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프로 '알약'은 애플의 파렴치한 UX 천재의 완벽한 상징
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앱등이다
지금도 M1 맥북프로를 사용하여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다
내가 영상 혹은 음향 관련 전문가인가 ? 아니다
가끔 취미로 영상일기를 만들곤 한다
그게 다다
더 이상 전문적인 기기가 필요 없지만 그래도 나는 맥북 프로를 사용한다
나는 대학교때부터 지금 까지 약 14년간 맥북을 사용해 왔다
그저 익숙한것이라 버리기 어려울 뿐 다른 이유는 없다
다들 마찬가지 겠지만 여러기기를 동시에 사용할 만큼 여유가 있지도 않다
여유가 있다해도 그럴 이유가 없다
(하지만 팩트는 여유가 없다는 것)
내가 애플 기기들을 사용하는 이유는 연동성이다
갤럭시 와치가 이쁘다고해서 와치만 갤럭시를 사용할수 있지도 않고
맥북과 아이패드에서 번갈아가며 사진 편집을 한다
물론 전무적인것은 아니다
그리고 에어팟을 사용한다
이 기기들중 하나라도 타사의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기기간 파일 연동성이 매우 불편해진다
그렇지만 요새 갤럭시가 이뻐보인다
처음 아이폰을 사용했던 이유도 이뻐서 였다
다만 지금의 아이폰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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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또 해냈다
이들의 천재성은 끝이 없는 것일까?
만약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향해 맹렬하게 발길질하고 있다 의심한 적이 있다면, 이번 애플 발표회동안 무슨일이 있었느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알약에 관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할때 였다
아마 필자가 무슨 말을 할지 알것이다. 애플은 이를 '다이내믹 아일랜드'라고 칭했다. 이런 신기능을 어떻게 갖게 되었는지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해 보겠다. 아이폰 X(아이폰 텐인가 아이폰 엑스인가)가 출시되었을 때, 애플은 페이스ID를 도입했다. 그리곤 아이폰의 첫번째 셀링 포인트(It's all display)를 부정하는 보기 흉한 노치가 만들어졌다. 결국 M자 탈모는 아이폰의 또다른 아이덴티티가 되었고, 사람들에게 뇌이징 되어버렸다
4세대를 거쳐 아이폰은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새로운 아이폰 14는 기존의 하드웨어 노치를 전면 카메라와 모든 페이스ID 센서가 포함된 알약 모양의 구멍으로 변형시켰다. 그리고 그 알약의 진정한 천재성은 소프트웨어로 시시각각 변하는 디자인을 통해 유저에게 전해진다. 그리고 애플은 당신의 소중한 콘텐츠 중간에 있는 한때 악질이었던 카메라를 절대적으로 필수적이라고 느끼게 했다.
4세대를 빨리 감아봅시다. 새로운 아이폰 14 프로는 하드웨어 노치를 전면 카메라와 모든 얼굴이 들어 있는 화면 중앙 상단에 있는 알약 모양의 구멍으로 변형시킵니다.ID 센서. 그리고 그 알약의 진정한 천재는 업데이트된 물리적 디자인이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능숙하게 스크린의 구멍을 정규화하느냐에 있다. 그리고 애플은 걸리적 거리던 카메라에 대한 느낌을 '절대적으로 필요함'으로 탈바꿈하게 만들었다.
애플이 만든 보기 흉한 아름다움
애플의 알약은 정말 구리다. 나도 알고, 유저들도 알고, 애플도 안다. 알약 디자인은 기본적으로 안드로이드 기기들이 많이 사용해 오던 디자인인다. 애플은 이런것들을 참 잘한다. 기존에 존재했지만 새삼스럽게 새로운 것인냥 발표회를 열어 매우 대단한 것을 오픈하는것처럼 발표하기. 하지만 이런 단점을 어떻게 장점으로 바꾸는지, 애플을 배우다 보면 아마 모든 장사꾼들을 브랜드가치를 올릴수 있을것이다. 너무 뻔뻔하다. 그렇지만 애플을 미워하기는 어렵다. 사실 싫다. 하지만 결국 사랑하고 있다. 그래서 더욱 싫다.
결론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마케팅과 UI 천재라는 영광스러운 알약으로 압축된 애플의 뻔뻔함의 완벽한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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