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 (경험 후기)
아이폰 배터리 절약하는 방법 알려드려요. (경험 후기)
애들 사진 촬영 몇 장하고 동영상 촬영하고 휴대폰 조금만 만졌는데 배터리가 뚝뚝 아이폰과 갤럭시의 배터리 용량을 비교하는 웃픈 짤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더군다나 아이폰은 배터리 교체 비용도 생각보다 부담스럽고 배터리 효율은 80%에 가까워질수록 더욱더 빨리 닳기 시작합니다. 오늘은 애플에서 배터리를 효율적으로 관리, 사용하는 방법을 토대로 설정을 하고 실제로 해 본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정 - 일반 - 디스플레이 및 텍스트 크기
바로 자동 밝기 조절입니다. 평소 밝기를 밝게 해놓고 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실 텐데 디스플레이 밝기가 꽤나 배터리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해당 기능은 주변 밝기에 따라 디스플레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기능으로써 사용하지 않았던 분들이 기능을 사용하시면 조금은 불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를 위해 무조건적인 설정이 아니라 기능을 이용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ios 13버전부터 지원하는 최적화된 배터리 충전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기능은 100%의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켜주고 사용자의 패턴을 인식해 장기간 충전기 연결된 시간에만 100%까지 충전을 합니다. 예로 들자면 직장인의 경우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자기 전 배터리 충전을 한다고 가정한다면 이때만 100%까지 충전을 하고 그 외에는 80%까지만 충전을 해 배터리 수명을 연장시킵니다.
제가 가장 사용하고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 중 하나인 와이파이를 주로 사용하기입니다. 데이터 무제한을 사용하다 보니 와이파이나 데이터 유/무를 생각하지 않고 다녔는데 와이파이가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전력 소모가 적다고 합니다. 집에서는 와이파이로만 사용하고 운전, 회사에서는 데이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와이파이만 사용할 경우 문자가 도착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설정 - 배터리 - 앱별 배터리 사용량
배터리 사용량을 보여주는 화면에서 보면 홈 및 잠금 화면이 있고 저 같은 경우 10일 기준 3시간 25분입니다. 이 수치가 의미하는 건 휴대폰이 잠금 상태로 있다가 알림이나 들어서 깨우기로 인해 휴대폰이 켜지는 시간이 3시간 25분을 의미합니다.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았는데 10일 기준으로 4%를 소모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설정 - 알림 - 미리보기 표시
카카오톡이나 그 외 앱에서 알림을 하면 화면이 켜지면서 미리 보기를 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이 바로 위에서 설명한 홈 및 잠금 화면 배터리 소모량에 해당합니다. 중요한 앱 외에 불필요한 앱들은 알림 설정을 끄는 것이 배터리 소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설정 - 디스플레이 및 밝기 - 자동 잠금/들어서 깨우기
자동 잠금은 보통 30초 또는 1분으로 설정되어 있는데 안 함 혹은 5분으로 돼있을 경우 사용하지 않더라도 휴대폰 디스플레이가 켜져 있음으로 인해 당연히 배터리 소모가 되고 들어서 깨우기 기능 역시 의도하지 않게 화면이 계속 켜지게 되어 배터리 소모량이 생각보다 크다고 합니다. 들어서 깨우기의 경우 휴대폰이 수직으로 즉, 내가 정면으로 바라보게 들었을 때 자동으로 화면이 켜지는 기능입니다.
설정 - 일반 -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은 쉽게 말해 자동으로 계속해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를 해놓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 기능은 내가 어떠한 앱을 틀었을 때 최대한 그 앱에 대한 내용을 빠르게 보기 위해서 항상 준비인 상태로 만들어놓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속도도 매우 빠르기 때문에 꼭 필요한 앱이 아니라면 불필요한 앱은 기능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 - 일반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애플 홈페이지에서 가장 먼저 하는 제시하는 방법 2개 중 하나인 iOS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부가적인 설명은 되어있지 않지만 기능이 업데이트 됨으로써 그 기능 중 배터리 절약 및 관리에 관한 기능이 있어서 해당 방법을 명시해놓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해당사항이 없을 것 같아 가장 말미에 적는 온도입니다. 아이폰이 원활하게 구동되는 온도는 0도부터 35도라고 합니다. 35도를 넘기려면 여름 한낮 차에 있다거나 일부로 햇볕에 내놓아야 하는 경우일 것 같고 0도라면 추운 겨울에 외부에서 사용할 때는 적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너무 고온이 된다면 알림과 함께 작동되지 않고 영하에서 작동할 경우 눈에 띄게 배터리 소모량이 빨라집니다.
제가 해당 방법들을 한 달 정도 적용을 해봤었는데 효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특히나 미리 알림과 백그라운드 새로고침 그리고 최적화된 충전으로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지만 체감이 가능한 정도의 효과를 누릴 수 있으니 기능별로 필요함과 아님을 따져서 적용시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