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2 미니 애플케어 플러스 후기(Face ID True Depth 오류) - Apple 잠실직영 스토어

제주도에서 수영하면서

사진 찍다가 핸드폰이 바닷물에 잠시 빠졌는데

몇 시간 후부터 Face ID 인식이 안됐다.

계속 이렇게 떠서

재부팅을 해보고

I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봐도

인식이 안됐다.

그리고

캡처는 못했는데

“True Depth 카메라에 문제가 감지되었습니다.”

라는 문구가 떴다.

애플 홈페이지에 문제 해결을 보니

아래와 같은 방법이 나왔다.

Face ID를 사용하여 iPhone 또는 iPad의 잠금을 해제하거나 구입을 승인하거나 앱에 로그인하는 데 도움이 필요한 경우 또는 암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나는 경우 수행할 작업을 알아봅니다.

support.apple.com

모든 방법을 다 해봐도 안되어서

애플 지원을 통해

상담을 받았다.

상담사분이 물어보시는 대로

문제상황, 일련번호 등을 알려드리고

어떤 조치를 해보았는지

말씀을 드리는

원격 진단으로 확인을 해주셨다.

결과는 Face ID를 인식하는

True Depth (전면 카메라 양쪽에 있는 작은 카메라)의

하드웨어 문제가 진단되어

수리가 필요하다고 하셨다.

정보를 봐도

Face ID 문제와

배터리 효율이 80% 이하로

교체가 필요하다고 나왔다.

그래서 근처 서비스 센터를

찾아보니 협력 업체밖에 없어서

잠실에 있는 애플스토어에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다행히 10월까지

애플케어 플러스 보증이 남아 있었다.

예약한 시간에 애플 스토어에

방문해 보니

바로 담당자분이 배정이 되었고

진단 기기로 다시 한번 기기를

점검했다.

하드웨어 문제가 발견이 되어서

애플케어 플러스로 무상 수리가 가능했다.

그리고 배터리 효율도 80% 이하라

애플케어 플러스로 무상 수리가 가능했다.

수리가 가능한 부분이라 리퍼는 안됐다.

(요즘은 예전처럼 리퍼를 받으려고

기기를 일부러 파손하면

보험 사기에 해당될 수 있다고 한다.)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해서

롯데타워 쪽 구경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수리가 완료되면

이렇게 메일로 알림이 온다.

내역을 보니

TrueDepth Camera 교체

Battery 교체였고,

지불 금액은 0원.

직원분과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배터리와 TrueDepth 카메라가

수리가 된 것으로 나오고

정상적으로 잘 작동됐다.

애플케어 플러스를 받은 게 처음이라

원래는 보증 만료 전에

리퍼를 받으려고 했었는데,

리퍼는 사용 중 소프트웨어 고장이나

수리가 불가능한 경우에

비용을 지불하고 가능한 것 같다.

예전에는 거의 무조건 리퍼였는데

점점 애플도 수리가 가능한 경우

수리로 진행되나 봄

ttps://support.apple.com/ko-kr/iphone/repair

iPhone 수리가 필요하신가요? 서비스 옵션, 보증 유형별 비용 및 소요 시간을 확인해 보세요.

support.apple.com

여기 가면 파손에 대한

수리 비용도 확인이 가능하다.

와.. 근데 애플케어플러스 없으면

수리 비용이 진짜 비싸긴 함..

일단 잘 수리했으니

다시 2년 정도 잘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