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한국 출시일과 프로 맥스 가격 정리

이번달 한국 출시가 유력한 아이폰14 시리즈는 기본(6.1인치), 플러스(6.7인치), 프로(6.1인치),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으로 구성됐습니다.

프로 이상 고급형 모델에는 노치를 버리고 펀치홀 방식으로 변화를 준 것이 특징입니다. 전작 대비 카메라 성능 등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전작보다 올라 128GB 기준 기본 125만 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 원, 프로맥스 175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원래 애플은 아이폰14의 출고가를 동결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환율이 1350원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환율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최고가 모델인 프로맥스 1TB 모델은 250만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이폰14의 한국 출시일은 아직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지만 9월 23일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내 아이폰14 시리즈 오프라인 사전주문 할당량을 조사한 결과, 85%가 프로와 프로맥스이며, 플러스 모델은 5%도 안 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아이폰14에 중국 반도체와 패널이 적용되면서 미의회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아이폰14 시리즈와 보급형 모델(SE 3세대)에 YMTC의 128단 낸드플래시도 사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그동안 한국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에서 낸드플래시를 조달해왔지만, YMTC의 가세로 한국 매출 의존도는 더 낮아졌습니다.

이런 행보는 메모리뿐 아니라 아이폰에 들어가는 패널에서도 엿보이는데요. 애플은 그 동안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서 주로 공급받다가 최근 중국 BOE를 협력업체로 지정했습니다.

YMTC는 중국 메모리 기업 중 주목을 받는 업체 중 하나로, 낸드플래시 사업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시장점유율은 아직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최근 중국 정부와 자국의 애국 소비를 발판 삼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기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