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공개, 가격은 동결, 프로모델에 '노치'없애고 '다이나믹 아일랜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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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4 시리즈가 공개되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월 8일, '파 아웃'(Far out)이란 이름으로 공개행사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파 아웃'(Far out)은 '대박', '헐' 등으로 쓰이는 속어라고 합니다.
일단 아이폰14 시리즈만 살펴보면요. 6.1인치 기본 모델과 6.7인치 플러스, 6.1인치 프로와 6.7인치 프로맥스가 공개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지난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되었습니다. 업계에서는 100달러 정도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번 가격 동결을 보면서 '충격적'이란 표현을 쓸 정도입니다.
기본 모델은 799달러부터, 플러스는 899달러, 프로는 999달러, 프로맥스는 1천99달러로 시작합니다. 하지만, 현재 달러 강세 환율을 고려한다면, 국내에서는 2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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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변화는 고가 제품인 프로 모델입니다.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전면 노치를 없애고, 스마트폰 상단을 위젯처럼 사용할 수 있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에어팟이나 내비게이션이 작동하면 펀치홀 부위가 위젯처럼 활성화되어 관련 정보를 표시하게 됩니다.
또, 메인 카메라는 4800만 화소로 장착하였고, 1200만 광각 카메라, 3배 줌 망원 카메라, 오토포커스 전면 카메라도 달립니다. 그리고 애플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저전력 A16 바이오닉 칩이 탑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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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주가는 아이폰14 발표와 맞물려 반짝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 후 반등 중에 있습니다. 대신 애플에 카메라 부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의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아이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보급하는데요. 이중 일반 모델 패널과 관련이 있는 LG디스플레이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 급락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