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3 개봉기 미드나이트컬러 / 아이폰se2와 비교 차이점/케이스 호환
아이폰se2를 약 3년간 사용하다가 se3로 바꿨다.
꽤 오래 사용해서 맛이 좀 가려고 하는 걸 엄마한테
말했더니 바로 자주 구매하시는 업체 사장님께
전화드려서 아이폰se3 예약을 해버리심 ?
나야 폰 고장나면 자유의 몸이 되니 괜찮다고
안 바꾼다고 했는데 나와 연락이 안되면 당신이
불편하시니 가차없이 아이폰se2와 이별해야했다..
컬러와 용량 빨리 고르라고 재촉하셔서 아이폰se3
미드나이트 256G로 골랐다. 가격은 88만원.
본인은 평소 핸드폰은 전화만 되면 된다는 주의라
비싼 핸드폰에 전혀 관심이 없다.
그래서 아이폰se2도 약 3년정도 사용했고 더 쓰고
싶었는데 엄마에 의해 강제로 폰 바꿈 당했다.
비싼 건 필요없는데 안드로이드는 1년 써도 적응을
못하고 헤매서 제일 저렴한 아이폰se3를 선택했다.
또한 여전히 아이폰다운 홈버튼이 있는게 좋다.
아이폰 se3와 아이폰 se2s는 외관상으로 컬러 외에
차이점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이폰 se3로 바꾸고 얼마 전 친구들을 만났는데
도대체 이 쓰레기 폰을 언제까지 쓸꺼냐고 해서
바꾼지 한 달 됐다고 말하니까 안 믿었다 ?
동생한테도 맞춰보라고 하니 틀렸다. ?
아이폰 se2 블랙은 말 그대로 검정색 그 자체고
아이폰se3 미드나이트 컬러는 남색에 가깝다.
내가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애플워치se2 미드나이트
컬러와 동일하다.
휴대폰의 양 옆 부분도 복사 붙여넣기 그 자체인
아이폰se2와 아이폰se3.
그래서 케이스가 호환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데
이 싸구려폰들을 위한 케이스가 별로 없다는 게 단점.
ㅋㅋㅋㅋ ?
다이소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어서 큰 다이소에 가야
투명케이스를 겨우 구할 수 있다.
참고로 아이폰 se2와 아이폰 se3 둘 다
아이폰7,8 케이스와 호환이 가능하다.
아이폰 se2는 배터리 용량이 워낙 작기도 하고
3년이라는 시간동안 나와 함께했기에 배터리 성능도
81%라 충전을 자주 해줘야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아이폰 se3는 새 상품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배터리용량이 확실히 더 크다는 것을 느꼈다.
참고로 아이폰se2의 배터리 용량은1821 mAh,
아이폰 se3의 배터리 용량은 2018 mAh라고 한다.
문득 아이폰se3 박스가 너무 얇아서 충격을 받은 게
생각나 se2 박스와 비교해보기로 했다.
일단 박스가 외관상으로 누가봐도 절반이 되었다 ^^
작은 박스가 아이폰 se3, 큰 박스가 se2
구성품부터 차이가 난다. 일단 어댑터 없이 케이블만
주는 아이폰se3… 그리고 왜 이어폰 안 주는겨!
아이폰 se2 구매당시 받은 이어폰은
아직도 잘 쓰고 있다.
음악을 잘 안 들어서 고장도 안 난다.
오랜만에 열어본 아이폰 se2 박스 안에 사용하지
않은 어댑터를 발견했는데 동생한테 뺏겼다.
난 물건을 한 번 사면 오래쓰는 타입이라 지금 쓰는
충전기 어댑터도 내 기억이 맞다면 15년도에 구매한
아이폰 6s의 어댑터일 것이다…
어쨌든 사과박스 안에 내용물이 반토막이 났다.
심지어 아이폰 se3는 사과 스티커도 한 장밖에 없음.
그마저도 사이즈가 작아졌다!
애플 어댑터, 이어폰, 스티커 아껴서 부자되셨겠슈.
사용설명서 크기도 애플se2에 비해 반토막이 났다.
그래 뭐 종이를 아껴서 지구를 구합시다.
그나마 유심칩 빼는 건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작아진 사과 스티커…
어차피 나에겐 아무짝에도 쓸모 없긴 하다.
스티커 붙이고 꾸미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니라.
그저 저렴한 아이폰을 사는 것에 의의를 뒀다.
아이폰 se3 미드나이트와 아이폰se2 블랙
둘은 카메라 스펙 등 대부분 다 비슷하다.
그나마 스마트폰으로서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아이폰se2는 5G가 불가능 한 핸드폰이었는데
아이폰se3는 5G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매우 빨라서 좋긴한데 요금제 넘 비싸요.
프랑스에서 한 달에 7000원 내고 30기가 썼는데
한국 요금제 넘 비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