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교체 인상 전 가격으로 예약하고 왔어요!(Tuva, 애플스토어 비교)
아이폰 배터리 교체비용이
3.1 부터 34,000원 오른다고 해요.
애플 정품 서비스 기준
현재 79,200원이 113,200원이 되겠네요.
전 지금 배터리 성능이 79%라
부랴부랴 예약을 하려고 했더니
이미 예약이 꽉 차있었어요.
수시로 앱을 들락거리며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예약 성공!
예약한 날 시간에 맞춰서 스토어에 갔지만
테크니션을 만나기까지
약 20분 정도 더 기다려야 했어요.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그런데 산 넘어 산이라고
배터리 교체에 무려 5시간이 걸린대요.
전 다음 일정이 있어서
포기하고 나왔어요. ㅠ.ㅠ
다시 무시무시한 예약 경쟁을 뚫고
(저 이런 거 잘합니다!)
이번엔 Tuva 서울대입구점을 예약하고 갔어요.
이번에는 하루 이상 걸릴 것을 대비하여
예전에 쓰던 SE도 준비했어요.
USIM만 바꿔끼우면
임시로 휴대폰을 쓸 수 있잖아요.
(지금 알았던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튜바 서울대 입구점이에요.
여기는 self check-in을 하도록 되어있어요.
check-in을 하면 진행 현황을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리고 내 순서가 되면 호명과 함께
스크린에서도 확인이 되더군요!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대기인원이 많지 않아요.
애플 스토어는 예약 안 하면
4~5시간 대기한다고 하던데
여기는 예약 없이 방문해도
많이 기다릴 것 같지 않았어요.
톡 알림이 왔어요.
예약한 시간 4시인데.. 3시 59분!!
테크니션은 산뜻한 제안을 하시더군요.
1안) 1~2일 휴대폰을 맡겨서 수리진행
2안) 인상 전 가격으로 3월에 일정을 잡아서 진행
3월에 하면 30분 1시간 내로 수리가 끝난대요.
당연히 2안이지요~~
예약을 하기 전 휴대폰을 진단해요.
이상이 없는지 등을 체크하는 거죠.
그런데, 배터리 교체 중에
디스플레이가 깨질 수 있다는 거예요.
제 휴대폰 디스플레이 하단에
약간 스크래치가 있는데
배터리 분리하는 과정에 파손 가능성이 있고,
그럴 경우 약 40만원의 수리 비용이 든다.
이것에 동의해야 진행이 된다.. :(
음.. A/S 하면서 문제가 생기면
그건 업체가 책임져야 할 것 같은데
애플의 이런 불공정한 정책은 뭔지..
좀 화가 나더라고요.
아무튼 예약을 하고 영수증을 받아왔어요.
3월에 다시 연락을 준다고 하네요.
자, 애플스토어와 Tuva의 방문 결과 비교예요.
제가 애정하는 표로 정리해 봤어요.
애플스토어
Tuva
대기시간
가격
수리소요시간
20분
79,200원
약 6시간
없음
88,000원
1-2일 혹은
인상전 비용으로 3월에 진행
휴대폰진단
파손여부예고
사운드이상유
없음
이상무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때문에 고민 중이에요.
애플스토어에서는 디스플레이
파손 이야기가 없었거든요.
그리고 휴대폰 진단 결과도 차이가 있어요.
스토어에서는 사운드 이상이 체크되는데
사용의 불편함은 없는지도 물어보았어요.
불편하지 않다니까 그냥 진행하겠다..
이런 안내를 받았는데
Tuva는 이상 없다고 했고.
기술적인 차이가 있나 싶어서
다시 애플스토어를 가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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