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8개월을 함께 보낸 아이폰XS의 사망

2018.12.31 ~ 2022.09 (~ing)

3년 8개월을 쓰고있는 나의 아이폰xs

(사실상 초록 화면이 되었기때문에 사망한거나 다름없지만

아직 전원은 켜지니까 ing라고 썼음 뉴뉴뉴뉴ㅠ뉴ㅠ뉴ㅠ)

1년에 한 번씩 폰을 바꾸던 내가 유일하게 가장 마음에 들어서

오래오래 사용했고, 앞으로 최소 1년은 더 쓰고 싶을 정도의

폰이었는데 최근에 너무 자주 떨어뜨리면서 액정이 가버려땅,,,

9월이 되면서 초록 화면이 보이기 시작했다.

꼭 아침 알람이 울릴 때 폰을 보면

초록화면과 버퍼링 현상이 나왔고,

40번 정도 전원 버튼을 누르다보면

어느 순간 멀쩡한 화면이 나와서

평소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런 식으로 사용하다가

아이폰 14로 갈아타야겠네

라는 생각으로 지내고 있었는데

이젠 원래 화면이 아예 안보여 흑흑

아이폰xs가 제 역할을 다 한 것 같다 ㅠㅠ

사진 백업을 안했기때문에 몇 년 동안

내가 찍어온 사진들이 다 없어져따.

아이폰 xs로 바꾸기 전부터 갖고 있던 사진이라서

거의 5년치 정도일듯.

아쉽긴한데 항상 사진 정리 언제하지? 라며

신경쓰이기도 했어서

조금은 홀가분한 느낌도 있다.

아이폰 14부터는 사진 정리를 자주 해줘야겠어~.~

아이패드로 찍은 달

아이폰 14 사기 전까지

아이패드만 써야할 듯!

새 폰 넘 기다려진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