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5 프로 화면 주사율 60 120 설정 방법과 차이
안녕하세요. IT 블로거 시월입니다 :)
아이폰의 프로 기종 즉, PRO 와 PRO MAX는 최소 1Hz에서 최대 120Hz의 가변 주사율(프레임율)을 가진 ProMotion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스탠바이 또는 AOD가 활성화된 절전 상태에서는 최소 1Hz까지 내려가며, 화면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콘텐츠를 스크롤 하거나 게임을 플레이 하는 상황에서는 주사율이 최대 120Hz 까지 높아져서 사용자에게 더욱 부드러운 화면의 움직임을 제공하죠.
60Hz와 120Hz 차이
아이폰 15 프로는, 이 프로모션 기능을 꺼줌으로써 주사율을 60Hz로 고정해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 라인업을 사용하고 있다면, 120과 60 두 가지를 모두 경험해볼 수 있다는 뜻이죠.
사실, 빠르게 스크롤 하거나 게임 플레이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사람 눈이 따라가지 못하니 60Hz이상은 쓸모가 없다라는 얘기도 있을 정도였죠. 하지만, 이 말은 지금에 와서는 낭설과 같습니다.
Hz로만 표현을 해서 크게 와닿지 않지만, 이는 "초당 프레임율"과 같은 의미이며, 실제로 우리가 화면을 스크롤할때, 필기를 할때, 그리고 게임을 할때 훨씬 더 부드러운 디스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으며, 120Hz에서 60Hz로 다운그레이드 해보면 이는 더욱 확실한 역체감으로 다가옵니다.
아이폰 주사율 설정 방법
프로 모델의 120Hz 가변 주사율을 60Hz로 고정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 설정 ] 앱을 열어줍니다.
2. [ 손쉬운 사용 ] ▶ [ 동작 ] 메뉴로 이동합니다.
3. 화면 가장 아래의 [ 프레임률 제한 ]을 비활성화해주면, 아이폰 15 프로의 주사율은 60Hz로 고정됩니다.
배터리 소모량 차이
"나는 딱히 120까지 필요없고, 배터리도 아껴쓰고 싶으니 60으로 고정해서 쓴다"라는 사용자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런데, 프레임률을 60으로 고정하려면 도대체 값비싼 ProMotion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모델은 왜 사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배터리 소모량
그렇다면, 프레임률 고정을 활성화했을때와 아닐때 즉, 60Hz와 120Hz 가변 사이에 내가 수십만원의 가치를 포기하면서까지 지켜야할 배터리의 효율 증가가 있을까요?
실제, 해외 포럼에서는 이 궁금증에 대한 테스트가 이뤄졌었는데요. 결과부터 얘기하자면, Geekbench4를 이용한 테스트에서 두 가지 옵션은 고작 5% 정도의 배터리 수명 차이만 있을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기를 가만히 놔두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사용되는 환경에서는 더 미미한 차이밖에 없다는 결과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물론, 120fps(프레임)을 상시 사용하는 게임 플레이 시에는 다른 하드웨어의 개입 변수가 발생하여 최대 두 배까지의 배터리 사용량 차이가 확인되었다고도 하니, 당장 충전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꼭 120fps을 지원하는 게임을 플레이 하고싶다면, 프레임률 제한을 켜두는 방법도 있겠습니다 :)
지금까지 아이폰 주사율 설정 방법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앱등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