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스러운 아이폰 14 가격. 아이폰 12 프로와 아이폰 11 프로 지금이 어떨까요? 완벽 비교
안녕하세요. 아이티 일병 구하기입니다^^
지친 일상 속에 가뭄에 단비같이 찾아왔던 추석 연휴가 오늘과 내일 이틀 남았네요^^다들 조상님께 인사 잘 드리고 편히 쉬고 계시나요? 주말에 같이 껴서 생각보다 아쉬웠던 추석 연휴지요?
하지만 2044년 추석 연휴는 엄청난 슈퍼 연휴가 찾아온다고 하네요^^ 10월 1일 토요일을 시작으로 중간중간 끼어있는 개천절, 한글날, 대체공휴일이 10월 10일까지 이어지며 무려 10일이나 쉴 수 있다고 하니 다들 그날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건강관리를 해서 그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뜬금없이 추석 연휴 이야기와 여러분들의 건강부터 챙기고 시작해 봤습니다^^
아이폰 14가 출시되었는데 일반 모델인 아이폰 14 와 고급 모델인 아이폰 14 프로는 가장 작은 용량인 128기가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격 각각 아이폰 14는 125만 원부터, 아이폰 14 프로는 155만 원부터 출고가가 시작되고 용량 업그레이드에 따라 최대 170만 원과 최대 230만 원의 출고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격 형성 탓에 새로운 휴대폰을 구매하기는 부담스럽고, 지난 아이폰 시리즈에 관심 있을 분들을 위해 아이폰 11프로와 아이폰 12 프로를 비교하는 글을 남겨 보고자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아이폰 XS도 지금 쓰기에 충분히 부족함이 없는 스마트폰입니다. 속도도 그렇고 카메라 성능도 아직은 꽤나 준수한 수준이죠. 하지만 만약 아이폰 XS를 중고로 구매하려면 포기해야 할 부분이 많을 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출시된 지 4년이나 지난 휴대폰이기 때문입니다. 4년이라는 시간 동안 배터리 성능이며, 제품 자체에 어떤 결함이 있을지도 모를뿐더러 한 가지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아이폰 X 이후부터 이어지는 아이폰 액정의 문제점
번인 아시나요? 삼성은 과거 자사 스마트폰에 아몰레드를 탑재하고, OLED 가 개발된 이후부터는 OLED를 탑재하여 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AMOLED 와 OLED는 특정 부분이 계속해서 발광을 하게 되면 해당 부분 소자가 손상을 입으면서 해당 부분에 자국이 남게 됩니다. 이러한 문제로 고통받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는 여전히 많습니다.
애플도 아이폰X부터는 OLED 액정을 적용하게 되면서 모든 기기에서 발생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 환경에 따라 번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성과 애플은 라이벌 관계이기도 하지만 애플은 삼성의 OLED를 납품받아서 아이폰 14를 제작하게 됩니다.
참 잡설이 많았지만 아무튼 이러한 문제로 인해 그래도 출시일이 멀지 않은 아이폰이 중고로 구매하시기에는 더 나을 것이라는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아이폰 11 프로 VS 아이폰 12 프로 디자인 성능 심층 비교
좌측이 아이폰 11 프로 화이트 제품.
우측이 아이폰 12 프로 퍼시픽 블루 제품입니다.
크기부터가 확연히 차이가 나죠?
아이폰 XS와 아이폰 11 프로는 거의 차이가 없어서 같은 종류의 액정보호필름을 사용해도 괜찮았지만 아이폰 12 프로는 별도의 액정보호필름을 구매하여 사용하셔야 합니다.
후면 디자인을 살펴보는 크기 면에서는 확실히 차이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iPhone 11 Pro 와 iPhone 12 Pro 두 기종 간에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눈썰미 있으신 분은 알아보셨겠죠? 이는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시면 설명드리겠습니다^^
적어도 아이폰 6 시절부터 이어져 오면 둥글둥글한 디자인 형태가 아이폰 12부터는 각진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아이폰 4, 아이폰 5, 아이폰 SE의 디자인에 대한 향수를 가진 분들도 많이 계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 또한 최고의 아이폰 디자인은 SE 1세대 시절이 아니었을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각진 디자인 탓에 그립감은 사실 불편합니다. 그리고 아이폰 11 프로보다 조금 더 커진 사이즈 덕에 아이폰을 양손으로 파지하는 것도 불편함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디자인만큼은 다시 어깨에 각 좀 세운 아이폰 12 프로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상단에 위치한 노치 디자인은 FACE ID 센서와 조도센서 그리고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으며 애플 입장에서는 이를 깔끔하게 마감하려는 의지겠죠? 그리고 하단부 좌측에는 마이크(통화할 때 가리지 마세요^^), 가운데는 충전 포트 그리고 우측에는 스피커가 있습니다.
두 기종의 외형적인 폼팩터는 여전히 동일합니다. 여전한 노치 디자인과 여전한 하단부 설계.
여전히 우측에 위치한 전원 버튼과 여전히 좌측 진동과 볼륨 버튼.
이 정도면 사골국도 이런 진한 사골국이 없을 것 같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인덕션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어쩌면 아이폰 15까지도 이와 같은 트리플 카메라 구조를 유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기종 간의 차이점이 있는데 아이폰 12 프로부터 새롭게 들어간 기술입니다.
차이점은 카메라 우측 하단에 아이폰 11프로는 작게 점이 하나 찍혀있는데 이것은 후면 마이크입니다. 그리고 아이폰 12 프로의 우측 하단에는 조금 큰 점이 있죠? 이것은 라이다 센서라는 것입니다.
라이다 센서에 대해 설명하려면 포스팅이 하나가 더 늘어나야 하기에 간단히 설명드리자면 3D 스캐너 기술입니다. 사물에 빛을 쏴서 그 사물의 윤곽이나 형태를 스캔해서 정보를 읽어 내는 것이죠. 그래서 아이폰 12 프로의 인물사진 등은 더욱 정교하게 사물을 표현하고 촬영해 낼 수 있습니다.
아이폰 11프로 VS 아이폰 12 프로 속도 및 스펙 비교
두 제품 간에 속도 비교 및 시리 반응성에 대해 테스트를 한 영상을 남깁니다. 시리 성능(SIRI) 비교를 위해 저의 좋지만은 못한 음성이 담긴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아이폰X이나 아이폰 XS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업그레이드를 생각하신다면 아이폰 11 프로로 옮겨타시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카메라가 1개 늘어난 것과 프로세서가 조금 달라진 것 말고는 큰 차이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립감은 동일한데 무게는 더 무겁습니다. 그래서 업그레이드를 하신다면 최소 아이폰 12 프로부터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애플 공식 홈페이지 일부 발췌
애플스토어 홈페이지에서 발췌한 아이폰 11프로 아이폰 12 프로 아이폰 14 프로 비교 자료입니다. 차이점이 나는 부분만 빨간 박스로 체크하였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아이폰 11 프로는 2019년 출시되었고, 아이폰 12 프로는 2020년 출시되었습니다. 벌써 각각 3년과 2년이 흐른 제품이라 최신 기종과 비교하면 여러 가지 부분에서 차이점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이 표를 통해 2022년 출시된 아이폰 14 프로의 디자인과 성능 스펙을 보면 아이폰 14 프로의 구매를 고려할 수밖에 없기는 합니다. 이전 세대들과 차이도 극명하고 디자인도 확연히 바뀌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저는 꾹 참고 iPhone14 Pro 스펙 안본 눈 사러 가 보겠습니다^^
아이폰 12 프로 / 아이폰 11 프로 카메라 비교
촬영 결과물은 왼쪽이 iPhone 12 Pro ,
오른쪽이 iPhone 11 Pro입니다.
액정 밝기는 두 기종 모두 100%로 올리고 카메라를 켰습니다.
액정으로 보이는 화면을 살펴봤을 때 아이폰 11프로 더 따듯한 색감을 가지고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인물사진 모드를 적용하면 동일한 위치에서 카메라를 잡아도 아이폰 12 프로는 가까운 피사체를 금방 잡아내는 반면 아이폰 11 프로는 '좀 더 멀리 이동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나타납니다.
카메라 색감 비교를 위해 하얀 바탕에 찍어봤습니다. 어떠신가요? 우측의 아이폰 11프로가 약간 누런빛이 돌면서 더 따듯한 느낌을 유발하는 것 같습니다.
좌측의 아이폰 12 프로는 윤곽 부분이 선명하게 나타나있습니다.
우측의 아이폰 11 프로는 윤곽 부분이 뭉개져 보이네요.
이것이 라이다 센서가 만들어 낸 촬영 결과물의 차이입니다.
역시 같은 구도에서 촬영을 해 보면 뒷부분을 확실히 날려 주는 아이폰 12 프로고요. 우측의 아이폰 11 프로는 따듯한 색감이 돌지만 뒷부분은 전혀 날려주지 못했습니다.
동영상은 짧게 촬영하여 비교가 어려우실 수 있지만 짧은 시간임에도 동영상 모드 역시 색감이나 화각에서 아이폰 12프로가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아이폰 12프로는 전작들에 속도뿐만 아니라 카메라와 같은 기본적인 스펙들이 전작에 비해 월등히 발전한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값이라면 아이폰 12 프로의 손을 들어주고 싶지만, 두 기기의 중고 가격은 제품 상태에 따라 적게는 15만 원에서 많게는 20만 원 이상까지도 차이가 납니다.
속도적인 측면에서는 우리가 플래시 맨입 아니기 때문에 큰 체감은 나지 않지만, '나는 카메라의 성능이 정말 중요해!'라고 생각하신다면 가감 없이 아이폰 12프로를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공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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