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나오면 12 가격

2022년 기준 애플 신제품이 공개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한국 출시일이 발표되지 않아서 많이들 답답하실 거에요. 한국시간 기준으로 9월 8일 새벽 2시에 애플 이벤트를 통해서 공식 출시를 알렸고, 1차 출시국인 미국, 캐나다, 중국에서 가장 먼저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5차 혹은 2차 출시국으로 배정될 것으로 예측이 되는데 늦어지면서 안좋은 점보다 좋은 점 한가지가 바로 있습니다. 전작들과 객관적으로 비교 평가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결론부터 간략하게 얘기하면 일반모델은 큰 변화없이 가격만 올랐고, 고급모델은 큰 변화가 있긴 한데 가격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이걸 사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 고민이 된다는 겁니다.

아이폰 14 라인업 정리

일반 모델은 14와 플러스, 고급 모델은 프로와 프로맥스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전작에서는 5.4인치 미니 모델이 출시되었는데, 이번에는 프로맥스와 크기가 똑같은 6.7인치 플러스가 추가 되었습니다. 대화면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긴 한데, 갤럭시처럼 폰 하나만 있어도 야외 활동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휴대성 측면에서 괜찮을지는 고객들이 몇개월 정도 사용해봐야 알 것 같아요. 요근래 애플페이 얘기가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에 결제시스템은 물론이고 모바일 신분증까지 탑재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이 검증되면 크기가 크더라도 플러스 모델을 사도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반대로 미니 모델에 대한 단종 얘기가 끊이질 않았는데, 애플 담당자의 인터뷰를 통해서 유추를 해보면 아직 단종에 대한 결정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각 모델별로 판매량에 따라서 미니와 플러스가 공존할지 아니면 하나가 사장이 될지 주목해야될 것 같아요.

아이폰 14 가격

우선 일반 모델에 대한 가격만 설명드릴텐데, 이것만 보더라도 고급 모델의 가격 변화에 대해서 짐작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아래 표는 전작과 14 간의 가격 비교를 나타낸 것입니다. 정리하면, 달러 기준으로 동결이긴 한데, 고환율 때문에 원화 기준으로 약 18만원 정도 증가했습니다. 여기에서 생각해봐야 할 점은 20% 정도 가격이 상승했는데 그만큼 성능이 좋아졌는지 여부입니다. 아쉽게도 달러 기준으로 동결이라고 했기 때문에 성능에 있어서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눈치채셨을 겁니다. 아이폰 X시리즈처럼 대대적인 변화가 있을 때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최대 10만원 정도 올랐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환율차이로 인해서 가격이 상승한 것밖에 안되고, 성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눈에 띄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시리즈 숫자만 올라갔지 실제적으로는 자동차로 따지면 페이스리프트 수준도 안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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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14

128GB 가격

1,090,000 원

1,250,000 원

256GB 가격

1,230,000 원

1,400,000 원

512GB 가격

1,500,000 원

1,700,000 원

아이폰 14 나오면 12 가격

보통 두다리 건너서 전전작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극히 드문데, 이번 아이폰 14가 신규로 출시되었는데도 12에 대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능은 개긴도긴인데 가격이 엄청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우선 애플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이번 고환율 때문에 2021년에 발표한 인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합니다. 미니 모델을 제외하고 나머지 라인업들은 아직도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를 하고 있죠. 결과적으로 아이폰 12의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64GB : 950,000원

128GB : 1,020,000원

256GB : 1,16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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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한다면 배터리 타임이 적다는 것인데, 이것도 14와 비교를 해보면 1시간정도 차이밖에 나지 않아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2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어도 박스에서 개봉되지 않은 12는 결국 신규폰이기 때문에 2년 늦게 산 것이 흠이라고 하더라고 가격이 저렴해진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 vs 13

이제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이 12냐 13이냐 입니다. 정말 기술적으로 접근을 해보면 12부터 14까지 비교했을 때 내부 성능적인 측면에서 보이지 않는 변화가 있긴 한데 이건 엔지니어들이나 느낄 수 있는 변화일 뿐이지 실제로 손가락으로 터치하는 속도나 카메라 화질에만 민감한 고객입장에서는 크게 와닿지 않습니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는데, 반대로 얘기해서 같은 성능이면 값싼 가격이 최고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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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의 경우 12에서 세부적인 기술을 조금씩 강화한 수준이고, 현재 가격만 놓고보면 용량별로 7만원씩 비싼 편입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오픈마켓에서 남아있는 재고를 빨리 처분하기 위해서 할인을 더 강화하는 정책을 두고 있는데, 판매량을 놓고 보면 12보다는 13이 더 괜찮기 때문에 재고떨이를 위해서 카드사와 멤버십 제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2는 이미 재고가 대부분 소진이 되어서 공식 리셀러의 손을 떠난 상태여서 사설 업체에서 결정하는 시세에 맞게 구매할 수 밖에 없으니 본인이 정확한 시세를 모르면 비싸게 구매할 수 밖에 없습니다.

13은 할인혜택을 더 많이 받게 되면 12와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은 13을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