퍼플 색상을 메인으로 두고 홍보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생각입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케이스를 선택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분명히 투명으로 구매를 해야하는데, 빛으로 달라지는 색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일반모델의 퍼플은 엄청 연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딥 퍼플과 직접적으로 비교를 해보면 그 차이가 명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