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Pro : 공개된 스펙, 그리고 가격은?

이번 애플 이벤트에서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가 등장하였습니다. 이전부터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 간의 급나누기에 대한 이야기는 계속 있었으나, 그 갭(Gap)이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컸던 이벤트가 아닌가 싶더군요.

오늘은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아이폰14 Pro의 스펙을 중점으로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iPhone14 간단 요약

프로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잠시 일반 라인업의 간단한 요약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 라인업은 6.1인치의 iPhone 14, 그리고 새로운 6.7인치의 iPhone 14+으로 구성되며, Super Retina XR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습니다. 최대 1200nits의 밝기를 지원하고 있죠.

색상은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블루, 퍼플, (Product) 레드가 구성됩니다. 개인적으론 블루와 퍼플이 가장 예뻐 보이는군요.

카메라의 경우 12M 메인 카메라에 1.9미크론 픽셀, F/1.5조리개, 저조도 촬영에서의 49% 품질 향상을 언급했습니다. 프로세서는 A15가 탑재되었고, 전작 대비 18% 향상된 GPU를 갖췄습니다.

한 기기에 여러 eSIM을 추가하는 기능이 지원됩니다. 사실 알 필요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미국판에선 유심 트레이를 제거한 상태로 출시한다고 하니 만약 직구하는 분들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 싶군요.

루머로만 알려졌던 위성 통신 서비스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서비스는 미국, 캐나다를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 출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지 않을까 조심스레 이야기해 봅니다.

다음은 가격인데요. 일반 모델은 799달러(1,250,000원), 플러스는 899달러(1,350,000원)으로 시작합니다.

iPhone14 Pro

새로운 디자인, 그리고 여러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14 Pro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사실상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였죠.

기존의 수많은 루머들과 얼추 맞아떨어지는 부분이 많아 크게 새롭다고 느낀 부분은 없으나, 눈에 띄는 큰 변화는 있었습니다.

Dynamic Island

바로 노치가 사라지고 알약형 펀치홀이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애플은 해당 펀치홀을 다이내믹 아일랜드(Dynamic Island)라 명명했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디자인한 형태"라 언급했습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유동적으로 공간이 확장되고 축소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전화 수신 시엔 명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 이외에 콘텐츠와 제어 표시, 그리고 에어팟 연결, 음소거, 충전 시작 등에선 크고 작은 형태로 변화합니다.

Color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실버, 골드, 딥 퍼플로 구성이 되는데요. 예전 루머에서 어두운 느낌의 보라색이 등장할 것이란 소식이 있었는데, 해당 사항이 실현이 되었군요.

Always On Display(AOD)

프로에서 드디어 AOD 기능 탑재되었습니다.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1Hz 재생률로 작동을 하며, 잠금화면을 어둡게 만들어 줍니다. 이때 시간, 위젯, 실시간 현황 등을 파악할 수도 있죠.

다음은 크기에 대한 사항인데요. 앞서 일반 라인업과 동일하게 프로는 6.1인치, 프로 맥스는 6.7인치가 적용되었습니다. Super Retina XRD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밝기 1600nits의 최대 HDR 지원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선 최대 2000nits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죠.

A16

칩셋에서도 일반 모델과 급나누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A16이 그 주인공인데요.

역대급으로 가장 많은 160억 개의 트랜지스터가 사용되었으며, 4nm 공정으로 더 좋은 전력 효율과 성능에 힘썼다고 밝혔습니다.

CPU의 성능은 경쟁사 대비 40% 차이가 난다는 점까지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A15와의 성능 비교표를 보고 싶긴 한데.. 어느 정도의 성능을 갖췄는진 추후 긱벤치5 정보가 나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Sam..읍읍..

Camera

아이폰14 Pro에서 카메라 부분은 빠질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이번 프로에선 쿼드 픽셀 센서를 장착한 48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참고로 센서는 전작(iPhone 13 Pro) 대비 65% 더 커졌습니다.

2세대 센서 시프트 OIS, 100% 포커스 픽셀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24mm 초점 길이를 갖추면서 인물, 풍경 등에서도 사진 촬영이 좋게 업그레이드가 되었죠.

그리고 저조도에서의 사진 보정 기능이 2배가량 개선되었습니다. 어두운 곳에서의 촬영도 기대해 볼 만한 소식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전까지 0.5배, 1배, 3배 망원 촬영 옵션을 지원했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2배 망원 사진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는 ProRAW이 추가되었고, 사진 편집에서의 유연성 또한 크게 늘어났습니다.

사실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역시 가격이죠?

아이폰14 Pro 가격은 999달러, Pro Max는 1099달러로 예상과 달리 동결된 가격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출고가는 인상이 되었습니다. 국내 출고가 기준으로 프로는 1,550,000원, 프로 맥스는 1,750,000원에 시작하고 있죠.

아이폰13이 출시하던 당시에 비해 높은 폭으로 상승한 환율이 가장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출시일과 사전예약에 대한 소식도 아직 없는데요. 이번 사전예약의 경우 2차 출시국으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약 2주 정도 후부터는 예약이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출시일 정보는 새로운 소식이 전해지는대로 전달드리겠습니다 :)

여기까지 애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된 아이폰14 Pro의 스펙과 가격까지 함께 알아봤는데요. 이번 iPhone은 여러분들이 원하는 형태로 등장했나요? 첫 아이폰14 소개 영상에선 사실 실망감이 컸는데, 프로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특히 Dynamic Island 소개 부분에서 단순한 디자인이 아닌 넓은 활용 범위를 보여줬기에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이기도 하죠. 그리고 애플의 수준 높은 UI / UX를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프로 소개 영상으로 마치도록 하겠으며, 본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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