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시리즈 발표.. 한국 23일 출시 예정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를 드디어 공개했다. 출고가는 전작에 비해 크게 올랐다. 최고가 기준 250만원에 달한다.
이번 시리즈는 고급 라인업에 최신 칩이 탑재되는 등 일반 모델과 차별성을 둔 것이 특징이다. 프로 모델에만 아이폰의 상징이었던 '노치'를 없애고 카메라 모듈 부분만 뚫어 놓은 알약 모양의 '펀치홀' 디자인으로 변경됐다. 기본 모델 라인업에는 기존 노치 디자인을 유지했다.
또 애플은 자사 최신 칩인 'A16 바이오닉'을 프로 라인업에만 탑재했다. 하위 모델인 아이폰14 일반 모델과 프로에는 A15 바이오닉 칩이 지원된다.
아이폰14 시리즈에는 위성통신을 이용한 긴급 SOS 기능이 추가됐다. 이 기능은 안테나를 직접 위성에 연결해 셀룰러나 와이파이의 범위를 벗어났을 때에도 응급 서비스와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올해 11월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서비스되며 2년간 무료로 제공된다.
미국 출고가는 전작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반면 한국 출고가는 전작에 비해 크게 올랐다. 한국 기준 아이폰14는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다.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75만원부터 시작한다. 최고가(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에 달한다. 전작에 비해 26만원(최대 기준) 올랐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미국, 중국 등 1차 출시국에서는 9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으로 16일 공식 출시된다. 한국은 23일 출시가 예상된다. 아이폰14 플러스는 내달 7일 출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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