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14 공개 주간
전기전자/휴대폰(Overweight): iPhone 14 공개 주간
[하나증권 IT 김록호]
◆ 리뷰 및 업데이트: 국내외 모두 부진
코스피는 외국인이 9주 연속 순매수했지만, 기관의 순매도 전환,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2.9% 하락. 커버리지 대형주 중에서 LG전자만 지수를 하회. LG전자는 지난 한달 이상 지수를 상회한 바 있음. LG이노텍은 iPhone 14 공개를 앞두고 양호한 주가를 시현한 것으로 추정.
코스닥은 기관의 4주 연속 순매도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으로 2.1% 하락했지만, 4주만에 코스피를 상회.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에서 비에이치의 주가 상승폭이 컸음. iPhone 14 공개를 앞두고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
글로벌 테크 업체들의 주가 역시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대체적으로 부진. 특별한 사항이 확인되는 업체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
◆ 전망 및 전략: 전장향과 실적 상향 업체로 버티기 유지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PC 등의 IT 제품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 반면에 전장향은 뚜렷하게 양호한 수요가 확인되었음. 당분간은 전장향 매출비중 높은 업체들 또는 관련해서 밸류에이션 할증이 가능한 업체들에 대한 투자 아이디어를 유지. 대형주는 LG전자, 중소형주는 해성디에스가 이에 해당.
아울러 지속 언급중이지만, 수요가 불확실하기 때문에 업체들의 전망치에 대한 신뢰도가 높지 않은 상황. 따라서 현재 전망치 대비 상향 여력이 있는 업체들에 대해서도 꾸준한 관심이 필요. 하나증권 커버리지 종목 중 대형주는 LG이노텍이 이에 해당. 카메라모듈 스펙 상향에 의한 가격 상승으로 실적 상향 가능성이 높음.
◆ 일정 및 예정: iPhone 14 공개,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
9월이 지났음에도 중국 7월 스마트폰 출하량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음. 중국 스마트폰의 유통채널 재고가 6월에 증가하는 흐름이었고, Counterpoint 7월 판매량도 부진했기 때문에 7~8월 출하량도 양호하기 어려울 것으로 추정.
9월 8일에 iPhone 14가 공개될 예정. 메인 카메라의 48백만 화소 채택과 광각 카메라의 스펙 상향으로 카메라 관련 서플라이체인들의 수혜가 예상. 아울러 미니 모델이 없어지고 맥스 모델이 추가되는 점도 디스플레이 입장에서는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