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 3. [혼주한복 - 한복을만드는사람들] / [홀패키지 - 순수메이크업, 라움스튜디오] / [아이폰스냅 - 컴플릿스냅]
그냥 내가 쓰고 싶은 흐름대로 써내려가고 있는
나의 웨딩 일지 ?
오빠와 나의 드레스와 메이크업은
청담에서 했으나 사실 홀 예약했을 당시에는
모든걸 다 홀 패키지로 하려고 했었다.
귀찮으니까
근데 친한 유부선배 오빠랑 이야기를 하다가
“ 아 뭐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되겠어요?”
했는데 하루쯤은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
라는 말에 바꾼거였당 ㅋㅋㅋㅋㅋ
우리야 그렇다 쳐도 부모님들은 너무 힘드실거 같아서
빌라드지디 안산 안에 위치하고 있는
진주한복 + 순수메이크업에서 진행하기로 생각하고
예약을 하기 위해 전화를 했었는데 ,,,
한복집 직원분의 전화 응대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다.
다른곳에서 하려고 쪼오끔 검색해봤는데
눈에 가장 많이 띄었던
한복을만드는사람들
한만사로 정하고 전화 예약 후 방문했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광덕4로 256
유선상으로도 친절하게 안내해주셨었는데
매장에서도 사장님 +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 좋았다.
소매쪽과 목쪽에 깃?에 반짝이로 포인트가 있고 색감도 차분하게 톤 다운? 된 느낌이라 셀렉 완료
총 2벌 입어봤는데 드레스투어때 처럼
사진 찍으면 안된다고 되어 있어서
(근데 왜 못찍게 하는건가요…)
최종본만 찰칵 ! ?
+ 웨딩홀 근처라
픽업은 전날에 우리가 직접해야 하지만
(이왕 해주시는거 그냥 당일에 가져와서 입혀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 생각했던 할 일 많았던 예신 ㅎ)
당일에 직접 입혀주러 오신다고 했다!
대여에는 한복 + 신발 + 머리 장식 + 귀찌 + 파우치?
포함되어 있어서 흰 양말만 준비하면 됐다.
다른 혼주분들께서도 이쁘다고 칭찬한 울 엄마들 한복
자아~
이번에는 홀패키지 순수메이크업과 라움스튜디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볼 것,,,
결론 : 그냥…그럼…
순수메이크업
이부분 또한 예약해놓고 멍때리다가 식 직전에
어떨까 걱정이 되어 찾아봤는데
리뷰도 별로 없고 좋았던 리뷰는 더 없었어서
불안했다. 매우 마니. ?
뭐든 사람 손 타는건 당연한거라
성급한 일반화로 여긴 별로였다..고 통틀어서
말할 순 없지만 내가 겪은 부분에 대해서는
별로다 아니다 말할 수 있다고 생각 ( 내 의견 )
그래서 말해보자면
순수메이크업은 전반적으로 진함.
(본식이니 어쩔수는 없지만)
뚜렷한. 느낌 아니고 그냥 진한 너낌 !
오빠 동생은 너무 진해서
본인이 직접 지우고 수정했다고 했고
( 다른 사람들 리뷰도 이런 분들이 많았던 기억)
어머님도 불만족,,, 울 엄마는 괜춘
아버님 괜춘,,, 우리 아빠는 별로 ㅠ
눈썹을 울상으로 만들어 놓았다.
원래 눈썹 + 눈꼬리가 쳐져있긴하나
더 부각되게 그려 놓으심… ?
비추
+ 아 그리고 그 전날 결제 영수증까지 보내줬으면서
당일에 6-70만원이 아직 결제 안되었으니
결제해야 한다고 해서 가뜩이나 바쁜 당일에
짜증이 확 ?
라움스튜디오…
+ 정체불명 dvd 업체
본식 일주일 전인데도 아무런 연락이 없길래
전화를 했더니 2-3일전 작가님이 연락을 줄거라고
기다리면 된다고해서 기다리고 있었더니
20시간도 안남은 시점까지 전화를 안주셨다…
?
그래서 내가 전화 걸었고, 쨌든 내가 걱정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전달해드렸다. 신신당부를 했다.
얼마 전 친구 결혼식에 갔었는데 신부 대기실에서
열정적으로 설정샷? 을 찍으셔서 하객들이
20프로 밖에 신부와 사진을 못찍었고,
플라워샤워 타이밍도 못맞춰서 셀렉 할 사진이 없었다는
친구의 후기를 듣고 너무 불안하고 걱정됐기에
“ 우리는 연출샷 최소한으로, 하객들하고 더 사진을 많이
남기고 싶으며 플라워샤워는 기존 1번에서 리뉴얼 되면서 2번으로 바뀌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
기존에는 마지막 행진 시에 한 번만 플라워 샤워 ?
스카이 샤워 ? 를 해줬었는데
24년 9월 기준
마지막 행진 시 1번 +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총 2번으로 바뀌었다.
행진 할 때 인사를 너무 많이 해서 보통 다른 커플들은 꽃이 떨어지는 타이밍에 저 위치에 있으나… 우리는 너무 늦게 걸어가서 그냥 꽃 구경했어용? ㅋㅋㅋㅋㅋ
신부대기실에서부터 힘들었다.
연출샷 최소로 해달라고 했는데 내 느낌상엔 할 수 있는
연출샷 다 한 느낌이었고,
심지어 내가 그만해도 될 것 같다고 했는데 계속 하심 ?
축의대 친구들 + 가족들 다 기다리고 있는데 금방 찍으니 기다리라고… 그럼 축의금은 누가 받고 식권은 누가 주며
지인들 안내는 누가 하나요…?
찍다가 또 커플링을 가져가시더니
사물 사진?을 찍기 시작 ?
하객들 많아서 빨리 빨리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충분하다고 호언장담 하시다가
왜 이렇게 하객이 많냐며 아직도 남았냐며 ㅎ…
축의대 있는쪽 로비쪽 하나도 사진 못찍었다고 하시길래
그럼 친구한테 사진 부탁하겠다고 했는데
(친구가 사진 작가. 선물로 사진 찍어주러왔당 사랑해 ❤️)
그건 안된다고 하심 ㅎㅎ…… ???
그러다가 얼레벌레 입장하러 들어갔고,
원판 사진 찍을때도 하객들 빨리 빨리 해달라고
부탁하니 본인이 빨리 한다고 하객들 사진 많이 찍으러
오는거 아니라고…? 하셨나…여튼 갈등이 있었다.
뭐… 사진 받아봐야 알겠지만
소통이 좀 어려워서 힘들었다.
아 그리고. Dvd 업체는 또 다른거 같던데
정보가 전혀 없어서 모르겠다.
당일에도 한 마디도 안하심 … ㅎ
( 빌라드지디 안산에서 홀패키지로 하게 된다면
서브스냅으로 돌리거나 다른 서비스를 받는게 좋을 듯 )
비추
파워 J인 내가 결혼식때는 파워 P였음에도
의외로 미리 해놨던거는
아이폰스냅
이건 강추
본식 스냅이 있었지만
후기가 안좋아서 불안감
+
당일에 사진 받을 수 있어서
예약했던 아이폰 스냅
수 많은 업체들 중에서 인기 있는곳은
이미 예약이 다 되어 있어서 찾다 보니 알게 된
컴플릿 스냅
팔로워 791명, 팔로잉 169명, 게시물 927개 - 컴플릿 | 아이폰스냅(@complete.snap)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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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이야기를 나눌 때도
친철 + 따듯 + 섬세한
느낌을 받았고 긍정 + 무한감사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는데 본식 당일에
만났을때도 귀염 + 선함이 흘러 넘치는 분 같았다.
본식 당일에 너무 정신 없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는 못해서 아쉬웠지만
식 후에 빠르게 보내주신
이쁜 원본사진들 + 땡큐카드 + 수정본으로
신행 가는길이 심심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들도 좋지만 또 다른 감성의
아이폰 스냅도 너무 추천한댜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