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기본 팁(환전/고수/치안/코로나/롯데마트간식/씨틀로/+아이폰깨짐 수리

베트남 나트랑 9월 3일출국 10일 한국입국 했어요

제 여행일자 기준으로 적어드립니당.

+ 나트랑에서 현지분들이 생각보다 간단한

영어조차 못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순서

환전-고수-치안-날씨-코로나검사-롯데마트-씨클로-아이폰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남겨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환전

7일 여행이었고 비행기, 숙박 이런거 다 제외하고

그냥 진짜 생활비+밥+쇼핑비 이런것만 한국돈 40만원 환전했다.

하나은행에서 40만원정도를 딱 30달러로 환전했고

(내가 달러로 환전할 때 기준 환율 1300원정도ㅠ)

나트랑 가서 금은방에서 달러를 동으로 환전하는게 제일 낫다고 해서 금은방가서 환전했다.

30달러를 720만동으로 환전했다.

나트랑 식당 메뉴 하나에 2-3000원 했고

(당연히 스테이크나 새우 등등 비싼 음식은 더 비쌈)

카페는 1500-2500사이?

고수 ngò

나트랑에서 고수 : Ngò

외국인인것같으면 음식에 고수를 애초에 빼고줌

(야채바구니로 통째로 줄때는 넣어주긴함)

그래서 고수 먹고싶은 분들은 ngò라고 말하거나

사진을 보여주세요!!!!

(저는 고수 좋아해서 꼭넣어 먹어서 현지인한테 물어봣어요)

인터넷에 rau mui이런거는 고수가 아니라 향나는 풀들 모두를 지칭하는 것 같아요.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르다고 해요.

딱 정확히 고수라고 못알아듣더라고요.

+과일 살 때 무조건 시식하고 사세요

시식안된다하면 무조건 다른곳으로..

저희 3kg 샀는데 다 썩은거삼ㅋㅋ

치안

제 기준으로 너무너무너무너무 안전했음

어두운 밤에 혼자도 돌아다녀봤는데

그냥 손목에 지갑 걸고 혼자돌아다녀도

훔치거나 말걸기는 커녕 관심도 없었음..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개들빼고는 하나도 안무서움

조심하긴 해야겠지만 일단 내가 만난 사람들은 다 친절했다.

길거리에 사람들이 바닥에 그냥 앉아있고

축 늘어져있어서 처음에는 잉? 싶었는데 그냥 더워서 늘어져있던거였고 나도 여기에 며칠만 더 살면 그렇게 누워있을것같았다..

코로나 검사, 현지에서 마스크

9월 3일 - 10일 기준

3일 베트남(나트랑) 출국시 코로나 아무 검사 안함

공항 도착해서 여권검사만 하고 끝.

나트랑 도착 - 공항버스타고 공항도착

- 여권검사(앞줄에 서서 우린 2분안에 끝) - 짐찾기

10일 한국 입국시에 인천공항 평소처럼 입국

한국도착하면 하루안으로 코로나 검사 문자옴

검사소가서 pcr받으면 끝.. 제출이런거없음

+ 나트랑갈때 혹시몰라서 마스크 많이 챙겨갔는데

거기서 진짜 마스크 한번도 안썼음..(실내포함)

20명중에 1-2명 쓰는듯

나트랑 롯데마트 간식

일단 이렇게 샀고 120만동 정도 나왔어요.

제 기준 꼭 사야될것들

컵라면

Hao Hao

- 파란색이 기본. 분홍색은 새우맛 강한데 맛있음

Modern

- 저거 향신료 맛 조금 나는데 내기준 너무맛있었음..

(저는 향신료, 고수 이런거 엄청 좋아하긴해요)

근데 향신료 안좋아해도 저거 먹어봐도 좋을듯

푸딩

저 왼쪽 사진에 왼쪽 푸딩은 그냥 있길래 사봣는데

맛있었음

그리고 cherish 저 망고푸딩 무조건 사야됨

진짜 맛있음. 2봉지샀는데 더살걸 후회중!

망고 푸딩 한봉지 한국돈 1500원정도 했던듯

게리는 워낙 유명하니까.. 맛있어요

Solite 저것도 먹을만함. 근데 좀 달아요..

아주 작은 롤케익같아요.

동남아가면 견과류 사라해서 마카다미아랑 캐슈넛!

롯데마트에 종류는 다양했음

근데 인터넷에 후기가 뭐 몇 없어서

혼자 고민하다가 골랐어요.

껍질 안벗겨진게 더 신선하고 고소하다는데

나는 저 브랜드 그냥 그랬던듯. 그냥 쏘쏘..

견과류 후기가 몇 없는것 같길래 그냥 올려요.

요 녀석들은 추천리스트에 있기도하고 저렴하기도 해서 산건데 내 기준 그냥 평범했음..

+참고로 오른쪽 đậu phộng da cá는

지나가다가 베트남아저씨가 갑자기 나 부르더니

Good!! ??이랬어요.

근데 나는 그냥 그랬는데 아래있는 작은 사이즈 한국돈으로 100원?150원정도 해서 싸서 여러개 샀어용

그리고 오레오는 한국에서 안파는 birthday sprinkle이랑 icecream맛 사봤고 아직안먹었어요.

저 마카다미아 초콜릿은 롯데마트 가자마자 매대에 있고 가격도 비싸길래

맛있겠지 싶어서 사봤는데 초콜릿이 맛있진않음

걍 기념품 초콜릿맛

그리고 칼치즈도 유명한것같아요!

우리나라 웨하스 느낌이에요

씨클로/택시

씨클로 다신 안타!!??

5분거리 4만동이라고 해서 탔는데

갑자기 400만동 내라고;;

근데 우리가 끝까지 우기고 싸워서 그냥 감!

말안통할때쯤에 호텔직원한테 전화해서

이르는 척하니까 도망갔음(직원이랑 친해졌었어요)

이런 사기는 그냥 다른사람 얘긴줄알았는데..ㅎ하하

추가) 아이폰 뒷판 깨졌을때

리조트에서 저녁먹을 준비하다가

숙소 바닥에 폰 떨어뜨렸더니..

폰 박살남..

다음날 한국 입국날이어서

한국 돌아가서 사설 맡겨서 20만원 낼 각오하고

고쳐야겠다 생각했었다..ㅎr..

그러다 다음날 밥먹으러 돌아다니다가 길거리에

애플 수리점(사설)이 있길래 물어보니까

95만동(한국돈 5만원대)이래서 한국돌아가기 전에 급하게 고침.. 돈아꼈어요

맘이 급해서 부르는대로 줬는데 깎아볼걸 그랫어요

그리고 수리시간 2시간 걸렸습니다.

혹시나 아이폰 고쳐야되면 근처 수리점 맡기세요

훨씬 이득. 정품아니어도 괜찮다면ㅎ..ㅎ

저 베트남 나트랑 너무 좋았어서

지내면서 이민 생각까지 했어요정말로......ㅜ

저랑 너무 잘 맞는 나라인것같아요 짧게지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자유롭고 행복한 나라같았어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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